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수야, 안녕! 

네 첫 돍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소피아 이모라고 해야겠지?
난, 네 엄마.아빠와 아주 오랜 게시판 친구란다.^^
네 엄마와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함께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서로의 글들을 통해 마음의
친구가 되었단다. 

소피아 이모는 네 엄마.아빠의 러브 스토리와
네가 태어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 사랑으로
지켜 본 산 증인이란다.^^..호호

네 탄생과 네 존재는 그래서 우리 게시판
모든 식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특히 소피아 이모에겐 말로 표현키 어려운
감동이고 신앙의 신비로 여겨진단다.
 굿 뉴스 자유 게시판 탄생 1호 찬수야,
첫 돍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든 이에게
선물이 되는 아기, 선물이 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소피아 이모가 널 위해
축하의 글 하나 남겨 둘께.
네가 글을 읽을 수 있을 때 꼭 이 글을 읽기 바래. 
행복한 첫 돍 잔치가 되길 바라며 소피아 이모가.

선물이 되는 사람 
  
너는 나의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선물이었단다.
하늘이 나를 위해 주셨다고, 감히 말하고 싶구나. 
네가 나에게 이토록 소중한 선물이 되어주었듯이, 
너도 많은 이들에게 
선물이 되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윤석화의 작은 평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