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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2월 16일 『야곱의 우물』- 보고 싶은 것만 보인다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12-16 조회수1,151 추천수4 반대(0) 신고
     
    ♣ 보고 싶은 것만 보인다 ♣ 
    
    [루가 7,24-30] 
    예수께서 요한의 제자들이 떠나간 뒤에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었느냐? 바람에 흔
    들리는 갈대냐?  아니면 무엇을 보러 나갔었느냐?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냐?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스럽게 사는 사람들은 왕궁에 있다.
    
    그렇다면 너희는 무엇을 보러 나갔었느냐? 예언자냐? 그렇다. 그러나 사실은 예언자보다 더 훌륭한 사람을 보았다. 성서에,'너를 보내기에 앞서 내 일꾼을 먼저 보낸다. 그가 네 갈 길을 미리 닦아놓으리라'고 하신 말씀은 바로 이 사람을 가리킨 것이다.
    사실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 중에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그러나 하느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 사람보다 크다."
    모든 백성들은 물론 세리들까지도 요한의 설교를 듣고 그의 세례를 받으며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였으나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 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지 않고 자기들에 대한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 이지 않았던 것이다. 얼마 전 신자 한 분이 땅을 팔려고 내놓았다. 소주 한잔하던 몇몇 사람들이 그 땅에 대해서 한마디씩 했는데,도저히 값을 정할 수가 없었다.농사짓는 사람에게는 그 땅은 줘도 마다할 땅이었다.자갈밭에다 물도 댈 수 없는 경사진 땅이었기 때문 이다.
    반면에 그 땅에 집이라도 지어 무엇이라도 해볼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겐 기막힌 땅이었다.계곡 옆인데다 도로에서도 멀지 않은 경치가 좋은 곳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농사는 전혀 안되니 혹시 집이라도 지을 생각이 있는 사람을 만나야 제 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을 맺었다. 옛날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땅들이 이제는 더 값어치가 높아 졌다는 말도 나왔다. 농사짓는 이들은 이 땅들을 거의 헐값에 팔았단다.
    도시의 눈치 빠른 사람들은 미리 좋은 땅을 싸게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바보같이 팔았다는 자조 섞인 탄식도 나온다. 땅은 그대로인데….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각도 이와 같다.구세주를 바라는 마음도 이와 같다.예수께 무엇을 확인하려고 애쓰는 자신을 발견했으 면 한다.구세주께 무엇을 얻어내려는 자신을 발견했으면 한다.
    그런 욕심이 내 안에 있음을 인정할 때, 하느님을 이용하고자 하는 엉터리 같은 신앙을 발견할 때 자신의 욕심을 조금만 덜 어낸다면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구세주를 구세주로 알아뵐 것 이고 예수께서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2월 16일자 원주교구 주천 천주교회 고정배 신부님의 글입니다. *^^*
    【 묵 상 나 누 기 】

†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구세주를 구세주로 알아뵐 것이고 
예수께서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볼 수만 있다면 힘겨운 세상살이는 얼마나
큰 힘이 될까./그런 눈을 뜨게 해달라고, 귀와 입을 열어주십사
성체를 모셨던 손으로 눈과 귀 그리고 입에 살며시 대며 간절한
마음으로 그분께 다가갑니다.오늘 묵상글을 읽다보니 다음 성서
말씀이 떠오릅니다.

