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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3권 17장 모든 걱정은 하느님께 맡김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1-30 조회수878 추천수2 반대(0) 신고

    ☆ 제17장 모든 걱정을 하느님께 맡김1~4 ☆


    1. 주의 말씀 : 아들아,

    내가 네게 행하고자 하는 대로 맡겨 두어라.

    나는 네게 무엇이 유익한지 안다.

    네 생각은 사람의 생각에 지나지 않고

    내가 느끼는 것도 보통 사람의 정에 지나지 않는다.


    2. 제자의 말 : 주여, 당신의 말씀은 과연 그러하옵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걱정보다

    나에 대한 당신의 염려가 더 크옵니다.

    자신에 대한 모든 염려를 당신께 맡겨 두지 않는 자는

    너무 떨어지기가 쉽사옵니다.

    주여, 내 마음이 바르고 당신께 굳이 머물러 있게만 한 후에는

    무엇이든지 당신께 의합한 대로 내게 해주소서.

    당신이 내게 행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좋지 않을 수가 없겠나이다.

    나를 어둠 속에 버려 두시더라도 찬미를 받으실 분 이시오,

    나를 밝은 데 두셔도 또한 찬미를 받으실 분 이시오,

    나를 괴롭게 하셔도 또한 다름없이 항상

    찬미를 받으실 분이시나이다.


    3.주의 말씀 : 아들아, 네가 나와 더불어 길을 가려면

    이렇게 서 있어야 한다.

    즐거운 일을 만날 때 좋아함과 같이

    괴로운 일을 당할 때에도 좋아할 것이다.

    모든 일이 원만하고 풍족하게 될 때에 좋아함과 같이

    궁하고 가난하게 될 때에도 좋아할 것이다.


    4. 제자의 말 : 주여, 당신이 내게 되기를 원하시는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하여 기꺼이 참겠나이다.

    좋거나, 싫거나, 달거나, 쓰거나, 슬픈 모든 것을

    가림 없이 다 당신 손에서 받고자 하오며

    내가 당하는 모든 일에 감사하고자 하나이다.

    모든 죄악에서 나를 지켜 주시면

    지옥이나 죽음이나 두려울 것이 없겠나이다.

    나를 영원히 내치지 않으시고 생명의 책에서

    내 이름을 지우시지만 않으면 어떤 괴로움을 당한다 할지라도

    해 될 것이 없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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