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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3권 34장 사랑하는 자는 모든 것을 초월하여...1~2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2-27 조회수721 추천수1 반대(0) 신고

♧ 준주성범 제3권 내적 위로에 대하여 ♧

    ☆ 제34장
    사랑하는 자는 모든 것을 초월하여 또 모든 사물에 하느님만을 맛들임1~2 ☆


    1. 제자의 말 : 나의 하느님이여, 나의 모든 것이여

    "(성 프란치스코), 나는 무엇을 더 원 하오며,

    또 무슨 더 행복스러운 것을 원할 수 있으리이까?

    오! 이 말씀은 얼마나 맛이 있고 유익한 말이옵니까?

    그러나 세속과 세속에 있는 것을 사랑치 아니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만 그러하옵니다.

    "나의 하느님이여, 나이 모든 것이여!"

    이 말 한마디가 알아듣는 자에게는 넉넉하고 사랑이 있는 자에게는

    자주 되풀이하는 것이 재미있나이다.

    당신이 계시면 모든 것이 유쾌하나

    당신이 없으면 모든 것이 싫증이 나나이다.

    당신이 마음을 고요하게 하시고

    깊은 평화와 즐거움과 기쁨을 주시나이다.

    당신이 모든 것에 대하여 정당히 생각하게 하여 주시고,

    모든 것에 당신을 찬미하게 하시며,

    당신 없이는 아무 것도 오랫동안 만족을 주지 못하나이다.

    그리고 무엇이 마음에 들고 좋은 재미가 있으려면

    당신의 은총이 있고 당신 지혜의 양념이 있어야 되겠나이다.



    2. 당신께 맛을 들인 자는 무엇에 정당히 맛을 들이지 아니하겠나이까?

    당신께 맛을 들이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유쾌한 것이 무엇이 있겠나이까?

    그러나 세속의 지혜롭다 하는 자와 육체에 맛들이는 자들은

    당신의 지혜에서 떨어지고 마오니,

    세속 지혜가 대부분 허무하고 육체에는 죽음이 있는 까닭이로소이다.

    속사(俗事)를 천이 보고 육체를 괴롭게 하여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참으로 지혜로운 자들인 줄을 아오니,

    즉 헛된 사물에서 진리로,

    육체로부터 영신으로 옮겨 가는 까닭이로소이다.

    저들은 하느님께 맛을 들였나이다.

    무엇이든지 조물에 좋은 것이 있으면

    이것은 다 그 조물주를 찬미하는데 쓰나이다.

    사실 조물주와 조물에 대한 맛이 크게 다르니,

    영원한 것과 잠시 것의 맛이요,

    조성되지 않은 광명과 빛을 받는 광명의 맛이 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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