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9. 나는 과연 어떤 부류의 사람일까?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05-02-24 조회수962 추천수1 반대(0) 신고
      이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나는 과연 어떤 부류의 사람일 지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은 나면서부터 신랑을 잃고 짐승처럼 죽게 되었지만 ①자기의 자유의지로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아 어린아이의 깨끗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살다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으로 불림을 받아 나아가는 사람도 있고.... ②자기의 자유의지로 죄를 지어 더 이상 그 누구도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더러워지고 마음이 굳을 대로 굳어져 영원한 죽음의 나라로 가는 사람도 있고..... ③자기의 자유의지로 죄를 지어 죽게 되었지만 영원히 살기를 원해 깨끗해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다른 여러 곳에서 그 방법을 알아내어 스스로 노력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가는 사람도 있으며..... ④자기의 자유의지로 죄를 지어 죽게 되었지만 영원히 살기를 원해 깨끗해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참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시어 참 사람이 되는 길을 가르쳐주신 예수 그리스도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도우심을 받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가는 사람도 있으며....... ⑤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언제나 주어지는 모든 일을 받아들여 그 모든 일 안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사랑을 실천하므로 일상 생활 안에서 저질러지는 자신의 죄악을 충분히 기워 갚으며 살다가 때가 되어 자연스러이 이 세상을 떠나 자기의 본향으로 잘 돌아가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는 굳이 예수 그리스도님의 이런 가르침이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양심을 잘 지키고 최선을 다해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사랑이 넘치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그들이 당신의 나라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이 저지른 사소한 잘못들을 기워 갚을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해 주시고 그것을 받아들여 깨끗해 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힘도 아울러 주시기 때문입니다... 님께서는 진정 자신을 돌아보고 "나는 그분의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나는 모든 것이 다 완벽하니 그분의 가르침 따윈 필요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십니까?........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고 왔다."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그분의 가르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저와 함께 이 새로운 세상을 향한 긴 여행을 떠나요!....... 그 긴 여행에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돕고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의 힘을 북돋우며 손에 손 잡고 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길에서의 길잡이는 바로 그 길을 만드신 예수 그리스도님이신데 그 길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그분의 대리자인 고해 사제가 꼭 필요합니다!
              그 길로 나아가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을
              올곧게 이끌어 갈 좋은 사제가 많이 나시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간청하오며
              오늘도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신 그분께로 한 발 더 다가가는 그런 하루 되시기를 비오며 사순 제2주간 목요일 첫 새벽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도 십자가를 지고 가신 당신을 따라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는 그분 사랑 안에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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