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12월 19일 『야곱의 우물』- 성탄 준비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12-19 조회수925 추천수4 반대(0) 신고
     
    ♣성탄 준비♣
    
    [마태1,18-24]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을 하고 같이 살기 전에 잉태한 것이
    드러났다. 그 잉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엇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법대로 사는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낼 생각도 없었으므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 나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어라.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 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하고 일러주었다.
    이 모든 일로써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요즘 성탄이라고 하면 신앙인들은 물론 예수를 믿지 않는 이들도 덩달아 신난다. 장사꾼들은 대목을 꿈꾸며 많은 선물과 이벤트를 쏟아낸다. 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도 온통 성탄과 년말연 시에 대한 내용밖에 없다.
    성당 마당에는 트리를 장식하고, 성당 안에는 구유가 놓여 있다. 성탄성가 연습도 한창이고, 성탄 만찬. 전야 축제 등 준비할 것 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본당에서는 새 세례자가 쏟아져 나오고, 대림 특강. 피정. 판공 성사를 독려하고 방문도 한창일 것이다.저녁이면 종탑에 전구가 깜박이며 하늘을 수놓을 것이다.
    그러나 후미진 곳, 화려한 네온사인의 그늘 속에서는 정말 구세 주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들,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현실을 이겨낼 수 없는 이들에게도 성탄은 오는 것일까?
    하느님은 사랑 때문에 인간이 되셨다.그것도 평범한 부모. 말구 유. 목동을 선택하셨다. 화려함이 아니라 초라함과 가난을 선택 하셨다. 세상은 이 예수님을 화려함으로, 축제로 덮어버렸다.
    교회는 이 예수님을 값싼 거룩함으로,귀중품으로 장식해 사람들 의 손이 닫지 않는 높은 선반에 올려놓았다. 세상이 화려해지고 교회가 귀중품으로 치장될수록 구유의 아이가 초라해지는 것은 왜일까?
    화려한 조명과 금박을 두른 이불에 뉘어도 초라해지는 아기는 어쩔 것인가? 초라하고 가난한 예수가 부담스러운가? 예수님은 금으로 장식한 이불을 덮고, 포동포동 살찐 아기라야 하는가?
    석고상 예수님께 그 정도 해드려야 한다면 살아 숨쉬는 이들에 게는 그 백배는 해줘야 할 것이다. 『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2월 19일자 원주교구 주천 천주교회 고정배 신부님의 글입니다. *^^*
    【 묵 상 나 누 기 】

† 고해성사 †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마태1,21]

죄에서 안나를 구원하신 아기 예수님! 어서 오소서!빨리 오셔요.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의 차이가 무엇이겠습니까.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죄에 대해서 민감한 것이 그리스도인이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앗!제가 성령충만해 있을 때는 아주 작은 죄에 대해서도 가슴 아 파합니다. 말 한마디를 조심하면서 죄 짓기를 두려워합니다.죄를 지으면 삶으로 얼마나 큰 댓가를 지불하게 되는지 눈에 보입니다.
저는 이번 성탄절을 준비하면서 간절한 고해성사를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영어로 판공성사를 볼것인가를 생각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고하는 것은 미리 준비하면 되겠지만 얼만큼 알아들을 수 있을까 를 생각하니 떨리기 시작합니다.
하느님께서 도와주시사 지난 토요일에 뉴욕 동문회를 참석하면서 후배의 도움으로 성 김대건 뉴저지 한인 천주교회 오렌지성당 에서 우리말로 고해성사를 드리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시원했습니다.훨훨 날아오르는 새처럼 내 영혼이 가벼워졌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한 켠에 남겨놓습니다.요셉 님! 헬레나 님! *^^*
10월에 관면혼배하면서 성사를 보았으니 두어 달 동안 큰 죄까지 야 지었겠습니까마는 제 마음은 간절했습니다.고해성사를 통해서 깨끗해진 영혼으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형식적인 판공성사가 아니라,평생에 잊지못할 2004년의 성탄절을 준비하고 싶었고, 고해성사를 통해서 '죄' 에서 자유함을 누리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죄에 대해서 민감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싶은 것입니다.
