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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 2일『야곱의 우물』-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01-02 조회수1,044 추천수4 반대(0) 신고



     
    ♣ 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 ♣
     
    [마태 2,1­-12] 
    예수께서는 헤로데 왕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나셨는데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유다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
    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
    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왕이 당황한 것은 물론, 예루살렘이 온통 술 렁거렸다.왕은 백성의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을 다 모아놓고 그리 스도께서 나실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서의 기록 을 보면 ‘유다의 땅 베들레헴아, 너는 결코 유다의 땅에서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영도자가 너 에게서 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헤로데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때 를 정확히 알아보고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가서 그 아기 를 잘 찾아보시오. 나도 가서 경배할 터이니 찾거든 알려주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왕의 부탁을 듣고 박사들은 길을 떠났다.
    그때 동방에서 본 그 별이 그들을 앞서가다가 마침내 그 아기가 있 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이를 보고 그들은 대단히 기뻐하면서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엎드려 경 배하였다.
    그리고 보물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박사 들은 꿈에 헤로데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하느님의 지시를 받고 다 른 길로 자기 나라에 돌아갔다. 【 묵 상 나 누 기 】

† 주님, 이 세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오늘은 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입니다. 묵상 글을 묵상하시면서
지난 인도네시아의 대지진과 해일로 인한 대참사를 생각하며 그 영혼들을 
기억해주십사...오펜바흐의 '하늘의 두 영혼(탄식)'곡을 배경음악으로 
선택했습니다.

†주님, 망자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내려주소서.†
 
♣ 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 ♣

별을 따라 예수를 찾아가던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왕을 
찾는 데서부터 오늘 말씀은 펼쳐지고 있다. “유다인 왕으로 나
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왕은 물론 온 예루살렘이 술렁거리게 된다. 헤로데는 혈안이 되어 그분이 나신 곳을 수소문한다. 그는 백성 의 대제관과 율법학자들을 모아놓고 왕이 나실 곳을 알아본 뒤 동방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자기도 경배하러 갈 테니 찾거든 꼭 알려 달라는 말을 덧붙인다.
헤로데의 안내를 받은 동방박사들은 왕이 나신 곳을 찾아 떠나고 별은 다시 그들을 인도한다. 마침내 그들은 아기 예수를 찾아 기 뻐하며 경배를 드리고 나서 꿈에서 말한 대로 헤로데에게 가지 않고 다른 길로 해서 자기네 고장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여기서 예루살렘까지 길을 안내하던 별이 사라졌다가 다시 앞서가면서 오늘의 사건이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별이 사라 졌다가 다시 나타남으로써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대제관과 율법학자들은 그들의 전공분야인 예언서에서 그 장소를 알아냈으며, 헤로데 역시 동방박사들의 방문과 예언서 말씀대로 왕이 나셨음을 인정하였기에 그들에게 베들레헴에 가라고 한다.
그리고 헤로데 왕은 물론 온 예루살렘이 술렁거린다.이는 예루살 렘의 모든 사람들이 왕이 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수, 유다의 왕이 나셨음은 이처럼 별이 예루살렘에서 사라져 버린 현상으로 왕이 나셨음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왕이 나셨 음은 모두에게 드러나(공현) 알려진 사실이 되었다.
좀더 살펴보기로 하자. 동방박사들만이 아니라 온 예루살렘이 술렁 거릴 정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헤로데, 백성의 대제 관과 율법학자들, 온 예루살렘 사람들은 유다 베들레헴에서 왕이 나셨음을 알았지만 동방에서 온 점성가들만 왕께 경배를 드렸다. 하느님을 아는 사람이라 하여 모두 신앙인은 아니다 점성가들은 별을 보고 위대한 분이 나실 것을 알고 먼길을 떠났으며, 다시 예루살렘에서 헤로데의 안내로 베들레헴이라는 것을 전해 듣고 그곳을 찾아갔으며, 꿈에 들은 대로 다른 길로 해서 자기네 고장으 로 떠났다.
그들은 알아들은 대로 길을 떠났고, 베들레헴을 향해 나섰고 다른 길로 떠났다. 알아들은 대로 실행하여 옮기고 있다.그래서 그 알아 들은 바가 참 현실이 되어 왕을 뵈옵고 경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반면에 하느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사람들과 성서 말씀과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로서 생을 살아가는 말씀의 전문가인 율법학자 와 대제관들은 전문가답게 예언서의 말씀에서 그 답을 알아내어 헤로 데에게 유다 고을 베들레헴이라고 알려준다.
