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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Re: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1-27 조회수510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너희가 남에게 달아주면 달아주는 만큼 받을뿐만 아니라 덤까지 얹어 받을 것이다." (마르4, 24)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기에 묵상해 보았습니다.

 

남에게 좋은 일을 했을 때, 자신의 마음도 기뻐서 이미 보상을 받은 것이지만, 덤으로 받는 다는 것은, 마음이 기쁘면 몸도 순환이 잘 되어 건강해지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되는 것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앙인으로서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그러고 보니 달아주는 만큼 받는 것보다 덤으로 받는 것이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이와반대로 남에게 좋지 않은 것을 달아 주었을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남을 미워했을 때, 미움이 더 보태어져서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덤으로, 미워하는 마음을 품으면 몸도 상하게 되고, 하는 일도 신바람이 나지 않아 능률이 오르지 않고 무엇보다 하느님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역시 덤으로 오는 것이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묵상하면서 결국은 자신을 극복하면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현명한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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