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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 (2월 27일)--♣ 영적 불임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2-27 조회수894 추천수5 반대(0) 신고






      ♣ 영적 불임 ♣ (요한 4,5­-15.19­-26.39.42)
      그때에 예수께서 사마리아 지방의 시카르라는 동네에 이르셨다. 이 동네는 옛날에 야곱이 아들 요셉 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곳인데 거기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먼길에 지치신 예수께서는 그 우물가에 가 앉으셨다. 때는 이미 정오에 가까워 있었다. 마침 그때에 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러 나왔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물을 좀 달라고 청하셨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시내에 들어가고 없었다.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께 “당신은 유다인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저더러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유다인 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서로 상종하는 일이 없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 여자에게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또 너에게 물을 청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 더라면 오히려 네가 나에게 청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샘솟는 물을 주었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시자 그 여자는 “선생님, 우물이 이렇게 깊은데다 선생님 께서는 두레박도 없으시면서 어디서 그 샘솟는 물을 떠다 주시겠다는 말씀입니까? 이 우물물은 우리 조상 야곱이 마셨고 그 자손들과 가축까지도 마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러한 우물을 우리에게 주신 야곱보다 더 훌륭하시다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르겠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 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그 여자는 “선생님, 그 물을 저에게 좀 주십시오. 그러면 다시는 목마르지도 않고 물을 길러 여기까지 나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하고 청하였다. 그랬더니 그 여자는 “과연 선생님은 예언자이십니다.

      그런데 우리 조상은 저 산에서 하느님께 예배드렸는데 선생님네들은 예배드릴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말을 믿어라. 사람들이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에 ‘이 산이다’ 또는 ‘예루살렘이다’ 하고 굳이 장소를 가리지 않아도 될 때가 올 것이다. 너희는 무엇인지도 모르고 예배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예배드리는 분을 잘 알고 있다. 구원은 유다 인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실하게 예배하는 사람 들이 영적으로 참되게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올 터인데 바로 지금이 그때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 들을 찾고 계신다. 하느님은 영적인 분이시다. 그러므로 예배 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 드려야 한다.”

      그 여자가 “저는 그리스도라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저희에게 모든 것을 다 알려 주시겠지요” 하자 예수께서는 “너와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 동네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 여자가 자기의 지난 일을 예수께서 다 알아맞히 셨다고 한 증언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여자에게 "우리는 당신의 말만듣고 믿었지만 이제는 직접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이야말로 참으로 구세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소” 하고 말하였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2월 27일자 박요한 신부님의 글입니다. *^^*
      예수께서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요한 4,14)라고 말할 때그 의미는 예수님은 이 여인의 영적인 불임과 대면했던 것이고 여인에게 치유를 해주겠다고 말한 것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 끝에 가면 우리는 이렇게 거부당하고 두려움에 가득찬 여인이 마을에 돌아가 두려움 없이 “나의 지난 일을 다 알아맞힌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가 봅시다. 그분이 그리스도 인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알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요한 4,29) 그 여인은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고 불임이 치유되었으며 생명을 주는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은 군중이 질문한 대로 대답해 주지 않습니다. 여인에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이 직접적인 답이 아닌 것은 대부분 물음이 헛된 걱정에서 나온 것임을 아셨기 때문이겠지요. 특권에 대해서, 누가 더 높은지, 왕국을 재건할 것인지, 정말 유다인의 왕인지, 지배에 대한 근심 등에서 나온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이런 질문을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그런 다음에 대답을 하십니다. 헛된 걱정이 우리 삶을 지배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이 새롭게 변화시켜 주려는 헛된 생각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면 예수님의 대답은 선명해집니다.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영성체 후 묵상] 물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마시지 않으면 갈증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지금 이속에서 실현되고 있다 하더라도 내가 깨닫지 못한다면 누릴 수 없습니다. 영이신 하느님께 영적으로 예배드리며, 영성적으로 참된 삶을 사는 사람만이 영적으로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는 삶을 살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 동영상 보기


