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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성심의 메시지(8)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2-25 조회수958 추천수1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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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의 메시지예수님께서 요세파수녀에게 직접하신 말씀이며 비오 12세
교황께서 직접 추천하신 책이며 1990년 교회인가를 받아 출판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죄인들과 이 세상에서 나를 알리기 위해 자기 자신을 봉헌한
영혼들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이들 중에 나의 깊은 애정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이 많다.
그들은 멀리 떨어져 살아 별로 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처럼 나를 대하며,
나에 대한 신뢰심도 없는 것 같다. 이 영혼들이 확고한 신앙과 사랑으로
나와 친밀하게 생활한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가정에서 아버지의 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보통 맏아들이다. 따라서
아버지는 맏아들을 가장 신뢰한다. 그 외의 자녀들은 맏아들처럼 아버지의
마음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아버지가 죽으면, 아버지의 유지를 동생들에게 알려 주는 것은 맏아들이
할 일이다.

나의 성교회(聖敎會)에도 맏아들 노릇을 하는 영혼들이 있다.
나와 내 교회를 위해 특별히 선택된 영혼들이 바로 나의 맏아들이다.

사제서품이나 수도 서원(修道誓願)으로 자기 자신을 바친 영혼들이 바로
나의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영혼들이며, 특별한 은총을 받고 있는
영혼들이다.

그들은 나의 자녀인 영혼들을 직접 간접으로 가르치고 인도하여, 내가
바라는 것을 그들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맡은 영혼이다.

이 선택받은 영혼들이
진정으로 내 성심을 알고 있다면, 내 마음을 사람들
에게 알려 줄 것이고, 또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면, 사람들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도록 만들 것이다.


그러나 만일 선택받은 영혼들이 나를 잘 알지 못하고,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다른 영혼들을 가르칠 수 있으며, 또 어떻게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단 말이냐?

나는 이런 영혼들에게 묻는다.
"나의 마음을 잘 읽지 못하면서 나를 사랑할 수 있는가? 사이가 벌어져
서먹서먹해 하면서 어떻게 서로 친밀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겠는가?
신뢰하지도 않는 상대에게 정다운 대화가 가능한가?"라고.


< 성심의 메시지 관련 내용은 http://예수.krhttp://www.catholi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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