그들은 결코 작은 고을이 아니라는 그 말씀의 의미를 알고 그곳이 왕이 나신 곳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으나 예언서의 말씀이 그들의 삶을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하느님은 그들의 실생활 안에 살아 계신 분으 로 말씀하시지 못하고,예언서의 글에 그치고 그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하는 죽은 하느님으로 남아 있을 따름이다.
헤로데 역시 왕이 나셨다는 사실도 알았고 그곳이 베들레헴이라는 구체적인 사실까지 알았다. 그가 그곳이 어딘지 알려주면 나중에 가서 경배하겠노라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은 미루어보건대 그 누구보다도 그 사실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헤로데는 왕이 태어났다는 얘기를 듣고 위협을 느낀다. 이는 결국 임마누엘이신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그의 왕권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확인한 셈이다.
참 왕이 난 진실, 이 앎은 16절 이하의 점성가들에게 캐물었던 정확한 때를 계산하여 무죄한 아기들을 죽이는 것만 보아도 분명히 알 수 있다. 왕이 나셨다는 것 때문에 수많은 무죄한 생명을 죽이는 악을 감행하게 된 것이다.
헤로데는 알아들은 그 말씀에 대한 해석을 참 왕을 죽여 왕위를 유지 하려 한 것이다. 그의 믿음은 진리를 거슬러 자기 이기심, 악에서 기인함을 알 수 있다.
헤로데의 왕권이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 빛이 비추임으로써 숨겨진 사실이 드러나고 거짓이 밝혀지게 된다. 참된 왕이신 분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악을 따름으로 자기의 이기심을 유지하고자 한다. 예수 께서 기적을 행하실 때 마귀가“당신이 누구신지를 압니다”라고 한 외침을 떠올리게 한다. 오히려 주님을 먼저 알아본 것이 마귀였다.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따라 실천하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하느님 말씀이 우리 삶의 굽이굽이에서 드러나게 하는 사람,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나서는 희망의 사람,희망을 가지고 찾는 수고를 게을리하지 않는 하느님의 사람이며,
하느님이 지시하는 말씀을 듣고 길을 나섬으로써 희망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사람, 희망으로 살아 계신 하느님께 경배드리는, 하느님이 하느님으로서 내 안에서 빛을 내며 드러나게 하는 하느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지식인과 신앙인은 다르다. 신앙인은 하느님과 관계를 맺고 알아들은 말씀을 살아간다.특히 오늘 예루살렘의 율법학자와 대제관들의 모습은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하느님 말씀에 따라 살기로 생을 걸어온 나의 수도 삶, 더구나 매일 아침 말씀으로 기도하는 렉시오 디비나의 알아들음이 나를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
단지 온 예루살렘 사람들이 술렁거리듯 모든 예언서 말씀을 뒤적여 알아내듯, 모든 것을 동원하여 캐내기만 하고 참 왕이신 분께 경배 드리지 않고 매일의 삶에서 의례적으로 익숙한 예배와 일상에 눌러 앉아 버리는 오늘 또 하나의 대제관, 율법학자의 모습을 꼬집어 주고 있다.
