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부끄러웠던 하루
작성자안내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10 조회수1,024 추천수3 반대(0) 신고

준비된 잔치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며칠전
회원 본당 회장님들께
전화를 드렸다

 

'3월8일 개강하는 영성학교에
몇분정도 참석 하실까요 ? 회장님 !! '
'.....'

 

밝고 명랑하게 받아 주시는
회장님들 목소리에 다소 안도감이 들지만
한편에선 혹시나 하는 마음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이번엔 신문 홍보도 없었으니...

 

3월 8일
일찍 도착해건만
가톨릭회관3층 강당입구에는
봉사자들 준비가 한창이였다

안내봉사를 지정 위치에 부탁드리고,
올라와 보니 강당에는 30 ~40분 정도가 앉아 계셨다
강의 시작 30분 전인데도...

 

10분전 !
시작전 성가를 들으며
접수대에는 꽤나 많은 분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강의가 시작되었고 강사님은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前 대표 지도신부님이셨다.
신학교에서 영성학을 지도하시는
신부님이시며  강의도 잘 하신다.

 

신부님의 열강에 강당안은
침묵가운데 열기가 가득한것 같다.

 

강의가 끝나갈 무럽
강당안은 온통 신자들로 가득 가득찾다.


영성학교는 매년 봄,가을로 개강하지만
이처럼 많은 분들 참석은 흔치 않는 일이였다.

 

순간 !

모든 일은 당신께서 하시는데도
혹시나 생각했던 내마음이 부끄러웠다.

 

집으로 향하시는
열기 가득찬 신자들의 얼굴엔
밝은 생기에
새롭게 결심하는 눈빛이 확실했다.

 

성체성사의 해 !
성체안에 계신 예수님께
많은 신자들이 성체조배를 드렸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다.


+ 주님 !
 베풀어 주신 당신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아멘

............................마르첼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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