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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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236) 무제
작성자이혜원 쪽지 캡슐 작성일2005-01-11 조회수1,131 추천수8 반대(0) 신고

신자들의 건전한 비판의식은 필요합니다

 

사제와 수도자는 직분으로써 평신도와 구분되어졌을뿐,

신성 불가침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 직분은 군림의 자세가 아니라,

함께하는 목자로써의 의미로 해석되어져야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부르심에 순명하여 헌신하시는 사제와 수도자들에 대한 사랑이

우리 신자들에게 없겠습니까....

단지,그분들에 대한 사랑이 맹목적이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 내면속에 그분들에대한 여전한 애정을 품고 하는 비판은,

더 좋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고자하는 순수한 바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비판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순의님의 비판속에는,

불변의 원칙이 한가지 있습니다

교회와 사제와 수도자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 입니다

그래서,건전한 비판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함께하는 여정중에 상처받고,신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의 아팠던 기억속으로 함께 동행하며,나누며,위로하며,

내안의 상처까지도 치유 받을수 있기를...또한 그것이 가능한 것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각자,해석은 달리할순 있지만

글쓴이의 좋은 의도가 희석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꼬리글을 달려고 했는데 순의님이 원치 않으시는것 같아 할수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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