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용서하는 방법을 찾았다.
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01 조회수1,062 추천수5 반대(0) 신고

사순 제 3 주 화요일

 

축구시함을 할 때 전에도 우리나라는 그렇게 잘하는 나라가 아니었다. 그러나 일본에게는 악착같이 이기려고 했고 이겼다. 다른 나라에 졌다는 것은 용서가 되지만 일본에게 졌다면 온 국민들이 난리였다. 그렇게 일본에게는 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었다. 그 이유가 오늘은 삼일절이고,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을 부르짖던 날이다.

 

오늘 복음은 용서에 대해서 나온다.

 

오랜만에 광주를 갔다. 아는 지인을 태우고 가는데 춘천 한가한 곳에서 운전을 하다가 차가 많은 곳에 가니 위험한 일들을 많이 당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며 화를 냈다.

 

함께 동승한 사람이 말하기를 아이들하고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도 그렇게 화를 내느냐고 하였다. 아니라고 했더니 습관이 되면 곤란하니까 화를 내지 마라고 하였다.

 

용서라고 하는 것은 혼자서, 혹은 습관적으로 용서하기를 어렵다. 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 주위의 환경을 살필 줄 아는 사람, 왜 용서를 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만이 용서를 할 수 있다.

 

난 용서할 수가 없다. 용서를 하려고 하는데 용서가 안된다. 용서했다고 했는데 그 사람을 보니 또 화가 난다. 등으로 말을 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런 경우에는 극히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정을 이기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