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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3권 43장 세속적(世俗的)헛된 지식1~4장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10 조회수954 추천수1 반대(0) 신고

♧ 준주성범 제3권 내적 위로에 대하여 ♧

    ☆ 제43장 세속적(世俗的)헛된 지식1~4장 ☆

    1. 주의 말씀 : 아들아,
    너는 사람이 하는 말이 아름답고 현철하다고 이끌리지 말라.
    "하느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린4,20).
    마음을 뜨겁게 하고 정신을 밝혀 주는 내 말을 삼가 들을 것이니,
    마음에 통회를 발하게 하고 여러 가지 위로를 주는 말이다.

    남보다 박학하고 지혜롭다는 말을 들을 마음으로 아무 글도 읽지 말라.
    너는 악습을 고치는 데 힘써라.
    이 일은 어려운 많은 문제를 해득함보다 네게 더 유익한 까닭이다.

    2. 많이 읽고 많이 인식하였으면 항상 한 원리(原理)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사람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자는 나이며, 사람한테서 배워 알 수 있는 이상으로
    명석한 이해력(理解力)을 어린이들에게 준다.

    내가 가르쳐 주는 사람은 오래지 아니하여 지혜로울 것이며
    영신적 진보가 많으리라.
    사람에게 헛된 것을 많이 물으면서 나를 섬기는 길엔 별로 관심치 않는
    사람에게는 과연 화 있으리라.

    모든 선행의 선생이요 천사들의 주인 그리스도가 나타날 때가 있을 터이니,
    그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강(講)을 받으러, 즉 사람의 양심을 살피러 올 것이다.
    "그 때가 되면 나는 불을 켜 들고 예루살렘을 뒤지리니"(스바1,12),
    모든 암흑에 감추어진 것이 드러날 것이며, 혀(舌)는 변론을 그치고 잠잠하리라.

    3.나는 겸손한 자의 정신을 잠세에서 들어 올려 학업을 십 년간 학교에서
    연구한 것보다도 더 많은 영원한 진리의 이치를 삽시간에 통달케 하리라.
    나는 음성의 요란한 진동이 없이, 여러 의견의 복잡함도 없이,허영의 외식
    (外飾)도 없이, 논쟁도 없이 가르친다.

    내가 가르치는 과목은 세상 것을 천이 보고,
    잠세의 것을 싫어하고 영원한 것에 맛을 붙이고 명예를 피하고,
    악표(惡表)를 참아 견디고, 모든 희망을 나에게 두고,
    나 외에는 아무 것도 원하지 않고,
    모든 것을 초월하여 나를 열심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4. 어떤 사람은 나를 친근히 사랑하는 데서 천상적 사정을 배워 기묘한 말을
    하였다.
    세밀한 연구에서보다도 모든 것을 버리는 데서 진보하였다.
    그러나 나는 어떤 사람에게는 보통 것을 말하여 주고,
    어떤 사람에게는 특별한 것을 말하여 주며,
    어떤 사람에게는 표와 모습으로써 나를 드러내 주고,
    어떤 사람에게는 많은 신광 중에 오묘한 도리를 계시해 준다.

    책은 모든 사람에게 다 같은 말을 하지만
    그렇다고 다 같이 감화시키는 것은 아니니,
    그 까닭은 내가 사람의 마음속에서 진리를 가르치는 스승이요,
    마음을 살피고, 생각을 통달하고, 행위를 장려하며,
    나의 공정한 판단을 따라 각 사람에게 은혜를 내려 주는 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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