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낯설게 느껴지지 않고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1-04 조회수1,280 추천수4 반대(0) 신고

치유되지 않는 유일한 불행은 

용서의 주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지 않는 것이다.

 베르나노스

 

 

치유할 수 없는 불행은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죄책감은 느끼겠지만 언제라도 하느님의 용서를 구할 수 있다. 그러나 하느님 앞에서 통회를 하지 않고 완강히 거부한다면 불행은 결코 치유되지 않는다.

 

나에게 신앙은 살아 계신 하느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인가? 나에게 하느님은 먼 곳에 계신 마음이 없는 존재이신가? 나는 하느님과 부모자식의 관계를 맺고 있는가? 나는 때때로 잘못을 범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느님 앞에 겸손한가?

 

  주님, 저에게 어린이의 마음을 주십시오.

 

                                                                                            <3분 묵상중에서>

 

감기 몸살이 영 낫지를 않아서 "좀 쉬면 나을까? " 하고 사이트에 들리는 것을 쉬어봐도 낫지를 않습니다. "이제는 아파도 해보자."  그러면 웬지 낫게 해주실 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루가 9, 23-27)는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처음에는 제가 아파서인지 파리한 예수님의 모습이 상상 되었는데 기도중에 점점 건장하신 예수님의 모습으로 바뀌며 예수님이 낯설게 느껴지지를 않고 아주 가깝게 느껴진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편해진 적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마르코 6, 34-44)에 관한 강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 고통스러운 사람, 치유받아야 할 사람에게 자비의 눈길, 연민의 눈길을 보내십니다." (중략)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육화되신 기적과 성체로서 오신 기적을 깨닫는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기적이고 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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