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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2월 23일 『야곱의 우물』- 안 됩니다!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12-23 조회수1,096 추천수5 반대(0) 신고
    ♣ 안 됩니다! ♣ [루가 1.57-68] 엘리사벳은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이웃과 친척들은 주께서 엘리사벳에게 놀라운 자비를 베푸셨다는 소식을 듣고 엘리사벳 과 함께 기뻐하였다.
    아이가 태어난 지 여드레가 되던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왔다.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가리야라고 부르 려 하였다. 그러나 아기 어머니가 나서서 "안 됩니다.이 아이 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 하였다.
    사람들은 '당신 집안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지 않습 니까?" 하며 아기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 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즈가리야는 작은 서판을 달라 하여 '아기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이 모두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바로 그 순간에 즈가리야는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하게 되 어 하느님을 찬미하였다.모든 이웃 사람들은 무서운 생각마저 들었다.
    이 일은 유다 산골에 두루 퍼져 이야깃거리가 되었고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이 아기가 장차 어떤 사람이 될까?'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손길이 그 아기를 보살피고 계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안 됩니다.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 문중의 어른들이, 친인척들이 즈가리야 집안의 전통에 따라 이름을 지으려 할 때 엘리사벳은 당당하게 거부한다.
    "안 됩니다." 어머니인 엘리사벳은 알고 있었다. 이 아이는 하느님이 보내신 하느님의 사람임을, 이 아이의 이름은 사람 이 아니라 하느님이 지은 이름이어야 함을. (요한은 '하느님 은 자비하시다'는 뜻이다.)
    즈가리야가 작은 서판에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을 때, 비로소 아홉달 동안 닫혀 있었던 즈가리야의 입이 열렸다. 하 느님의 자비는 요한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요한을 통해 드 러날 것이다.
    비단 요한을 통해서만일까? 그동안 수없이 많은 하느님의 아이들이 태어났지만 하느님의 아이인지 알지 못하고 사람의 아이로만 알고 키웠던 것은 아닐까?
    하느님의 자비가 요한의 탄생를 통해 이 땅에 보내시는 하느 님의 사랑인 아이들의 탄생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내 숨 안에 계신 하느님의 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하느님의 숨 안에 있는 내 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내 몸 안에 계신 하느님의 몸을, 하느님의 몸 안에 있는 내 몸을,
    내 생각 안에 계신 하느님의 생각을, 하느님의 생각 안에 있는 내 생각을 봄으로써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나가 될 때 비로소 달이 차서 낳는 것이다.
    나는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내게로 오신 하느님은 언제 나와야 하는지, 몇 달이 지나는지도 모르고 있는 나는, 내게 오신 하느님께 대해 죽어 있는 것이다.
    하느님이 내게 오셨으나 알아차리지 못하고 나는 나대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즈가리야처럼 말을 잃을 때다. 말을 잃고, 내 안의 아기에게 집중해야 하리라.
    그러면 비로소 달이 차서 아기를 낳을 때, 그때 나도 작은 서판에 쓰리라. 그러면 입이 열리리라. 아멘. 『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2월 23일자 《새터 교회》 박 후임 목사님의 글입니다. *^^*
    【묵 상 나 누 기】



내 숨 안에 계신 하느님의 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하느님의 숨 안에 있는 내 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내 몸 안에 계신 하느님의 몸을, 하느님의 몸 안에 있는 내 몸을, 내 생각 안에 계신 하느님의 생각을, 하느님의 생각 안에 있는 내 생각을 봄으로써 하나가 되어야 한다.

나는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내게로 오신 하느님은 언제 나와야 하는지, 몇 달이 지나는지도 모르고 있는 나는, 내게 오신 하느님께 대해 죽어 있는 것이다.
하느님이 내게 오셨으나 알아차리지 못하고 나는 나대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즈가리야처럼 말을 잃을 때다. 말을 잃고, 내 안의 아기에게 집중해야 하리라.
그러면 비로소 달이 차서 아기를 낳을 때, 그때 나도 작은 서판에 쓰리라. 그러면 입이 열리리라. 아멘.