      <권요셉 올림>

      (소스입니다) <br><UL> <br><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064.GIF><br> <br> </></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영적 불임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B> (요한 4,5­-15.19­-26.39.42)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BR>그때에 예수께서 사마리아 지방의 시카르라는 동네에 이르셨다. 이 동네는 옛날에 야곱이 아들 요셉 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곳인데 거기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먼길에 지치신 예수께서는 그 우물가에 가 앉으셨다. 때는 이미 정오에 가까워 있었다. 마침 그때에 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러 나왔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물을 좀 달라고 청하셨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시내에 들어가고 없었다.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께 “당신은 유다인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저더러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유다인 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서로 상종하는 일이 없었던 것이다.</BR> <BR>예수께서는 그 여자에게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또 너에게 물을 청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 더라면 오히려 네가 나에게 청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샘솟는 물을 주었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시자 그 여자는 “선생님, 우물이 이렇게 깊은데다 선생님 께서는 두레박도 없으시면서 어디서 그 샘솟는 물을 떠다 주시겠다는 말씀입니까? 이 우물물은 우리 조상 야곱이 마셨고 그 자손들과 가축까지도 마셨습니다.</BR> <BR>선생님께서는 이러한 우물을 우리에게 주신 야곱보다 더 훌륭하시다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르겠지만 <U>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U>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 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그 여자는 “선생님, 그 물을 저에게 좀 주십시오. 그러면 다시는 목마르지도 않고 물을 길러 여기까지 나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하고 청하였다. 그랬더니 그 여자는 “과연 선생님은 예언자이십니다.</BR> <BR>그런데 우리 조상은 저 산에서 하느님께 예배드렸는데 선생님네들은 예배드릴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말을 믿어라. 사람들이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에 ‘이 산이다’ 또는 ‘예루살렘이다’ 하고 굳이 장소를 가리지 않아도 될 때가 올 것이다. 너희는 무엇인지도 모르고 예배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예배드리는 분을 잘 알고 있다. 구원은 유다 인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실하게 예배하는 사람 들이 영적으로 참되게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올 터인데 바로 지금이 그때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 들을 찾고 계신다. 하느님은 영적인 분이시다. 그러므로 예배 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 드려야 한다.”</BR> <BR>그 여자가 “저는 그리스도라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저희에게 모든 것을 다 알려 주시겠지요” 하자 예수께서는 “너와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 동네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 여자가 자기의 지난 일을 예수께서 다 알아맞히 셨다고 한 증언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여자에게 "우리는 당신의 말만듣고 믿었지만 이제는 직접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이야말로 참으로 구세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소” 하고 말하였다.</BR> </B> <img src=http://www.hicomnet.co.kr/flower/image/k027.jpg width=350 height=35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2월 27일자 박요한 신부님의 글입니다. *^^*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예수께서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요한 4,14)라고 말할 때그 의미는 예수님은 이 여인의 영적인 불임과 대면했던 것이고 여인에게 치유를 해주겠다고 말한 것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BR> <BR>이 이야기 끝에 가면 우리는 이렇게 거부당하고 두려움에 가득찬 여인이 마을에 돌아가 두려움 없이 “나의 지난 일을 다 알아맞힌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가 봅시다. 그분이 그리스도 인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알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요한 4,29) 그 여인은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고 불임이 치유되었으며 생명을 주는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BR> <BR>복음에서 예수님은 군중이 질문한 대로 대답해 주지 않습니다. 여인에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이 직접적인 답이 아닌 것은 대부분 물음이 헛된 걱정에서 나온 것임을 아셨기 때문이겠지요. 특권에 대해서, 누가 더 높은지, 왕국을 재건할 것인지, 정말 유다인의 왕인지, 지배에 대한 근심 등에서 나온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이런 질문을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그런 다음에 대답을 하십니다. 헛된 걱정이 우리 삶을 지배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이 새롭게 변화시켜 주려는 헛된 생각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면 예수님의 대답은 선명해집니다.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BR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 후 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물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마시지 않으면 갈증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지금 이속에서 실현되고 있다 하더라도 내가 깨닫지 못한다면 누릴 수 없습니다. 영이신 하느님께 영적으로 예배드리며, 영성적으로 참된 삶을 사는 사람만이 영적으로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는 삶을 살 것입니다.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r> <CENTER><BR><BR><FONT color=navy size=4>십자가의 길 동영상 보기</FONT><BR><EMBED src= http://www.yonsei.or.kr/meta/gol.asx type=video/x-ms-asf loop="-1" volume="0"></CENTER> <FONT style="FONT-SIZE: 10pt" color=green> <br><IMG src="http://www.pennyparker2.com/image20.gif"> <BR><권요셉 올림><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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