새해 새날을 주신 주님, 당신의 별을 따라 올 한 해를 걸어가는 희망을 사는 사람,알아들은 말씀을 실천하는 생활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이 나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고 다스 리시는 왕이 되어주소서.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월 2일자 이 안나마리 수녀님의 글입니다. *^^* 안나가요*^^* 《 소스입니다. *^^* 》 <ul><IMG style="CURSOR: hand" height=350 src="http://dicaevent.chosun.com/visual/main/viz_top.jpg" width=400 name=zb_target_resize xxxxxxxxxxxxxxonclick="window.open(this.src)"> <BR> <IMG style="CURSOR: hand" height=350 src="http://www.dkbnews.com/img/2004/12/1227/75.jpg" width=400 name=zb_target_resize xxxxxxxxxxxxxxonclick="window.open(this.src)"> <BR> <IMG style="CURSOR: hand" height=350 src=http://www.dkbnews.com/img/2004/12/1227-1/27.jpg width=400 name=zb_target_resize xxxxxxxxxxxxxxonclick="window.open(this.src)"> <BR> <pre><FONT color=black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 ♣</b> <FONT color=green style="FONT-SIZE: 11pt"> <b>[마태 2,1­-12]</b><FONT color=red style="FONT-SIZE: 10pt"> 예수께서는 헤로데 왕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나셨는데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유다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 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 니다” 하고 말하였다. <BR>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왕이 당황한 것은 물론, 예루살렘이 온통 술 렁거렸다.왕은 백성의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을 다 모아놓고 그리 스도께서 나실 곳이 어디냐고 물었다. <BR>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서의 기록 을 보면 ‘유다의 땅 베들레헴아, 너는 결코 유다의 땅에서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영도자가 너 에게서 나리라’고 하였습니다.” <BR> 그때에 헤로데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때 를 정확히 알아보고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가서 그 아기 를 잘 찾아보시오. 나도 가서 경배할 터이니 찾거든 알려주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왕의 부탁을 듣고 박사들은 길을 떠났다. <BR> 그때 동방에서 본 그 별이 그들을 앞서가다가 마침내 그 아기가 있 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이를 보고 그들은 대단히 기뻐하면서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엎드려 경 배하였다. <BR> 그리고 보물상자를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박사 들은 꿈에 헤로데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하느님의 지시를 받고 다 른 길로 자기 나라에 돌아갔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EMBED src=http://myhome.naver.com/pinokeeo1004/1/angel71.swf width=150 height=1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 묵 상 나 누 기 】</b></ul>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주님, 이 세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오늘은 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입니다. 묵상 글을 묵상하시면서 지난 인도네시아의 대지진과 해일로 인한 대참사를 생각하며 그 영혼들을 기억해주십사...오펜바흐의 <b>'하늘의 두 영혼(탄식)'</b>곡을 배경음악으로 선택했습니다.</b> <FONT color=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주님, 망자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내려주소서.†</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렉시오 디비나에 따른 복음 묵상 ♣</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별을 따라 예수를 찾아가던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왕을 찾는 데서부터 오늘 말씀은 펼쳐지고 있다. “유다인 왕으로 나 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BR>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왕은 물론 온 예루살렘이 술렁거리게 된다. 헤로데는 혈안이 되어 그분이 나신 곳을 수소문한다. 그는 백성 의 대제관과 율법학자들을 모아놓고 왕이 나실 곳을 알아본 뒤 동방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자기도 경배하러 갈 테니 찾거든 꼭 알려 달라는 말을 덧붙인다. <BR> 헤로데의 안내를 받은 동방박사들은 왕이 나신 곳을 찾아 떠나고 별은 다시 그들을 인도한다. 마침내 그들은 아기 예수를 찾아 기 뻐하며 경배를 드리고 나서 꿈에서 말한 대로 헤로데에게 가지 않고 다른 길로 해서 자기네 고장으로 돌아간다. <BR> 우리는 여기서 예루살렘까지 길을 안내하던 별이 사라졌다가 다시 앞서가면서 오늘의 사건이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별이 사라 졌다가 다시 나타남으로써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BR> 대제관과 율법학자들은 그들의 전공분야인 예언서에서 그 장소를 알아냈으며, 헤로데 역시 동방박사들의 방문과 예언서 말씀대로 왕이 나셨음을 인정하였기에 그들에게 베들레헴에 가라고 한다. <BR> 그리고 헤로데 왕은 물론 온 예루살렘이 술렁거린다.