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 목말라
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5-02-27 조회수790 추천수4 반대(0) 신고

사순 제 3 주일

 

빵을 물없이 먹으면 목이 매여서 물을 찾게 된다. 그리고 운동을 한 후에 물을 찾고, 딸국질을 할때도 천천히 물을 마시면 딸국질이 멈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물이 없으면 생명을 잃게 된다.

 

오늘 복음은 생명의 물을 달라는 여인의 얘기를 한다.

 

우리는 갈증을 느낄 때 물을 찾는다. 아마 더운 여름을 상상하면 물의 귀중함을 한결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뭔가를 갈증한다는 것은 앞으로의 생활에 뭔가 목표를 정하고 사는 사람 같아서 좋다. 그러나 목표가 없는 사람은 뭔가 부족함을 모르는 삶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이루고자 하는 일이 별로 없다.

 

어떤 호프집에 '아무거나'라는 안주를 마련하여 다른 안주에 비해 비싸게 받는다는 상술은 목표를 덩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있음을 얘기한다고 본다.

 

물은 갈증을 일으키는데 필요하고 또 물이 없음으로 인하여 한모금의 물의 귀중함을 느끼게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도 뭔가를 갈증하며 찾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우리가 신앙인이요 수도자로서 무엇을 갈증하며 살아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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