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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월1일 매일성서 묵상-->♣ 조엘의 용서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01 조회수626 추천수3 반대(0) 신고



      ♣ 조엘의 용서 ♣ (마태 18,21-­35)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와서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잘못을 저지르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이면 되겠습니까?” 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 하여라.

      하늘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왕이 자기 종들과 셈을 밝히려 하였다. 셈을 시작하자 일만 달란트나 되는 돈을 빚진 사람이 왕 앞에 끌려왔다. 그에게 빚을 갚을 길이 없었으므로 왕은 ‘네 몸과 네 처자와 너에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빚을 갚아라’ 하였다. 이 말을 듣고 종이 엎드려 왕에게 절하며 ‘조금만 참아주십시오. 곧 다 갚아드리겠습니다’ 하고 애걸하였다.

      왕은 그를 가엾게 여겨 빚을 탕감해 주고 놓아 보냈다. 그런데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밖에 안 되는 빚을 진 동료를 만나자 달려들어 멱살을 잡으며 ‘내 빚을 갚아라’고 호통을 쳤다. 그 동료는 엎드려 ‘꼭 갚을 터이니 조금만 참아주게’ 하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그는 들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그 동료를 끌고 가서 빚진 돈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분개 하여 왕에게 가서 이 일을 낱낱이 일러바쳤다.

      그러자 왕은 그 종을 불러들여 ‘이 몹쓸 종아, 네가 애걸 하기에 나는 그 많은 빚을 탕감해 주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할 것이 아니냐?’ 하며 몹시 노하여 그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그를 형리에게 넘겼다. 너희가 진심으로 네 형제 들을 서로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실 것이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1일자 김건일(서울대교구 흑석동 천주교회 )님의 글입니다. *^^*
      1979년, 미국의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끔직한 사고가 일어났다. 바퀴가 18개나 달린 40톤짜리 대형 트럭이 주말여행을 떠나는 한 가족의 승용차를 받아버린 것이다. 이때 뜨거운 화염 속에 검게 그을려 녹아내린 유아용 보조좌석에 도저히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카맣게 타버린 아이가 있었다.

      조엘이라는, 생후 20개월된 아기였다. 머리카락은 하나도 남지 않았고, 손가락과 발가락은 전부 없어지고, 입·코·귀·눈꺼풀도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이 사고로 20개월짜리 귀염둥이 아이는 졸지에 숯덩이가 되었고, 저주받은 인생이 되었다.

      아이는 사고 이후 자신을 환영하지 않는 세상에서 18년 동안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최악의 말들과 반응을 견디며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조엘은 어린아이로서는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이던 수많은 역경을 딛고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장애를 창조주의 선물로 여기게 되었다. 그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연사로 활약하며 수많은 상을 받을 정도로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병실에서 “주님께서는 ‘너는 이미 내 은총을 충분히 받았다. 내 권능은 약한 자 안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고 번번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리스도의 권능이 나에게 머무르도록 하려고 더없이 기쁜 마음으로 나의 약점을 자랑하려고 합니다”(2고린 12,9) 하며 하느님께 대한 이런 믿음이 자신을 살게 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는 교통사고 18년 후 재판정에 출두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린 가해 운전사를 용서했다. “저는 증오심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증오가 또 다른 증오를 낳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사랑으로, 하느님의 은혜 안에 있는 무한한 사랑으로 둘러싸일 것입니다.” 인터넷 메일로 배달된 소식지에 실린 글의 일부다.

      어린 조엘에게 ‘용서’는 현실을 직면하려 하지 않는 회피를 뜻하는 것이 아니었다. 용서는 ‘나약한 것’도 아니었다. 다시 말해 저지른 잘못을 무조건 참아주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용서가 무관심도 아니었다. 용서는 하느님 말씀대로 용서하고자 하는 의지적인 행위라고 한다.

