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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2월 25일 『야곱의 우물』- 사람이 되셔서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12-24 조회수1,140 추천수6 반대(0) 신고
    ♣ 사람이 되셔서 ♣ [요한 1,1-18] 한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말씀은 한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이 말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생겨난 모든 것이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는 그 빛을 증언하러 왔다.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증언 을 듣고 믿게 하려고 온 것이다. 그는 빛이 아니라 다만 그 빛 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말씀이 곧 참 빛이었다.
    그 빛이 이 세상에 와서 이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는데도 세상 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분이 자기 나라에 오셨지만 백성들은 그분을 맞아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그들은 혈육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욕 망으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것이다.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그분의 영 광을 보았다. 그것은 외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이었다. 그분에게는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였다.
    요한은 그분을 증언하여 외치기를 "그분은 내 뒤에 오시지만 사실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 때문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 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분을 두고 한 말이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모두 그분에게서 넘치는 은총을 받고 또 받았다. 모세 에게서는 율법을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는 은총과 진리를 받았다.
    일찍이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다.그런데 아버지의 품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분이 하느님을 알려주셨다. 아득한 옛일이 생각난다. 돌이켜보니 벌써 20년이 다 된 얘기다. 그러니까 신학생 시절,84년까지 나환자 정착촌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다.
    3년여 일하는 동안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며 이젠 그곳의 아이들 로 부터 청년들까지 마음을 나누며 지내고 있다고 느꼈는데, 한 중학생이 불쑥 이런 말을 했다.
    "선생님은 일반인이잖아요." 그랬다.나는 그들이 아니었다.내가 아무리 사랑하고 나누고 함께 울고 웃어도 나는 존재가 달랐다. 나는 태생이 달랐다. 그들은 미감아였고 나는 아니었다.
    바로 그때 나는 하느님이 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는지, 그것이 얼마나 큰 사랑이었는지를 온몸으로 깨달았다.
    그때 나는 이렇게 기도드렸다. '주님, 제가 이 아이들을 사랑하긴 하지만 나는 나환자는 될 수 없습니다.' 3년여 그곳 아이들과 지내면서 사랑한다고 했지만 실은 사랑한 것이 아니었음을 고백하면서 어찌나 울었던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미안함으로 꽉 막혀온다.
    '된다는 것' 그것은 사랑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세계다. 존재의 내어 놓음 없이, 존재의 전환 없이는 불가능한 세계라는 것을 알게 해주셨는데, 나는 되어지고 있는가? 나도 사랑으로 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고 있는가?
    한처음 계셨던 말씀이, 온 우주만물을 만드신 그분이 창조주이신 그분이 창조물로 이 땅에 오심은 사랑 없이 가능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내 자리를 고집하고 있는 나. 주님의 자비를 구할 뿐이다.
    주님, 불쌍히 여기소서. 아멘. 『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2월 25일자 《새터 교회》 박 후임 목사님의 글입니다. *^^*
    【 묵 상 나 누 기 】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된다는 것' 그것은 사랑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세계다.
    
    존재의 내어 놓음 없이, 존재의 전환 없이는 불가능한 세계라는 것을 알게 해주셨는데,
    나는 되어지고 있는가? 나도 사랑으로 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고 있는가?
    한처음 계셨던 말씀이, 온 우주만물을 만드신 그분이 창조주이신 그분이 창조물로 이 땅에 오심은
    사랑 없이 가능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내 자리를 고집하고 있는 나. 주님의 자비를 구할 뿐이다.
    주님, 불쌍히 여기소서. 아멘.
    아멘! 한 줄 한 줄 곱씹어봅니다....
    임마누엘 아기 예수님! 맞이하러 갑니다. 14시간 게으름뱅이 나라에 사는 앗!나는 오늘 성탄 전야미사 드리러 갑니다.