[마태오 16,15-19]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베드로 사도가 고백한 것처럼...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고백하며, 구세주를 구세주로 알아 뵙고 살아가고 있는지...신앙인의 옷깃이 여며집니다.
사람과 사람이 치대고 부비며 살아가는데 잔잔한 갈등이야 있겠지만/바위같은 이러한 믿음은 살아가는데 평온한 영혼 으로 큰 저력이 되어줍니다.큰 갈등에서 탁월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든든합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예수님을 도깨비 방망이 사용하듯이 '돈 나와라,뚝딱!'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엉터리 신자는 아니었든가/내 작은 머리에 그분을 가둬두고 구세주이신 것은 잊어버리지는 않았던가! 자꾸 창 밖을 내다봅니다.
오늘 저는 지혜를 구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구세주를 구세주로 알아 뵙기를.. 예수님께서 앗!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깨닫기를.. 어서 오소서! 아기 예수님! 나의 마음을 받아주소서! ◈ 지혜를 구하는 기도 ◈ 오늘 하루도 지혜 한 톨 주십사고 기도드립니다
무엇을 보고 들어야 할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진리의 길에서도 헤맬 적이 많습니다
하얀 눈꽃을 닮은 지혜 한 톨 받아 열심히 가꾸고 키우다 보면 마음의 눈이 밝아질까요
남에게 슬픔을 안기지 않는 따뜻하고도 지혜로운 사람이 진정 될 수 있는 걸까요
- 이해인 수녀님의 『기쁨이 열리는 창』중에서 - 안나가요*^^* 《소스 입니다》 <ul><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299.GIF>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보고 싶은 것만 보인다 ♣</b> <FONT color=green style="FONT-SIZE: 11pt"> <b>[루가 7,24-30]</b><FONT color=red style="FONT-SIZE: 10pt"> 예수께서 요한의 제자들이 떠나간 뒤에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었느냐? 바람에 흔 들리는 갈대냐? 아니면 무엇을 보러 나갔었느냐?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냐?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스럽게 사는 사람들은 왕궁에 있다. <br> 그렇다면 너희는 무엇을 보러 나갔었느냐? 예언자냐? 그렇다. 그러나 사실은 예언자보다 더 훌륭한 사람을 보았다. 성서에,'너를 보내기에 앞서 내 일꾼을 먼저 보낸다. 그가 네 갈 길을 미리 닦아놓으리라'고 하신 말씀은 바로 이 사람을 가리킨 것이다. <br> 사실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 중에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그러나 하느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 사람보다 크다." <br> 모든 백성들은 물론 세리들까지도 요한의 설교를 듣고 그의 세례를 받으며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였으나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 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지 않고 자기들에 대한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 이지 않았던 것이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얼마 전 신자 한 분이 땅을 팔려고 내놓았다. 소주 한잔하던 몇몇 사람들이 그 땅에 대해서 한마디씩 했는데,도저히 값을 정할 수가 없었다.농사짓는 사람에게는 그 땅은 줘도 마다할 땅이었다.자갈밭에다 물도 댈 수 없는 경사진 땅이었기 때문 이다. <br> 반면에 그 땅에 집이라도 지어 무엇이라도 해볼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겐 기막힌 땅이었다.계곡 옆인데다 도로에서도 멀지 않은 경치가 좋은 곳이었기 때문이다. <br> 결국 농사는 전혀 안되니 혹시 집이라도 지을 생각이 있는 사람을 만나야 제 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을 맺었다. 옛날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땅들이 이제는 더 값어치가 높아 졌다는 말도 나왔다. 농사짓는 이들은 이 땅들을 거의 헐값에 팔았단다. <br> 도시의 눈치 빠른 사람들은 미리 좋은 땅을 싸게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바보같이 팔았다는 자조 섞인 탄식도 나온다. 땅은 그대로인데…. <br>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각도 이와 같다.구세주를 바라는 마음도 이와 같다.예수께 무엇을 확인하려고 애쓰는 자신을 발견했으 면 한다.구세주께 무엇을 얻어내려는 자신을 발견했으면 한다. <br> 그런 욕심이 내 안에 있음을 인정할 때, 하느님을 이용하고자 하는 엉터리 같은 신앙을 발견할 때 자신의 욕심을 조금만 덜 어낸다면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구세주를 구세주로 알아뵐 것 이고 예수께서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2월 16일자 원주교구 주천 천주교회 고정배 신부님의 글입니다. *^^* </b> <br> <EMBED src=http://myhome.naver.com/pinokeeo1004/1/angel71.swf width=150 height=1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 묵 상 나 누 기 】</b></ul> <pre><FONT color=#005e77 style="FONT-SIZE: 11pt"> †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예수님을 예수님으로, 구세주를 구세주로 알아뵐 것이고 예수께서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볼 수만 있다면 힘겨운 세상살이는 얼마나 큰 힘이 될까./그런 눈을 뜨게 해달라고, 귀와 입을 열어주십사 성체를 모셨던 손으로 눈과 귀 그리고 입에 살며시 대며 간절한 마음으로 그분께 다가갑니다.오늘 묵상글을 읽다보니 다음 성서 말씀이 떠오릅니다. <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마태오 16,15-19]</b>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br>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br>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br>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br>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베드로 사도가 고백한 것처럼... <b>"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b> 라고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고백하며, 구세주를 구세주로 알아 뵙고 살아가고 있는지...신앙인의 옷깃이 여며집니다. <br> 사람과 사람이 치대고 부비며 살아가는데 잔잔한 갈등이야 있겠지만/바위같은 이러한 믿음은 살아가는데 평온한 영혼 으로 큰 저력이 되어줍니다.큰 갈등에서 탁월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든든합니다. <br> 필요한 것이 있으면 예수님을 도깨비 방망이 사용하듯이 '돈 나와라,뚝딱!'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엉터리 신자는 아니었든가/내 작은 머리에 그분을 가둬두고 구세주이신 것은 잊어버리지는 않았던가! 자꾸 창 밖을 내다봅니다. <br> 오늘 저는 지혜를 구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구세주를 구세주로 알아 뵙기를.. 예수님께서 앗!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깨닫기를.. 어서 오소서! 아기 예수님! 나의 마음을 받아주소서! <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 지혜를 구하는 기도 ◈</b> <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오늘 하루도 지혜 한 톨 주십사고 기도드립니다 <br> 무엇을 보고 들어야 할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br>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진리의 길에서도 헤맬 적이 많습니다 <br> 하얀 눈꽃을 닮은 지혜 한 톨 받아 열심히 가꾸고 키우다 보면 마음의 눈이 밝아질까요 <br> 남에게 슬픔을 안기지 않는 따뜻하고도 지혜로운 사람이 진정 될 수 있는 걸까요 <br> <b>- 이해인 수녀님의 『기쁨이 열리는 창』중에서 -</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IMG src="http://home.bcline.com/shb44/co1.gif"><IMG src="http://home.bcline.com/shb44/co2.gif"><IMG src="http://home.bcline.com/shb44/nal.gif"> <b>안나가요*^^*</b> <EMBED src=mms://kcj0811.com.ne.kr/bgsound/MichaelHoppe_Beloved.asf hidden=true volume="0" loop="-1" autostar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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