      우리가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 시듯이 이웃이 우리에게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있는 그대로 이웃을 받아들이라는 의미다. 용서는 무례를 단순히 무조건 받아들이라는 것이 아니라 ‘악에 굴하지 않고 선으로써 악을 이겨내는 자세’ 라고 한 조엘처럼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영성체 후 묵상] 세상을 살다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있습니다.아무리 노력을 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준 사람을 쉽게 용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저지른 죄를 용서받고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다른 이의 잘못을 용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인인우리를 주님께서 먼저 용서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에대한 용서의 은총을 주님께 청해야 합니다.
        냉이꽃이 피었다 네가 등을 보인 뒤에 냉이꽃이 피었다 네 발자국 소리 나던 자리마다 냉이꽃이 피었다 약속도 미리 하지 않고 냉이꽃이 피었다 무엇 하러 피었나 물어보기 전에 냉이꽃이 피었다 쓸데없이 많이 냉이꽃이 피었다 내 이 아픈 게 다 낫고 나서 냉이꽃이 피었다 보일 듯 보일 듯이 냉이꽃이 피었다 너하고 둘이 나란히 앉았던 자리에 냉이꽃이 피었다 너의 집이 보이는 언덕빼기에 냉이꽃이 피었다 문득문득 울고 싶어서 냉이꽃이 피었다 눈물을 참으려다가 냉이꽃이 피었다 너도 없는데 냉이꽃이 피었다 보일 듯 보일 듯이 냉이꽃이 피었다 보일 듯 보일 듯이 냉이꽃이 피었다


