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야곱의 우물(2월 25 일)--♣ 주인의 마음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2-25 조회수753 추천수5 반대(0) 신고





      ♣ 주인의 마음 ♣ (마태 21,33-­43.45-­46)
      그때에 예수께서 대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또 다른 비유를 들겠다. 어떤 지주가 포도원을 하나 만들고 울타리를 둘러치고는 그 안에 포도즙을 짜는 큰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러고는 그것을 소작인들에게 도지로 주고 멀리 떠나갔다.

      포도철이 되자 그는 그 도조를 받아오라고 종들을 보냈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 하나는 때려주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쳐죽였다. 지주는 더 많은 종들을 다시 보냈다.

      소작인들은 이번에도 그들에게 똑같은 짓을 했다. 주인은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알아보겠지’ 하며 자기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그 아들을 보자 ‘저자는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이고 그가 차지할 이 포도원을 우리가 가로채자’ 하면서 서로 짜고는 그를 잡아 포도원 밖으로 끌어내어 죽였다.

      그렇게 했으니 포도원 주인이 돌아오면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 악한 자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제때에 도조를 바칠 다른 소작인 들에게 포도원을 맡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서에서 ‘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에게는 놀랍게만 보인다’고 한 말을 읽어본 일이 없느냐? 잘 들어라. 너희는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길 것이며 도조를 잘 내는 백성들이 그 나라를 차지할 것이다.”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고 예수를 잡으려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워서 손을 대지 못하였다. 군중이 예수를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2월 25일자 박요한 신부님의 글입니다. *^^*
      오늘 복음에서 “어떤 밭주인이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라고 했습니다. 마치 창조의 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습니다.

      창조 때에 모든 것을 다 만드시고 마지막 날에 인간을 만드시어 그것들을 주시며 “자식을 낳고 번성 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를 돌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고 하셨듯이 포도밭 주인은 정성껏 만들어서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습니다. 주인은 소작인들이 잘 가꾸기만 하면 되도록 모든 것을 다 마련해 주었습니다. 포도밭을 일구고, 포도나무를 심고, 울타리를 둘러치고 망을 볼 수 있도록 탑도 세웠습니다.

      소작인들은 주인의 몫만 내놓고 나머지는 자기들 몫이니까 자기들이 필요한 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어쩌면 주인의 의도는 소작인들의 행복 이겠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소작인 들은 주인과 맺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소작인이라는 것을 잊은 것입니다. 자기 것이 아닌데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주인이 보낸 종들을 매질하고 죽였습니다.

      그리고 주인의 아들마저 붙잡아 죽여버렸습니다. 주인은 포도밭을 정성껏 만들어서 소작인들이 잘 먹고 행복하게 살도록 해준 것밖에 없는데도 말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 났을까요? 복음은 원인을 이렇게 말합니다.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자기들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 입니다. 욕심이 화를 자초했습니다. 인간의 불행은 항상 욕심에서 시작되나 봅니다.

      하느님은 오늘도 창조사업을 계속하십니다. 새날을 주시고 일할 수 있는 건강도 주시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를 내려 주시고 빛을 비춰주십니다. 울타리를 쳐서 보호해 주시고 양심이라는 망대를 세워주시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만들어 오늘도 나에게 맡겨주십니다. 오늘은 불행하지 않게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내 것이 아닌 것은 내 것으로 만들지 않고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을 내려놓을 일입니다.
      [영성체 후 묵상] 아버지가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는 미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사랑하는 사람은 아버지를 사랑할 것이며 그는 매순간 어떤 것이 아버지 마음에 드는 것인지 만을 생각 하며 살 것입니다. 모든 일을 하느님 아버지의 관심에서 바라 보고, 생각하고,행하는 사람은 아버지의 방법으로 세워 주실 것입니다.

