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제1독서 묵상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5-02-27 조회수855 추천수1 반대(0) 신고

<우리가 먹을 물을 내어라(출애 17,2).>
▥ 출애굽기의 말씀입니다. 17,3-7

그 무렵 백성들은 당장 목이 말라 견딜 수 없었으므로 모세에게 불평을 터뜨렸다.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려 내왔느냐? 자식들과 가축들과 함께 목말라 죽게 할 작정이냐?”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었다. “이 백성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당장 저를 돌로 쳐 죽일 것만 같습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이 백성보다 앞서 오너라. 나일 강을 치던 너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오너라. 내가 호렙의 바위 옆에서 네 앞에 나타나리라. 네가 그 바위를 치면, 물이 터져 나와 이 백성이 마시게 되리라.”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대로 하였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대들었다고 해서 이 고장 이름을 므리바라고도 하고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가 안 계신가?” 하며 주님을 시험했다고 해서 마싸아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모세의 샘
 




페트라의 와디 무사(Wadi Musa) 마을 입구에 서 있는,3개의 하얀색 돔으로 이루어진 허름한 시멘트 건물에 들어서면 별로 크지 않은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맑은 샘을 볼 수 있다.

 이른바 ‘모세의 우물’(므리바)로 불리는 샘으로 모세가 이집트의 시내(시나이)산에서 ‘왕의 대로’(King’s Highway)를 따라 북상하다 이곳에서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화를 내며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며 손을 들어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치자 물이 솟아났다고 전해지는 곳이다(민 20장 10∼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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