    벗 님들 다시한번... !!! 오늘도 말을 잃은...안나가요*^^* 《 소스입니다. 필요한 부분들만 양념하셔서 나눠가지십시오! *^^* 》 <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149.jpg> <pre><ul><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IMG src="http://multiel.com/hkr610/xmas/anim4/angel_right_md_clr.gif"><b>♣ 사람이 되셔서 ♣</b><IMG src="http://multiel.com/hkr610/xmas/anim3/angel_left_md_clr.gif"> <FONT color=green style="FONT-SIZE: 11pt"> <b>[요한 1,1-18]</b><FONT color=red style="FONT-SIZE: 10pt"> 한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말씀은 한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br> 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이 말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생겨난 모든 것이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br>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br> 그는 그 빛을 증언하러 왔다.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증언 을 듣고 믿게 하려고 온 것이다. 그는 빛이 아니라 다만 그 빛 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말씀이 곧 참 빛이었다. <br> 그 빛이 이 세상에 와서 이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는데도 세상 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분이 자기 나라에 오셨지만 백성들은 그분을 맞아주지 않았다. <br> 그러나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그들은 혈육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욕 망으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것이다. <br>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그분의 영 광을 보았다. 그것은 외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이었다. 그분에게는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였다. <br> 요한은 그분을 증언하여 외치기를 "그분은 내 뒤에 오시지만 사실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 때문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 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분을 두고 한 말이다"라고 하였다. <br> 우리는 모두 그분에게서 넘치는 은총을 받고 또 받았다. 모세 에게서는 율법을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는 은총과 진리를 받았다. <br> 일찍이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다.그런데 아버지의 품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분이 하느님을 알려주셨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아득한 옛일이 생각난다. 돌이켜보니 벌써 20년이 다 된 얘기다. 그러니까 신학생 시절,84년까지 나환자 정착촌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다. <br> 3년여 일하는 동안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며 이젠 그곳의 아이들 로 부터 청년들까지 마음을 나누며 지내고 있다고 느꼈는데, 한 중학생이 불쑥 이런 말을 했다. <br> "선생님은 일반인이잖아요." 그랬다.나는 그들이 아니었다.내가 아무리 사랑하고 나누고 함께 울고 웃어도 나는 존재가 달랐다. 나는 태생이 달랐다. 그들은 미감아였고 나는 아니었다. <br> 바로 그때 나는 하느님이 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는지, 그것이 얼마나 큰 사랑이었는지를 온몸으로 깨달았다. <br> 그때 나는 이렇게 기도드렸다. '주님, 제가 이 아이들을 사랑하긴 하지만 나는 나환자는 될 수 없습니다.' 3년여 그곳 아이들과 지내면서 사랑한다고 했지만 실은 사랑한 것이 아니었음을 고백하면서 어찌나 울었던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미안함으로 꽉 막혀온다. <br> '된다는 것' 그것은 사랑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세계다. 존재의 내어 놓음 없이, 존재의 전환 없이는 불가능한 세계라는 것을 알게 해주셨는데, 나는 되어지고 있는가? 나도 사랑으로 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고 있는가? <br> 한처음 계셨던 말씀이, 온 우주만물을 만드신 그분이 창조주이신 그분이 창조물로 이 땅에 오심은 사랑 없이 가능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내 자리를 고집하고 있는 나. 주님의 자비를 구할 뿐이다. <br> 주님, 불쌍히 여기소서. 아멘.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2월 25일자 《새터 교회》 박 후임 목사님의 글입니다. *^^* </b> <br> <EMBED src=http://myhome.naver.com/pinokeeo1004/1/angel71.swf width=150 height=1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 묵 상 나 누 기 】</b>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된다는 것' 그것은 사랑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세계다. <br> 존재의 내어 놓음 없이, 존재의 전환 없이는 불가능한 세계라는 것을 알게 해주셨는데, <br> 나는 되어지고 있는가? 나도 사랑으로 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고 있는가? <br> 한처음 계셨던 말씀이, 온 우주만물을 만드신 그분이 창조주이신 그분이 창조물로 이 땅에 오심은 <br> 사랑 없이 가능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내 자리를 고집하고 있는 나. 주님의 자비를 구할 뿐이다. <br> 주님, 불쌍히 여기소서. 아멘.</b> <FONT color=000086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5pt"> <b>아멘!</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한 줄 한 줄 곱씹어봅니다.... <br> 임마누엘 아기 예수님! 맞이하러 갑니다. 14시간 게으름뱅이 나라에 사는 앗!나는 오늘 성탄 전야미사 드리러 갑니다. <br> 벗 님들 다시한번...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IMG src="http://iconnara.pe.kr/iconpage/graphic/xmas/img_santa03a.gif"> <b>오늘도 말을 잃은...안나가요*^^*</b> <EMBED src=mms://cdn.godowon.com/godowon/polar/02.wma hidden=true loo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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