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나의 의지를 내어 놓을 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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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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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01-21 | 조회수1,396 | 추천수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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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지를 내어 놓을 때
6월 15일 일요일에
<위의 글은 2003년도에 피정을 다녀와서 썼던 글로 카페에 올렸던 글입니다.>
어제 저는 저의 마음과 감정과 생각을 꺽고 "적을 친구로 만들다" 의 글에서 처럼 "나의 마음에 회오리를 일으키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잘해주자." 라고 의도적으로 노력해 보았습니다.
극복이 되었습니다. 회오리치던 제 마음을 다잡았고 그 사람들에게 더 잘해주는 것이 제가 영적으로 승리하는 길임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저의 약함에 무너져서 내색하다 못해 상대로부터 느낀 감정에 대해 즉각적이고 민감하며 훨씬 더 증폭된 반응을 보여왔었습니다.
그런 후에는 제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또 상처를 받아 이중 삼중으로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어제 제가 제 의지와 감정을 꺽고 마음에 이는 회오리를 잠재울 수 있었던 것은 한순간에 쉽게 된 것은 아닙니다. 마치 아기가 걸음마를 할 때 수없이 넘어지고 무릎이 깨지는 아픔을 겪어야 하듯이 저도 그 동안 수없이 무너지고 깨지는 아픔을 겪어야했습니다.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제 의지와 감정을 꺽는 포기가 그 순간은 그렇게 어려워도, 포기하고 나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마음먹고 행동하면, 그렇게 만족하고 기쁠수가 없음을 실제로 체험하고 느껐습니다.
주님, 순간순간 닥쳐오는 선택의 기로에서 제 감정과 생각과 의지를 꺽고, 당신의 마음과 의지를 닮아가도록 제 마음과 의지를 이 아침에 내어 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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