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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2권 제10장 하느님의 은혜를 감사함1~2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4-12-24 조회수1,002 추천수3 반대(0) 신고

◁ 준 주 성 범 ▷
☆ 내적 생활로 인도하는 훈계 ☆
제10장 하느님의 은혜를 감사함1~2

    1. 너는 일하러 왔건만 왜 편히 쉬려 드느냐?
    위안을 누리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괴로움을 잘 참으려고 준비하고 있어라.
    또 무슨 즐거움을 보려고 할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려고 준비하고 있어라.

    세속 사람일지라도 영혼에 위로가 항상 있고
    즐거움이 항상 있다면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누구 랴?
    영혼의 위로는 세상의 모든 오락과
    육신의 쾌락을 멀리 초월하는 까닭이다.
    세속의 쾌락이란, 그 어느 것을 막론하고,
    혹 헛되든지 그렇지 않으면 누추한 것이지만,
    영신의 낙은 덕행에서 발하고,
    하느님께서 조촐한 마음이 있는 이에게 내려 주시는 것인 만큼,
    오로지 기쁘고 조금도 누차함이 없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주시는 이러한 신탁은,
    아무도 항상 제 마음껏 누리지 못한다.
    시련이 없는 동안이 오래지 못하기 때문이다.

    2. 정신의 헛된 자유와 자기를 너무 믿는 것은,
    주께서 방문하시는 데 적지 않게 방해가 된다.
    하느님께서 은총을 내려 위로해 주심은 오죽이나 잘하시는 일이냐?
    그러나 많은 사람은 이것을 하느님께로 돌려
    잘 감사치 않음으로 잘못한다.
    우리는 그러기에 은총을 주시는 분에게 배 은 망 덕하고,
    근원되는 분에게로 모든 것을 전혀 돌리지 않으므로,
    은총의 선물이 항상 내리지 않는다.
    감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은 은총을 받는 것이 마땅하지만,
    교오한 사람의 경우는
    겸손한 사람이 보통으로 받는 것도 빼앗기게 된다.



    영상사진은
    동제님 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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