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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3권 49장 영원한 생명을 동경함과...1~3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19 조회수810 추천수1 반대(0) 신고
♧ 준주성범 제3권 내적 위로에 대하여 ♧

          ☆ 제49장 영원한 생명을 동경함과,
                                 용맹히 싸우는 사람에게 허락된 행복1~3 ☆


       1. 주의 말씀 : 아들아,
    천상으로부터 영원한 행복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는 것을 깨달아
    변화의 그림자 없이 내 광명을 보려고 육체의 장막에서 나올 원의가 생기거든,
    네 마음을 넓혀 이 거룩한 영감(靈感)을 간절한 원의로 받아라.

    너를 이와 같이 돌보시고 인자로이 찾으시며, 뜨겁게 격려해 주시고,
    네가 자기 무게로 세속 것에 떨어질까
    힘 있게 거두어 주시는 지극히 어지신 이에게 정성껏 감사하라.

    이런 원의는 네 생각으로나 네 노력으로 얻는 바가 아니고,
    천상 은총의 힘과 하느님이 돌보시는 데서만 얻는 것이다.
    이러한 원의를 주심은 덕행에 진보하고 겸손 하는 데 더 힘쓰며,
    장래에 할 싸움을 위하여 너를 준비하고,
    또한 온전한 정으로 내게 애착하며,
    열심을 다하여 나를 섬기는 데 애를 쓰라 하는 것이다.

    2. 아들아,
    흔히 불이 붙지만 연기 없이는 불꽃이 오르지 아니한다.
    이와 같이 어떤 사람들의 원의가 하늘로 오르나,
    육신 욕정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저들이 그렇게 간절히 구하는 것이라도
    오로지 하느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다.
    네가 급급하게 드러낸 네 원의도 흔히 그러한 종류의 것이다.
    자기의 이해를 위하는 마음이 섞인 그런 것은 깨끗하고 완전한 것이 아니다.

    3. 네게 재미있고 편한 것을 구하지 말고,
    내 뜻에 맞고 내게 영광이 될 것을 구하라.
    네가 옳게 생각한다면, 네 원이나 네가 희망하는 모든 것보다도
    나의 안배를 더 중히 여기고 따라야 한다.

    나는 네 원도 알고, 가끔 네 탄식도 들었다.
    나는 벌써 하느님의 자녀들이 가지는 영광의 자유를 얻기 원하고
    벌써 영원한 가정을 그리워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천상 고향을 사모하나,
    아직 그 때가 오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다른 때이니, 즉 싸울 때이며 수고와 시험을 당할 때다.
    너는 지금 지극히 높은 선을 누리고자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될 수가 없다.
    내가 바로 그 지극히 놓은 선이다.
    하느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나를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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