하느님이 왜 우리의 모습을 취하면서까지 이 땅에 오셨는가. 왜 나를 그렇게 사랑하신다고...십자가에서 외치셨을까. 그것은 앗! 를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앗! 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죄'에 대해서 무뎌진 내 영혼이 힘차게 뛰어오릅니다. 묵상 글의 한 귀절을 붙잡습니다. 하느님은 사랑 때문에 인간이 되셨다. 그것도 평범한 부모. 말구유. 목동을 선택하셨다. 화려함이 아니라 초라함과 가난을 선택하셨다. 이제는 자원하여 그분의 가난함을 몸으로 익혀가며 더욱 아끼고 살뜰하게 살아가렵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몸을 낮추신 그 사랑을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해요.주님!
지난 한 해 동안 『야곱의 우물』과 함께 나누는 묵상 글 안에서 일일이 다 헤아리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마음 다치게 한 점들.... 용서해주십시오.'아는 만큼 보인다'고 저의 삶이 아직은 덜 익어 서 그렇습니다. 게을러서 다 챙기지 못한 점도 용서해주십시오..
오늘/주일저녁에 명동성당에서 야곱의 옹달샘 벗 님들이 모입니다. 중풍병자를 주님께 데리고 나갔던 친구들처럼,야곱이 생수를 마시며 짧은 댓글로 격려해주었던 천사들의 만남입니다. 야곱이 수녀님들이 마음으로만 그리고 있었던≪야사모≫-야곱이를 사랑하는 모임입니다.
생각할 수록 감격스러운 만남이었습니다.년말년시라서 선약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석치 못하신다해도 그 모임은 '바라만 보아도 좋은' 만남이 되리라 믿습니다.
안나는 멀어서 참석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진행표데로 따라갑니다. 묵주기도로 벗 님들과 함께 성모님 앞에서 머무를 것입니다. 서로 에게 힘이 되어주는 기도의 만남이 되기를,행복한 만남이 되기를, 시작은 미약하지만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동참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올리는... 안나가요*^^* 오렌지성당에서 고해성사를 마치고 성모님 옆에서 두 손을 모았습니다.*^^* 사진은 [우리들의 묵상]방에만 남겨놓습니다.^^ 《 소스입니다. 필요한 부분들만 양념하셔서 나눠가지십시오! *^^* 》 <ul><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219.jpg>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성탄 준비♣</b> <FONT color=green style="FONT-SIZE: 11pt"> <b>[마태1,18-24]</b><FONT color=red style="FONT-SIZE: 10pt">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을 하고 같이 살기 전에 잉태한 것이 드러났다. 그 잉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엇다. <br>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법대로 사는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낼 생각도 없었으므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br>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 나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어라.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 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하고 일러주었다. <br> 이 모든 일로써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br> 임마누엘은 <u>'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u>는 뜻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요즘 성탄이라고 하면 신앙인들은 물론 예수를 믿지 않는 이들도 덩달아 신난다. 장사꾼들은 대목을 꿈꾸며 많은 선물과 이벤트를 쏟아낸다. 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도 온통 성탄과 년말연 시에 대한 내용밖에 없다. <br> 성당 마당에는 트리를 장식하고, 성당 안에는 구유가 놓여 있다. 성탄성가 연습도 한창이고, 성탄 만찬. 전야 축제 등 준비할 것 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br> 본당에서는 새 세례자가 쏟아져 나오고, 대림 특강. 피정. 판공 성사를 독려하고 방문도 한창일 것이다.저녁이면 종탑에 전구가 깜박이며 하늘을 수놓을 것이다. <br> 그러나 후미진 곳, 화려한 네온사인의 그늘 속에서는 정말 구세 주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들,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현실을 이겨낼 수 없는 이들에게도 성탄은 오는 것일까? <br> 하느님은 사랑 때문에 인간이 되셨다.그것도 평범한 부모. 말구 유. 목동을 선택하셨다. 화려함이 아니라 초라함과 가난을 선택 하셨다. 세상은 이 예수님을 화려함으로, 축제로 덮어버렸다. <br> 교회는 이 예수님을 값싼 거룩함으로,귀중품으로 장식해 사람들 의 손이 닫지 않는 높은 선반에 올려놓았다. 세상이 화려해지고 교회가 귀중품으로 치장될수록 구유의 아이가 초라해지는 것은 왜일까? <br> 화려한 조명과 금박을 두른 이불에 뉘어도 초라해지는 아기는 어쩔 것인가? 초라하고 가난한 예수가 부담스러운가? 