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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3권 47장 영생을 얻기 위하여1~3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16 조회수939 추천수0 반대(0) 신고
♧ 준주성범 제3권 내적 위로에 대하여 ♧

          ☆ 제47장 영생을 얻기 위하여 모든 어려운 일을 감수(甘受)함1~3 ☆


       1. 주의 말씀 : 아들아,
    나를 위하여 맡은 직업으로 말미암아 용기를 잃지 말고,
    또 무슨 곤란이 있다 해도 조금도 실망하지 말라.

    내가 허락한 바는 모든 일에 너를 견고케 하고 위로할 것이다.
    나는 모든 계량과 모든 한계를 초과하여 넉넉히 갚아 줄 수가 있다.
    너는 여기서 오랫동안 수고하지 않을 것이며 곤란의 빠른 끝을 보리라.

    모든 수고와 번잡한 것이 그칠 시간이 오리라.
    세월과 더불어 지나가는 것이 짧고 작으리라.

      2. 네가 행하는 것을 행하라.
    나의 포도밭에서 충실히 일하라.

    나는 네 품값이 되리라.
    써라, 읽어라, 노래하라, 탄식하라, 묵묵 하라, 기도하라,
    사내답게 대립되는 일을 참아라.

    영생에는 이 모든 것을, 아니 이보다도 더 큰 싸움을 참을 가치가 있다.
    하느님께서만 아시는 어느 날에 평화가 있을 것이니,
    그 때는 이 세상 시절의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닐 것이요,
    오직 영원한 빛과 한없는 영광과 견실한 평화와 안전한 쉼이 있을 것이다.

    저 때에는 네가 “누가 이 죽음의 육체에서 나를 구해 줄 것입니까?”
    (로마7,24) 하지 않고, 또 “케달인들 천막에서 더부살이,
    이 괴로움이여,”(시편120,5) 하고 소리 지르지도 아니하리라.

    죽음은 파멸을 당할 것이요, 구원에는 결점이 없을 것이며,
    아무 근심도 없고, 재미있는 복락과 사랑스럽고 안락한 모임이 있으리라.

    성인들이 전에는 이 세상에서 극히 천대를 받고
    현세에서 살아가는 것이 부당한 것같이 생각되었으나,
    그들이 이제는 얼마만한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 영원한 면류관은 얼마나 빛나는 지.

    아! 네가 한 번 본다면, 참으로 너는 즉시 땅에까지 스스로 낮출 것이요,
    또 한 사람 위에라도 있기를 원함보다도
    모든 이 아래 있기를 차라리 원할 것이요,

    또 이 세상의 즐거운 날을 원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느님을 위하여 곤란당하기를 더 좋아할 것이요,
    또 사람들 중에서 극히 작은 자로 여겨지는 것을 큰 유익으로 생각할 것이다.

      3. 오! 만일 네가 이것을 깨닫고 깊이 네 마음에 사무치게 된다면
    어찌 한 번이나 감히 원망할 수 있으랴?
    하느님의 나라를 잃고 얻는 것은 응당 소용없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하늘로 네 얼굴을 들어보라.
    이 세상에서 큰 싸움을 겪은 나의 모든 성인들이 나와 더불어 즐거워하고,
    위로를 받고, 안심하고 쉬며,
    또 끝없이 성부의 나라에 머물러 있다.



    영상사진은
    동제님 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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