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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3권 18장 그리스도의 표양을 따라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2-01 조회수701 추천수2 반대(0) 신고

    ☆ 제18장 그리스도의 표양을 따라 현세의 곤궁을 즐겨 참음 ☆

    3. 자기가 원하는 데로 또 자기 뜻에 맞는 자 한테서만

    괴로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참다운 인내의 덕 이있는 사람이 아니다.

    정말 인내하는 덕이 있는 사람은 누구한테 괴로움을 당하든지,

    자기 으뜸인지, 동무인지, 아랫사람인지,

    착한 사람인지, 성인인지, 악한 사람인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인지 그것을 상관치 않는다.

    어떤 조물 에서든지 분별 없이 아무리 괴로움을 당하고

    여러 번 고생하여도 이 모든 것을

    다 하느님의 손에서 감사로이 받고 큰 유익으로 생각한다.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하느님을 위하여 참는 것이라면

    하느님 대전에는 공로가 되지 않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4. 그러므로 너도 승전을 희망하거든,

    싸움을 잘 준비하고 있어라.

    싸움이 없이는 인내의 영관(榮冠)을 받고자 하면

    용맹이 싸우고 참아 견뎌라.

    수고 없이는 안정한 데 이를 수 없고,

    싸움 없이는 승전할 수 없다.


    5. 제자의 말 : 주여, 본성으로 내게 될 수 없는 이것을

    당신의 은총으로써 이루어지게 하여 주소서,

    주여, 당신이 아시는 바와 같이 나는 많이 참을 수 없는 자요,

    조그마한 곤란을 당하여도 곧 번민하나이다.

    어떠한 괴로움에 시달리든지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마음 내키고 원함직한 것이 되게 해주소서.

    당신을 위하여 참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은

    내 영혼에 매우 유익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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