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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2권 제9장 위로가 없을 때5~6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4-12-22 조회수640 추천수2 반대(0) 신고

♧ 준 주 성 범 ♧

☆ 내적 생활로 인도하는 훈계 ☆
제9장 위로가 없을 때5~6


5. 그래서 어떤 사람이
은총을 누릴 때 말하기를
"이제는 절대로 안심이다."(시편30,6) 하였다.

그러나 은총을 잃은 후에는 자기가 당한 것을 생각하고
"야훼께서 얼굴을 돌리셨을 때에는 두렵기만 하였사옵니다."
(시편30,7) 하였다.그러지만 이러한 경우라도 그는 실망치 않고
더 정성스럽게 하느님께 간구하기를

"야훼여, 이 애원을 들으시고 불쌍히 여겨 주소서.
"(시편30,8.10)하고,
마침내 자기 기도가 들어 허락됨을 받아
더좋은 결과를 낸 것을 증거하여 말하기를
당신은 나의 통곡하는 슬픔을 춤으로 바꿔 주시고
베옷을 벗기시고 잔치 옷으로 갈아입히셨사옵니다.
"(시편30,11) 하였다.

그렇게 큰 성인들도 이러한 변천을 면 치 못하였거늘,
우리같이 연약하고 힘 없는 사람으로서,
어떤 때는 열심한 마음이 있고
어떤 때는 마음이 차다고 실망할 것이 없다.

성령이 오시고 물러가시는 것은
당신 뜻대로 하시는 까닭이다.

성 욥이 이에 대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아침마다 그를 찾으시고 잠시도 쉬지 않고
그에게 시련을 주십니까?"(욥기7,18) 하였다.


6. 그러니 나는 무엇을 바라고 무엇에 의지하고 살랴?
오로지 하느님의 무한한 인자를 바라지 않고,
하느님의 은총에 의지하지 않는다면,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고,
나는 무엇에 의지하여야 되겠느냐?

착한 사람들이 있고, 충실한 것들이 있고,
신심 있는 형제들이 있고,
충실한 벗들이 있고,
아름다운 문구(文句)가 있고,
듣기 좋은 노래가 있고,
시(詩)가 있다. 할지라도,

은총이 나를 떠나고,
나 자신이 궁경(窮境)에 버림을 받았다면
이 모든 것이 별로 도움이 될 것이 없고,
별로 재미를 주지 못할 것이다.

이런 때는 참는 수 밖에 없고,
하느님의 의향을 따라 나 자신을 희생하는 수 밖에는
별도리가 없다.

      5. 그래서 어떤 사람이
      은총을 누릴 때 말하기를
      "이제는 절대로 안심이다."(시편30,6) 하였다.

      그러나 은총을 잃은 후에는 자기가 당한 것을 생각하고
      "야훼께서 얼굴을 돌리셨을 때에는 두렵기만 하였사옵니다."
      (시편30,7) 하였다.그러지만 이러한 경우라도 그는 실망치 않고
      더 정성스럽게 하느님께 간구하기를

      "야훼여, 이 애원을 들으시고 불쌍히 여겨 주소서.
      "(시편30,8.10)하고,
      마침내 자기 기도가 들어 허락됨을 받아
      더좋은 결과를 낸 것을 증거하여 말하기를
      당신은 나의 통곡하는 슬픔을 춤으로 바꿔 주시고
      베옷을 벗기시고 잔치 옷으로 갈아입히셨사옵니다.
      "(시편30,11) 하였다.

      그렇게 큰 성인들도 이러한 변천을 면 치 못하였거늘,
      우리같이 연약하고 힘 없는 사람으로서,
      어떤 때는 열심한 마음이 있고
      어떤 때는 마음이 차다고 실망할 것이 없다.

      성령이 오시고 물러가시는 것은
      당신 뜻대로 하시는 까닭이다.

      성 욥이 이에 대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아침마다 그를 찾으시고 잠시도 쉬지 않고
      그에게 시련을 주십니까?"(욥기7,18) 하였다.


      6. 그러니 나는 무엇을 바라고 무엇에 의지하고 살랴?
      오로지 하느님의 무한한 인자를 바라지 않고,
      하느님의 은총에 의지하지 않는다면,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고,
      나는 무엇에 의지하여야 되겠느냐?

      착한 사람들이 있고, 충실한 것들이 있고,
      신심 있는 형제들이 있고,
      충실한 벗들이 있고,
      아름다운 문구(文句)가 있고,
      듣기 좋은 노래가 있고,
      시(詩)가 있다. 할지라도,

      은총이 나를 떠나고,
      나 자신이 궁경(窮境)에 버림을 받았다면
      이 모든 것이 별로 도움이 될 것이 없고,
      별로 재미를 주지 못할 것이다.

      이런 때는 참는 수 밖에 없고,
      하느님의 의향을 따라 나 자신을 희생하는 수 밖에는
      별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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