말을 잃은... ... ... ... 안나가요 ㅠ.ㅠ 《 소스입니다. 필요한 부분들만 양념하셔서 나눠가지셔요... 》 <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169.jpg> <pre><ul><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안 됩니다! ♣</b> <FONT color=green style="FONT-SIZE: 11pt"> <b>[루가 1.57-68]</b><FONT color=red style="FONT-SIZE: 10pt"> 엘리사벳은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이웃과 친척들은 주께서 엘리사벳에게 놀라운 자비를 베푸셨다는 소식을 듣고 엘리사벳 과 함께 기뻐하였다. <br> 아이가 태어난 지 여드레가 되던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왔다.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가리야라고 부르 려 하였다. 그러나 아기 어머니가 나서서 "안 됩니다.<u>이 아이 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u> 하였다. <br> 사람들은 '당신 집안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지 않습 니까?" 하며 아기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 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br> 즈가리야는 작은 서판을 달라 하여 '아기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이 모두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바로 그 순간에 즈가리야는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하게 되 어 하느님을 찬미하였다.모든 이웃 사람들은 무서운 생각마저 들었다. <br> 이 일은 유다 산골에 두루 퍼져 이야깃거리가 되었고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이 아기가 장차 어떤 사람이 될까?'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손길이 그 아기를 보살피고 계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안 됩니다.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 문중의 어른들이, 친인척들이 즈가리야 집안의 전통에 따라 이름을 지으려 할 때 엘리사벳은 당당하게 거부한다. <br> "안 됩니다." 어머니인 엘리사벳은 알고 있었다. 이 아이는 하느님이 보내신 하느님의 사람임을, 이 아이의 이름은 사람 이 아니라 하느님이 지은 이름이어야 함을. (요한은 '하느님 은 자비하시다'는 뜻이다.) <br> 즈가리야가 작은 서판에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을 때, 비로소 아홉달 동안 닫혀 있었던 즈가리야의 입이 열렸다. 하 느님의 자비는 요한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요한을 통해 드 러날 것이다. <br> 비단 요한을 통해서만일까? 그동안 수없이 많은 하느님의 아이들이 태어났지만 하느님의 아이인지 알지 못하고 사람의 아이로만 알고 키웠던 것은 아닐까? <br> 하느님의 자비가 요한의 탄생를 통해 이 땅에 보내시는 하느 님의 사랑인 아이들의 탄생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br> 내 숨 안에 계신 하느님의 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하느님의 숨 안에 있는 내 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br> 내 몸 안에 계신 하느님의 몸을, 하느님의 몸 안에 있는 내 몸을, <br> 내 생각 안에 계신 하느님의 생각을, 하느님의 생각 안에 있는 내 생각을 봄으로써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나가 될 때 비로소 달이 차서 낳는 것이다. <br> 나는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내게로 오신 하느님은 언제 나와야 하는지, 몇 달이 지나는지도 모르고 있는 나는, 내게 오신 하느님께 대해 죽어 있는 것이다. <br> 하느님이 내게 오셨으나 알아차리지 못하고 나는 나대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즈가리야처럼 말을 잃을 때다. 말을 잃고, 내 안의 아기에게 집중해야 하리라. <br> 그러면 비로소 달이 차서 아기를 낳을 때, 그때 나도 작은 서판에 쓰리라. 그러면 입이 열리리라. 아멘.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2월 23일자 《새터 교회》 박 후임 목사님의 글입니다. *^^* </b> <br> <IMG src="http://multiel.com/hkr610/xmas/anim2/t43.gif">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묵 상 나 누 기】</b></ul>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IMG src="http://iconnara.pe.kr/iconpage/graphic/xmas/xmasln7.gif"> <br> <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내 숨 안에 계신 하느님의 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하느님의 숨 안에 있는 내 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내 몸 안에 계신 하느님의 몸을, 하느님의 몸 안에 있는 내 몸을, 내 생각 안에 계신 하느님의 생각을, 하느님의 생각 안에 있는 내 생각을 봄으로써 하나가 되어야 한다. <br>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r> 나는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내게로 오신 하느님은 언제 나와야 하는지, 몇 달이 지나는지도 모르고 있는 나는, 내게 오신 하느님께 대해 죽어 있는 것이다. <br> 하느님이 내게 오셨으나 알아차리지 못하고 나는 나대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br> 나는 지금 즈가리야처럼 말을 잃을 때다. 말을 잃고, 내 안의 아기에게 집중해야 하리라. <br> 그러면 비로소 달이 차서 아기를 낳을 때, 그때 나도 작은 서판에 쓰리라. 그러면 입이 열리리라. 아멘.</b> <br> <IMG src="http://iconnara.pe.kr/iconpage/graphic/xmas/xmasln7.gif">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말을 잃은... ... ... ... <IMG src="http://iconnara.pe.kr/iconpage/graphic/xmas/treeani.gif">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8pt"> 안나가요 ㅠ.ㅠ <BGSOUND balance=0 src="http://www.ifeelmusic.net/mp3/voices3/Track6.mp3" volume=0 aurtostart="true" loop=infi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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