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그 동안 너무나 등한시되고 또 소홀하게 여겨 왔던 성인들의 유해 안치실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또 열심한 교우분들의 기도방이 된지 한 달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어느 신자분이 지하성당에서 기도를 하고 오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목숨을 바쳐 신앙을 지키며 하느님 사랑을 증거한 순교 성인들의 삶을 묵상하고, 기도하노라면 세상의 걱정거리가 스스로 살아진답니다." 힘들고 고달플 때, 뿐만 아니라 감사해야 할 때도 지하성당을 찾아가 기도합시다.    - 서울주보에서

찬미 예수님!

명동성당에서 성전 보수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명동성당은 한국천주교회가 시작된 곳이고,

또한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입니다.

명동성당은 한국의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심장과도 같은 곳입니다.

이 곳을 잘 보존하기 위하여

매 미사 시작전에 「 성전 보존을 위한 기도 」를  바치고 있습니다.

명동에 오셔서 성지미사에도 참여하시고

성전 보수 공사에도 동참하시면 좋겠습니다.

명동 성당은 한국의 천주교 신자이신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그리고 명동성당 방문시에는

먼저 성채조배(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를 마치시고

용무를 보실 것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