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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3월 22 일)매일성서묵상-♣ 불충과 배신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22 조회수693 추천수2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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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충과 배신 ♣ (요한 13,21-­33.36­-38)
      그때에 (예수께서 당신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시어) 몹시 번민하시며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 가운데 나를 팔아 넘길 사람이 하나 있다” 하고 내놓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누구를 가리켜서 하시는 말씀인지를 몰라 서로 쳐다보았다. 그때 제자 한 사람이 바로 예수 곁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였다.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눈짓을 하며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여쭈어 보라고 하였다.

      그 제자가 예수께 바싹 다가앉으며 “주님, 그게 누굽니까?”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내가 빵을 적셔서 줄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하셨다. 그러고는 빵을 적셔서 가리옷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유다가 그 빵을 받아 먹자마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그때 예수께서는 유다에게 “네가 할 일을 어서 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그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예수께서 왜 그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아무도 몰랐다.

      유다가 돈주머니를 맡아보고 있었기 때문에 더러는 예수께서 유다에게 명절에 쓸 물건을 사오라고 하셨거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하신 줄로만 알았다. 유다는 빵을 받은 뒤에 곧 밖으로 나갔다. 때는 밤이었다. 유다가 나간 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하느님께서도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다.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신다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에게 영광을 주실 것이다. 아니, 이제 곧 주실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있는 것도 이제 잠시뿐이다. 내가 가면 너희는 나를 찾아다닐 것이다.

      일찍이 유다인들에게 말한 대로 이제 너희에게도 말하거니와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그때 시몬 베드로가 “주님, 어디로 가시겠습니까?”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지금은 내가 가는 곳으로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주님, 어찌하여 지금은 따라갈 수 없습니까? 주님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바치겠습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장담하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겠다고? 정말 잘 들어두어라. 새벽 닭이 울기 전에 너는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22일자 정하돈 수녀(대구 포교 성베네딕도수녀회) *^^*
      ◆예수께서는 잠시 후면 사랑하던 제자 중 한 사람이 당신을 배반할 것임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제자들은 최후 만찬에 함께 자리하고 예수님이 발을 씻겨준 동료 유다가 바로 그자임은 아직 알지 못한다. 예수님이 놀라운 비밀을 드러내시자 배신자는 더이상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다른 제자들은? 주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심 역시 불확실했다. 모두 그리고 베드로 그의 마음 안에 불충과 배신이 자리하고 있었다.

      자기를 넘겨줄 자는 원수가 아니라 동고동락한 사랑하던 제자라는 것을 아신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그럼에도 스승은 태연하게 배반자의 발까지 씻어 주신다. 복음사가 요한의 말대로 틀림없이 그분의 마음은 산란하였고 그래서 비장하게 말씀하셨다. 인간 세상에서 많은 악의 역사가 밤에 이루어지듯이 배신자가 하려는 일을 하고자 자리를 떠난 것도 깊은 밤이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내놓겠습니다” 하고 장담한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배반한 것도 밤이었다. 그것을 미리 알고 계시던 주님의 마음은 얼마나 비통했을까! 우리 위해 상처 받으신 주님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 드리면 좋을까?
      [영성체후묵상]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이의 배반은 커다란 실망과 아픔을 줍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끔 사랑하는 이의 배반을 체험할 때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서로 실망하고 돌아서고 갈라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깨어진 인간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듯이 서로 용서할 수 있는 용기와 희생이 필요합니다.


      <권요셉 올림>
      (소스입니다) <br><UL>><IMG height=369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97.jpg" width=304 border=0></br>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불충과 배신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요한 13,21-­33.36­-38) </B><FONT style ="FONT-SIZE: 10pt" color=red> <BR>그때에 (예수께서 당신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시어) 몹시 번민하시며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 가운데 나를 팔아 넘길 사람이 하나 있다” 하고 내놓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누구를 가리켜서 하시는 말씀인지를 몰라 서로 쳐다보았다. 그때 제자 한 사람이 바로 예수 곁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였다.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눈짓을 하며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여쭈어 보라고 하였다.</BR> <BR>그 제자가 예수께 바싹 다가앉으며<U>“주님, 그게 누굽니까?”</U> 하고 묻자 예수께서는 “내가 빵을 적셔서 줄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하셨다. 그러고는 빵을 적셔서 가리옷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유다가 그 빵을 받아 먹자마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그때 예수께서는 유다에게 “네가 할 일을 어서 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그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예수께서 왜 그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아무도 몰랐다.</BR> <BR>유다가 돈주머니를 맡아보고 있었기 때문에 더러는 예수께서 유다에게 명절에 쓸 물건을 사오라고 하셨거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하신 줄로만 알았다. 유다는 빵을 받은 뒤에 곧 밖으로 나갔다. 때는 밤이었다. 유다가 나간 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하느님께서도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다.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신다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에게 영광을 주실 것이다. 아니, 이제 곧 주실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있는 것도 이제 잠시뿐이다. 내가 가면 너희는 나를 찾아다닐 것이다.</BR> <BR>일찍이 유다인들에게 말한 대로 이제 너희에게도 말하거니와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그때 시몬 베드로가 “주님, 어디로 가시겠습니까?”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지금은 내가 가는 곳으로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주님, 어찌하여 지금은 따라갈 수 없습니까? 주님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바치겠습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장담하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겠다고? 정말 잘 들어두어라. 새벽 닭이 울기 전에 너는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다.” </BR> <img src=http://www.hicomnet.co.kr/flower/image/k036.jpg width=350 height=35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22일자 정하돈 수녀(대구 포교 성베네딕도수녀회) *^^*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예수께서는 잠시 후면 사랑하던 제자 중 한 사람이 당신을 배반할 것임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제자들은 최후 만찬에 함께 자리하고 예수님이 발을 씻겨준 동료 유다가 바로 그자임은 아직 알지 못한다. 예수님이 놀라운 비밀을 드러내시자 배신자는 더이상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다른 제자들은? 주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심 역시 불확실했다. 모두 그리고 베드로 그의 마음 안에 불충과 배신이 자리하고 있었다. </BR> <BR>자기를 넘겨줄 자는 원수가 아니라 동고동락한 사랑하던 제자라는 것을 아신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그럼에도 스승은 태연하게 배반자의 발까지 씻어 주신다. 복음사가 요한의 말대로 틀림없이 그분의 마음은 산란하였고 그래서 비장하게 말씀하셨다. 인간 세상에서 많은 악의 역사가 밤에 이루어지듯이 배신자가 하려는 일을 하고자 자리를 떠난 것도 깊은 밤이었다. </BR> <BR>그리고 “주님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내놓겠습니다” 하고 장담한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배반한 것도 밤이었다. 그것을 미리 알고 계시던 주님의 마음은 얼마나 비통했을까! 우리 위해 상처 받으신 주님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 드리면 좋을까? </BR>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BR>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이의 배반은 커다란 실망과 아픔을 줍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끔 사랑하는 이의 배반을 체험할 때가 있습니다.</BR> <BR>많은 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서로 실망하고 돌아서고 갈라집니다.</BR> <BR>그러나 우리가 깨어진 인간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듯이 서로 용서할 수 있는 용기와 희생이 필요합니다.</BR>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r> <FONT style="FONT-SIZE: 10pt" color=green> <IMG src="http://www.pennyparker2.com/image20.gif"> <BR><권요셉 올림><BR> <embed src="http://pjm91.com.ne.kr/8jip/cd3-9.asf" hidden="true" loop="3" autostart="true"></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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