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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3권 46장 비난을 당할 때 하느님께 의탁4~5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15 조회수770 추천수1 반대(0) 신고
♧ 준주성범 제3권 내적 위로에 대하여 ♧

                    ☆ 제46장 비난을 당할 때 하느님께 의탁할 것4~5 ☆


       4. 사람이 증거 해 주는 것은 흔히 속이지만,
    내 판단은 참되며 영구성이 잇고 또 무너지지 아니한다.
    이것이 흔히는 숨어 있어 매사에 그 판단을 보는 사람은 적다.

    그러나 한 번도 그르침이 없고 비록 미련한 사람들의 눈에
    바르지 않게 보인다 할지라도 그르칠 수가 없다.

    그러니 모든 판단에 나를 따를 것이지 네 주견을 따라 행하지 말라.
    의로운 사람은 하느님께로부터 무슨 일을 당하든지
    “뿌리가 흔들리지 않는 다”

    (잠언12,3) 불의하게 저를 거슬러 무슨 말을 하였다 할지라도,
    그것을 가지고 별로 상관치 아니한다.

    또 다른 사람에게 이치에 맞게 변명된다 하여도
    헛되이 즐거워도 아니하리라.

    “내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꿰뚫어 보고”
    (묵시2,23)얼굴이나 인간의 드러나는 것을 보고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잘했다고 칭찬하는 것도
    흔히 내 눈에는 잘못한 것으로 보인다.


    5. 제자의 말 : 주 하느님이여,
    의로우시고 용맹하시고 참을성이 많으신 판관(判官)이시여!

    당신을 사람의 연약하고 약함을 아시니,
    내게는 내 양심 하나만으로는 부족하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당신이 아시니,
    내가 무슨 책망을 듣는지 스스로 겸손할 필요가 있고
    순량 하게 참을 필요가 있었나이다.

    내가 이렇게 하지 아니한 모든 것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고,
    더 잘 참을 만한 은총을 다시 내려 주소서.

    내 억측한 의덕이 은밀한 양심을 변호함에 유조 하기보다,
    당신의 풍성한 인자로 용서를 얻기 위하여 더 유조한 것이옵니다.

    “나는 양심에 조금도 거리끼는 일이 없으나”
    (1고린4,4)그렇다고 이미 의로운 자라고 할 수 없으니,
    “이 좋은 재판에 붙이지 말아 주소서,

    살아 있는 사람치고 당신 앞에서 무죄한 자 없사옵니다”(시편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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