이는 예루살 렘의 모든 사람들이 왕이 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수, 유다의 왕이 나셨음은 이처럼 별이 예루살렘에서 사라져 버린 현상으로 왕이 나셨음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왕이 나셨 음은 모두에게 드러나(공현) 알려진 사실이 되었다. <BR> 좀더 살펴보기로 하자. 동방박사들만이 아니라 온 예루살렘이 술렁 거릴 정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헤로데, 백성의 대제 관과 율법학자들, 온 예루살렘 사람들은 유다 베들레헴에서 왕이 나셨음을 알았지만 동방에서 온 점성가들만 왕께 경배를 드렸다. <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하느님을 아는 사람이라 하여 모두 신앙인은 아니다</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점성가들은 별을 보고 위대한 분이 나실 것을 알고 먼길을 떠났으며, 다시 예루살렘에서 헤로데의 안내로 베들레헴이라는 것을 전해 듣고 그곳을 찾아갔으며, 꿈에 들은 대로 다른 길로 해서 자기네 고장으 로 떠났다. <BR> 그들은 알아들은 대로 길을 떠났고, 베들레헴을 향해 나섰고 다른 길로 떠났다. 알아들은 대로 실행하여 옮기고 있다.그래서 그 알아 들은 바가 참 현실이 되어 왕을 뵈옵고 경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BR> 그러나 반면에 하느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사람들과 성서 말씀과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로서 생을 살아가는 말씀의 전문가인 율법학자 와 대제관들은 전문가답게 예언서의 말씀에서 그 답을 알아내어 헤로 데에게 유다 고을 베들레헴이라고 알려준다. <BR> 그들은 결코 작은 고을이 아니라는 그 말씀의 의미를 알고 그곳이 왕이 나신 곳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으나 예언서의 말씀이 그들의 삶을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하느님은 그들의 실생활 안에 살아 계신 분으 로 말씀하시지 못하고,예언서의 글에 그치고 그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하는 죽은 하느님으로 남아 있을 따름이다. <BR> 헤로데 역시 왕이 나셨다는 사실도 알았고 그곳이 베들레헴이라는 구체적인 사실까지 알았다. 그가 그곳이 어딘지 알려주면 나중에 가서 경배하겠노라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은 미루어보건대 그 누구보다도 그 사실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BR> 헤로데는 왕이 태어났다는 얘기를 듣고 위협을 느낀다. 이는 결국 임마누엘이신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그의 왕권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확인한 셈이다. <BR> 참 왕이 난 진실, 이 앎은 16절 이하의 점성가들에게 캐물었던 정확한 때를 계산하여 무죄한 아기들을 죽이는 것만 보아도 분명히 알 수 있다. 왕이 나셨다는 것 때문에 수많은 무죄한 생명을 죽이는 악을 감행하게 된 것이다. <BR> 헤로데는 알아들은 그 말씀에 대한 해석을 참 왕을 죽여 왕위를 유지 하려 한 것이다. 그의 믿음은 진리를 거슬러 자기 이기심, 악에서 기인함을 알 수 있다. <BR> 헤로데의 왕권이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 빛이 비추임으로써 숨겨진 사실이 드러나고 거짓이 밝혀지게 된다. 참된 왕이신 분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악을 따름으로 자기의 이기심을 유지하고자 한다. 예수 께서 기적을 행하실 때 마귀가“당신이 누구신지를 압니다”라고 한 외침을 떠올리게 한다. 오히려 주님을 먼저 알아본 것이 마귀였다. <BR>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따라 실천하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하느님 말씀이 우리 삶의 굽이굽이에서 드러나게 하는 사람,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나서는 희망의 사람,희망을 가지고 찾는 수고를 게을리하지 않는 하느님의 사람이며, <BR> 하느님이 지시하는 말씀을 듣고 길을 나섬으로써 희망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사람, 희망으로 살아 계신 하느님께 경배드리는, 하느님이 하느님으로서 내 안에서 빛을 내며 드러나게 하는 하느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BR> 지식인과 신앙인은 다르다. 신앙인은 하느님과 관계를 맺고 알아들은 말씀을 살아간다.특히 오늘 예루살렘의 율법학자와 대제관들의 모습은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BR> 하느님 말씀에 따라 살기로 생을 걸어온 나의 수도 삶, 더구나 매일 아침 말씀으로 기도하는 렉시오 디비나의 알아들음이 나를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 <BR> 단지 온 예루살렘 사람들이 술렁거리듯 모든 예언서 말씀을 뒤적여 알아내듯, 모든 것을 동원하여 캐내기만 하고 참 왕이신 분께 경배 드리지 않고 매일의 삶에서 의례적으로 익숙한 예배와 일상에 눌러 앉아 버리는 오늘 또 하나의 대제관, 율법학자의 모습을 꼬집어 주고 있다. <BR> 새해 새날을 주신 주님, 당신의 별을 따라 올 한 해를 걸어가는 희망을 사는 사람,알아들은 말씀을 실천하는 생활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이 나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고 다스 리시는 왕이 되어주소서.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월 2일자 이 안나마리 수녀님의 글입니다. *^^* </b> <FONT color=gree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IMG height=150 src="http://www.imagestation.com/picture/sraid53/ p1267c37ffdbfe50aca62ebc9cb2ddfb0/fc8b9715.gif"width=150> <b>안나가요*^^*</b> <EMBED src=http://song.oldiesbutgoodies.co.kr:8080/오펜바흐-하늘의두영혼.wma width=0 height=0 type=audio/x-ms-wma autostart="true" loop="-1" volum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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