      <권요셉 올림>



      (소스입니다) <br><br> <br><UL> <IMG height=366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213.jpg" width=307 border=0></></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주인의 마음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B> (마태 21,33-­43.45-­46)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BR>그때에 예수께서 대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또 다른 비유를 들겠다. 어떤 지주가 포도원을 하나 만들고 울타리를 둘러치고는 그 안에 포도즙을 짜는 큰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러고는 그것을 소작인들에게 도지로 주고 멀리 떠나갔다.</BR> <BR> 포도철이 되자 그는 그 도조를 받아오라고 종들을 보냈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 하나는 때려주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쳐죽였다. 지주는 더 많은 종들을 다시 보냈다.</BR> <BR>소작인들은 이번에도 그들에게 똑같은 짓을 했다. 주인은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알아보겠지’ 하며 자기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그 아들을 보자 ‘저자는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이고 그가 차지할 이 포도원을 우리가 가로채자’ 하면서 서로 짜고는 그를 잡아 포도원 밖으로 끌어내어 죽였다.</BR> <BR> 그렇게 했으니 포도원 주인이 돌아오면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 악한 자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제때에 도조를 바칠 다른 소작인 들에게 포도원을 맡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BR> <BR>“너희는 성서에서 ‘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에게는 놀랍게만 보인다’고 한 말을 읽어본 일이 없느냐? 잘 들어라.<U> 너희는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길 것이며 도조를 잘 내는 백성들이 그 나라를 차지할 것이다.”</U> </BR> <BR>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고 예수를 잡으려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워서 손을 대지 못하였다. 군중이 예수를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BR> <IMG src="http://www.chosun.com/special/gallery/200001/ flower/image/bphoto/11.jpg" border=0></A> <P>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2월 25일자 박요한 신부님의 글입니다. *^^*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오늘 복음에서 “어떤 밭주인이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라고 했습니다. 마치 창조의 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습니다. </BR> <BR>창조 때에 모든 것을 다 만드시고 마지막 날에 인간을 만드시어 그것들을 주시며 “자식을 낳고 번성 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BR> <BR>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를 돌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고 하셨듯이 포도밭 주인은 정성껏 만들어서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습니다. 주인은 소작인들이 잘 가꾸기만 하면 되도록 모든 것을 다 마련해 주었습니다. 포도밭을 일구고, 포도나무를 심고, 울타리를 둘러치고 망을 볼 수 있도록 탑도 세웠습니다.</BR> <BR> 소작인들은 주인의 몫만 내놓고 나머지는 자기들 몫이니까 자기들이 필요한 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어쩌면 주인의 의도는 소작인들의 행복 이겠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소작인 들은 주인과 맺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소작인이라는 것을 잊은 것입니다. 자기 것이 아닌데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주인이 보낸 종들을 매질하고 죽였습니다.</BR> <BR> 그리고 주인의 아들마저 붙잡아 죽여버렸습니다. 주인은 포도밭을 정성껏 만들어서 소작인들이 잘 먹고 행복하게 살도록 해준 것밖에 없는데도 말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 났을까요? 복음은 원인을 이렇게 말합니다.</BR> <BR>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 자기들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 입니다. 욕심이 화를 자초했습니다. 인간의 불행은 항상 욕심에서 시작되나 봅니다.</BR> <BR>하느님은 오늘도 창조사업을 계속하십니다. 새날을 주시고 일할 수 있는 건강도 주시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를 내려 주시고 빛을 비춰주십니다. 울타리를 쳐서 보호해 주시고 양심이라는 망대를 세워주시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만들어 오늘도 나에게 맡겨주십니다. 오늘은 불행하지 않게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내 것이 아닌 것은 내 것으로 만들지 않고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을 내려놓을 일입니다. </BR>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B>[영성체 후 묵상]</B><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아버지가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는 미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사랑하는 사람은 아버지를 사랑할 것이며 그는 매순간 어떤 것이 아버지 마음에 드는 것인지 만을 생각 하며 살 것입니다. 모든 일을 하느님 아버지의 관심에서 바라 보고, 생각하고,행하는 사람은 아버지의 방법으로 세워 주실 것입니다.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FONT style="FONT-SIZE: 10pt" color=green> <br><IMG src="http://www.pennyparker2.com/image20.gif"> <BR>&lt권요셉 올림&gt;<BR><br> <br><BGSOUND balance=0 src="http://sungga.catholic.or.kr/ asf/1998070177.asf"> <br>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