        <권요셉 올림>

        (소스입니다) <br><UL> <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131.jpg" width=500 height=450 > </></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조엘의 용서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B>(마태 18,21-­35)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BR>그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와서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잘못을 저지르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이면 되겠습니까?” 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U>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 하여라.</U></BR> <BR>하늘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왕이 자기 종들과 셈을 밝히려 하였다. 셈을 시작하자 일만 달란트나 되는 돈을 빚진 사람이 왕 앞에 끌려왔다. 그에게 빚을 갚을 길이 없었으므로 왕은 ‘네 몸과 네 처자와 너에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빚을 갚아라’ 하였다. 이 말을 듣고 종이 엎드려 왕에게 절하며 ‘조금만 참아주십시오. 곧 다 갚아드리겠습니다’ 하고 애걸하였다.</BR> <BR>왕은 그를 가엾게 여겨 빚을 탕감해 주고 놓아 보냈다. 그런데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밖에 안 되는 빚을 진 동료를 만나자 달려들어 멱살을 잡으며 ‘내 빚을 갚아라’고 호통을 쳤다. 그 동료는 엎드려 ‘꼭 갚을 터이니 조금만 참아주게’ 하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그는 들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그 동료를 끌고 가서 빚진 돈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분개 하여 왕에게 가서 이 일을 낱낱이 일러바쳤다.</BR> <BR>그러자 왕은 그 종을 불러들여 ‘이 몹쓸 종아, 네가 애걸 하기에 나는 그 많은 빚을 탕감해 주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할 것이 아니냐?’ 하며 몹시 노하여 그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그를 형리에게 넘겼다. 너희가 진심으로 네 형제 들을 서로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실 것이다.” </BR> <img src=http://www.hicomnet.co.kr/flower/image/k026.jpg width=350 height=35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1일자 김건일(서울대교구 흑석동 천주교회 )님의 글입니다. *^^*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1979년, 미국의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끔직한 사고가 일어났다. 바퀴가 18개나 달린 40톤짜리 대형 트럭이 주말여행을 떠나는 한 가족의 승용차를 받아버린 것이다. 이때 뜨거운 화염 속에 검게 그을려 녹아내린 유아용 보조좌석에 도저히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카맣게 타버린 아이가 있었다.</BR> <BR>조엘이라는, 생후 20개월된 아기였다. 머리카락은 하나도 남지 않았고, 손가락과 발가락은 전부 없어지고, 입·코·귀·눈꺼풀도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이 사고로 20개월짜리 귀염둥이 아이는 졸지에 숯덩이가 되었고, 저주받은 인생이 되었다.</BR> <BR>아이는 사고 이후 자신을 환영하지 않는 세상에서 18년 동안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최악의 말들과 반응을 견디며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조엘은 어린아이로서는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이던 수많은 역경을 딛고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장애를 창조주의 선물로 여기게 되었다. 그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연사로 활약하며 수많은 상을 받을 정도로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BR> <BR>그는 병실에서 “주님께서는 ‘너는 이미 내 은총을 충분히 받았다. 내 권능은 약한 자 안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고 번번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리스도의 권능이 나에게 머무르도록 하려고 더없이 기쁜 마음으로 나의 약점을 자랑하려고 합니다”(2고린 12,9) 하며 하느님께 대한 이런 믿음이 자신을 살게 했다고 고백했다. </BR> <BR>그리고 그는 교통사고 18년 후 재판정에 출두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린 가해 운전사를 용서했다. “저는 증오심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증오가 또 다른 증오를 낳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사랑으로, 하느님의 은혜 안에 있는 무한한 사랑으로 둘러싸일 것입니다.” 인터넷 메일로 배달된 소식지에 실린 글의 일부다.</BR> <BR>어린 조엘에게 ‘용서’는 현실을 직면하려 하지 않는 회피를 뜻하는 것이 아니었다. 용서는 ‘나약한 것’도 아니었다. 다시 말해 저지른 잘못을 무조건 참아주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용서가 무관심도 아니었다. 용서는 하느님 말씀대로 용서하고자 하는 의지적인 행위라고 한다.</BR> <BR>우리가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 시듯이 이웃이 우리에게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있는 그대로 이웃을 받아들이라는 의미다. 용서는 무례를 단순히 무조건 받아들이라는 것이 아니라 ‘악에 굴하지 않고 선으로써 악을 이겨내는 자세’ 라고 한 조엘처럼 나도 그럴 수 있을까? </BR>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 후 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세상을 살다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있습니다.아무리 노력을 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준 사람을 쉽게 용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저지른 죄를 용서받고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다른 이의 잘못을 용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인인우리를 주님께서 먼저 용서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에대한 용서의 은총을 주님께 청해야 합니다.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r> <IMG style="FILTER: alpha(opacity=100,style=3,finishopacity=0)" height=300 hspace=250 src="http://cafe136.daum.net/_c21_/pds_down_hdn?grpid=dz6u&fldid=1FU5&dataid=22&grpcode=CatholiC&realfile=ram1028_6.jpg" width=500 align=right vspace=40> <PRE><FONT style="FONT-SIZE: 12pt" face=verdana color=#000000><UL> <b> 냉이꽃이 피었다 - 성바오로딸수도회 </b> 네가 등을 보인 뒤에 냉이꽃이 피었다 네 발자국 소리 나던 자리마다 냉이꽃이 피었다 약속도 미리 하지 않고 냉이꽃이 피었다 무엇 하러 피었나 물어보기 전에 냉이꽃이 피었다 쓸데없이 많이 냉이꽃이 피었다 내 이 아픈 게 다 낫고 나서 냉이꽃이 피었다 보일 듯 보일 듯이 냉이꽃이 피었다 너하고 둘이 나란히 앉았던 자리에 냉이꽃이 피었다 너의 집이 보이는 언덕빼기에 냉이꽃이 피었다 문득문득 울고 싶어서 냉이꽃이 피었다 눈물을 참으려다가 냉이꽃이 피었다 너도 없는데 냉이꽃이 피었다 보일 듯 보일 듯이 냉이꽃이 피었다 보일 듯 보일 듯이 냉이꽃이 피었다 <embed src="http://media.pauline.or.kr/_media/album/ 8809065702070/8809065702070_04.wma" autostart="treu" loop=true showstatusbar="1" volume=0 hidden ture> <BR> <FONT style="FONT-SIZE: 10pt" color=green> <br><IMG src="http://www.pennyparker2.com/image20.gif"> <BR>&lt권요셉 올림&gt;<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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