예수님은 금으로 장식한 이불을 덮고, 포동포동 살찐 아기라야 하는가? <br> 석고상 예수님께 그 정도 해드려야 한다면 살아 숨쉬는 이들에 게는 그 백배는 해줘야 할 것이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2월 19일자 원주교구 주천 천주교회 고정배 신부님의 글입니다. *^^* </b> <br> <EMBED src=http://myhome.naver.com/pinokeeo1004/1/angel71.swf width=150 height=1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 묵 상 나 누 기 】</b></ul>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고해성사 † <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마태1,21]</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죄에서 <b>안나</b>를 구원하신 아기 예수님! 어서 오소서!빨리 오셔요.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의 차이가 무엇이겠습니까.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죄에 대해서 민감한 것이 그리스도인이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br> 앗!제가 성령충만해 있을 때는 아주 작은 죄에 대해서도 가슴 아 파합니다. 말 한마디를 조심하면서 죄 짓기를 두려워합니다.죄를 지으면 삶으로 얼마나 큰 댓가를 지불하게 되는지 눈에 보입니다. <br> 저는 이번 성탄절을 준비하면서 간절한 고해성사를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영어로 판공성사를 볼것인가를 생각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고하는 것은 미리 준비하면 되겠지만 얼만큼 알아들을 수 있을까 를 생각하니 떨리기 시작합니다. <br> 하느님께서 도와주시사 지난 토요일에 뉴욕 동문회를 참석하면서 후배의 도움으로 <b>성 김대건 뉴저지 한인 천주교회 오렌지성당</b> 에서 우리말로 고해성사를 드리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시원했습니다.훨훨 날아오르는 새처럼 내 영혼이 가벼워졌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한 켠에 남겨놓습니다.요셉 님! 헬레나 님! *^^* <br> 10월에 관면혼배하면서 성사를 보았으니 두어 달 동안 큰 죄까지 야 지었겠습니까마는 제 마음은 간절했습니다.고해성사를 통해서 깨끗해진 영혼으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br> 형식적인 판공성사가 아니라,평생에 잊지못할 2004년의 성탄절을 준비하고 싶었고, 고해성사를 통해서 '죄' 에서 자유함을 누리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죄에 대해서 민감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싶은 것입니다. <br> 하느님이 왜 우리의 모습을 취하면서까지 이 땅에 오셨는가. 왜 나를 그렇게 사랑하신다고...십자가에서 외치셨을까. 그것은 앗! <b>나</b>를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앗! <b>나</b>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죄'에 대해서 무뎌진 내 영혼이 힘차게 뛰어오릅니다. 묵상 글의 한 귀절을 붙잡습니다.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하느님은 사랑 때문에 인간이 되셨다. 그것도 평범한 부모. 말구유. 목동을 선택하셨다. 화려함이 아니라 초라함과 가난을 선택하셨다.</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이제는 자원하여 그분의 가난함을 몸으로 익혀가며 더욱 아끼고 살뜰하게 살아가렵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몸을 낮추신 그 사랑을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해요.주님! <br> 지난 한 해 동안 『야곱의 우물』과 함께 나누는 묵상 글 안에서 일일이 다 헤아리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마음 다치게 한 점들.... 용서해주십시오.'아는 만큼 보인다'고 저의 삶이 아직은 덜 익어 서 그렇습니다. 게을러서 다 챙기지 못한 점도 용서해주십시오.. <br> 오늘/주일저녁에 명동성당에서 야곱의 옹달샘 벗 님들이 모입니다. 중풍병자를 주님께 데리고 나갔던 친구들처럼,야곱이 생수를 마시며 짧은 댓글로 격려해주었던 천사들의 만남입니다. 야곱이 수녀님들이 마음으로만 그리고 있었던<b>≪야사모≫</b>-야곱이를 사랑하는 모임입니다. <br> 생각할 수록 감격스러운 만남이었습니다.년말년시라서 선약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석치 못하신다해도 그 모임은 '바라만 보아도 좋은' 만남이 되리라 믿습니다. <br> 안나는 멀어서 참석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진행표데로 따라갑니다. 묵주기도로 벗 님들과 함께 성모님 앞에서 머무를 것입니다. 서로 에게 힘이 되어주는 기도의 만남이 되기를,행복한 만남이 되기를, 시작은 미약하지만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동참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올리는...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IMG src="http://home.naver.com/wlsrhkgns/A/jsl/icon/19.gif"> <b>안나가요*^^*</b> 오렌지성당에서 고해성사를 마치고 성모님 옆에서 두 손을 모았습니다.*^^* 사진은 [우리들의 묵상]방에만 남겨놓습니다.^^ <EMBED src=http://mydisk4.flashbox.co.kr/client2/data/project/041205/000093303/album.swf?po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hidden=true autostart=true loop="1">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