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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3월 15 일)매일성서묵상-♣ 다들 힘내!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15 조회수766 추천수2 반대(0) 신고






      ♣ 다들 힘내! ♣ (요한 8,21­-30)
      그때에 예수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간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찾다가 자기 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죽을 터이니 내가 가는 곳에는 오지 못할 것이다.” 이 말씀을 듣고 유다인 들은 “이 사람이 자기가 가는 곳에 우리는 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니 자살이라도 하겠다는 말인가?” 하고 중얼거렸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 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지만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

      그래서 나는 너희가 자기 죄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죽으리라고 한 것이다. 만일 너희가 내가 그이라는 것을 믿지 않으면 그와 같이 죄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죽고 말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누구요?” 하고 그들이 묻자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처음부터 내가 누구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에 대해서 할말도 많고 판단할 것도 많지만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기에 나도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그대로 이 세상에서 말할 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높이 들어올린 뒤에야 내가 누구 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 께서 가르쳐 주신 것만 말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은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시지는 않는다. 나는 언제나 아버지 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15일자 이재욱 신부(예수회) 님의 글입니다. *^^*
      ◆사무실에서 한참 일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내 힘들다!’를 거꾸로 읽어보세요. 다른 시각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줍니다.” 거꾸로 읽어보니 ‘다들 힘내!’가 되었다. 웃음이 나왔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갖가지 일이 겹쳐 정신없이 돌아가는 요즘에 바쁘다는 말도 못하고 피곤함을 느끼던 차에 한 친구가 보내온 작은 글 하나가 입가에 웃음을 짓게 하고 힘을 솟게 하는 것 같다. ‘그래, 시각을 달리하면 세상이 달라지지!’ 새삼 살아가는 이 삶이 얼마나 축복인가 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니 어떤 충만감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복음에서 예수님이 당신의 신원에 대해 확신에 찬 증언을 하신다. 예수님은 당신이 어디서 오셨고, 어디로 갈 것이며, 또 어떻게 당신의 삶이 기쁨 으로 충만하신지를 알려주신다. “나를 보내신 분은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시지는 않는다. 나는 언제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왔고, 그분께 돌아갈 것이며, 그분 안에 함께 계시고, 그분의 기쁨 속에 영원히 사신다. 예수님은 당신의 이 기쁨의 관계로 우리를 초대하신다.

      사랑이 충만한 어버이의 품안에 있는 아이는 안전을 느끼면서 두려움을 극복한다. 두려움이란 자기 방어를 위한 본능이다. 그리고 모든 두려움의 밑바닥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깔려 있다. 캄캄한 길을 갈 때 겁이 나는 것은 그곳에 나의 인식의 빛이 비치지 못하고, 앞에 무엇이 있는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존재하는 것이 더이상 존재하지 못한다는 체험이 없기에, 죽음 저편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기에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삶과 죽음을 초월하신다. 그분은 하느님께로부터 오셨고, 하느님 안에 사시고, 하느님과 같은 분이시기에 우리가 가 보지 않은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다 아신다. 그뿐만 아니라 그분은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달프다는 것도 잘 아신다.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다들 힘내! 내가 있잖아.”
      [영성체후묵상]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인간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결정적인 계시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오히려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일치는 십자가 사건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이는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사랑의 표시이며 세상을 구원하시는 아버지의 의도를 드러내신 하느님 신비의 사건입니다.


      <권요셉 올림>

      (소스입니다) <br><UL> <br><IMG height=376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90.jpg" width=304 border=0></br>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다들 힘내!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B> (요한 8,21­-30)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BR>그때에 예수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간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찾다가 자기 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죽을 터이니 내가 가는 곳에는 오지 못할 것이다.” 이 말씀을 듣고 유다인 들은 “이 사람이 자기가 가는 곳에 우리는 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니 자살이라도 하겠다는 말인가?” 하고 중얼거렸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 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지만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BR> <BR>그래서 나는 너희가 자기 죄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죽으리라고 한 것이다. 만일 너희가 내가 그이라는 것을 믿지 않으면 그와 같이 죄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죽고 말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누구요?” 하고 그들이 묻자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처음부터 내가 누구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에 대해서 할말도 많고 판단할 것도 많지만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기에 나도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그대로 이 세상에서 말할 뿐이다.” </BR> <BR>그러나 그들은 예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높이 들어올린 뒤에야 내가 누구 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 께서 가르쳐 주신 것만 말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은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시지는 않는다. 나는 언제나 아버지 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BR> <IMG src="http://www.chosun.com/special/gallery/200001/flower/image/bphoto/6.jpg"><P>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15일자 이재욱 신부(예수회) 님의 글입니다. *^^*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사무실에서 한참 일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내 힘들다!’를 거꾸로 읽어보세요. 다른 시각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줍니다.” 거꾸로 읽어보니 ‘다들 힘내!’가 되었다. 웃음이 나왔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갖가지 일이 겹쳐 정신없이 돌아가는 요즘에 바쁘다는 말도 못하고 피곤함을 느끼던 차에 한 친구가 보내온 작은 글 하나가 입가에 웃음을 짓게 하고 힘을 솟게 하는 것 같다. ‘그래, 시각을 달리하면 세상이 달라지지!’ 새삼 살아가는 이 삶이 얼마나 축복인가 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니 어떤 충만감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BR> <BR>복음에서 예수님이 당신의 신원에 대해 확신에 찬 증언을 하신다. 예수님은 당신이 어디서 오셨고, 어디로 갈 것이며, 또 어떻게 당신의 삶이 기쁨 으로 충만하신지를 알려주신다. “나를 보내신 분은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시지는 않는다. 나는 언제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왔고, 그분께 돌아갈 것이며, 그분 안에 함께 계시고, 그분의 기쁨 속에 영원히 사신다. 예수님은 당신의 이 기쁨의 관계로 우리를 초대하신다.</BR> <BR>사랑이 충만한 어버이의 품안에 있는 아이는 안전을 느끼면서 두려움을 극복한다. 두려움이란 자기 방어를 위한 본능이다. 그리고 모든 두려움의 밑바닥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깔려 있다. 캄캄한 길을 갈 때 겁이 나는 것은 그곳에 나의 인식의 빛이 비치지 못하고, 앞에 무엇이 있는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BR> <BR>존재하는 것이 더이상 존재하지 못한다는 체험이 없기에, 죽음 저편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기에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삶과 죽음을 초월하신다. 그분은 하느님께로부터 오셨고, 하느님 안에 사시고, 하느님과 같은 분이시기에 우리가 가 보지 않은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다 아신다. 그뿐만 아니라 그분은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달프다는 것도 잘 아신다.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다들 힘내! 내가 있잖아.” </BR>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BR>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인간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결정적인 계시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오히려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십니다.</BR> <BR>아버지와 아들의 일치는 십자가 사건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이는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사랑의 표시이며 세상을 구원하시는 아버지의 의도를 드러내신 하느님 신비의 사건입니다.</BR>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r> <FONT style="FONT-SIZE: 10pt" color=green> <IMG src="http://www.pennyparker2.com/image20.gif"> <BR>&lt권요셉 올림&gt;<BR> <embed src="http://www.missa.or.kr/music/daegum/05.mp3" autostart=true hidden=true loop="1"></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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