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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3월 24 일)매일성서묵상-♣ 정화와 치유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24 조회수852 추천수2 반대(0) 신고





      ♣ 정화와 치유 ♣ (요한 13,1-­8.12-­15)
      (필자가 묵상한 구절을 중심으로 싣습니다.) 과월절을 하루 앞두고 예수께서는 이제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이 세상에서 사랑하시던 제자들을 더욱 극진히 사랑해 주셨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같이 저녁을 잡수실 때 악마는 이미 가리옷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를 팔아 넘길 생각을 불어 넣었다.

      한편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겨주신 것과 당신이 하느님께로부터 왔다가 다시 하느님께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을 아시고 식탁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신 뒤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차례로 씻고 허리에 두르셨던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시몬 베드로의 차례가 되자 그는 “주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너는 내가 왜 이렇게 하는지 지금은 모르지만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베드로가 “안 됩니다. 제 발만은 결코 씻지 못하십니다” 하고 사양하자 예수께서는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않으면 너는 이제 나와 아무 상관도 없게 된다” 하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고 나서 겉옷을 입고 다시 식탁에 돌아와 앉으신 다음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왜 지금 너희의 발을 씻어주었는지 알겠느냐? 너희는 나를 스승 또는 주라고 부른다. 그것은 사실이니 그렇게 부르는 것이 옳다. 그런데 스승이며 주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너희도 그대로 하라고 본을 보여준 것이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24자 정하돈 수녀(대구 포교 성베네딕도수녀회) *^^*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당신 제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작별 말씀을 나누던 분위기는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가득하다. 이제는 더이상 세상의 어둠을 대적하는 투쟁이 아니라 사랑에 대해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행동 하나 하나가 모두 그분의 깊은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예수님은 종들이 주인에게 하듯이 허리를 굽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다. 주님은 이같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과 작별 말씀 안에서 그리고 끝내는 수난과 부활 안에서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신다.

      바로 이 사랑이 사람들에게 선포하신 그분의 활동과 말씀의 원천이었다. 그 사랑이 작별 말씀 안에 깊이 담겨 있다.예수님이 발을 씻어주심은 곧 정화와 치유와 사랑의 완성을 의미한다. 우리도 당신처럼 때묻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는 형제·자매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나 자신을 낮추어 굽히고 사랑으로 그들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고 본을 보여주신다.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알 때 깨끗해 지고 치유됨을 느낀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아픈 상처를 사랑으로 어루만져 낫게 해주어야 한다.

      잠시 후면 한 제자의 배반으로 예수님은 고관에게 넘겨져 온갖 수모와 고통을 당하게 되고, 사랑하던 제자들이 모두 당신 곁을 떠나갈 것이며 “주님을 위해서라면 목숨 이라도 내놓겠다”(13,37)라고 장담하던 베드로마저 세 번이나 그분을 모른다고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미리 아시고도 그분은 “그동안 세상에서 사랑해 온 당신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13,1) 이 얼마나 놀라운 하느님의 사랑인가!
      [영성체후묵상]
      우리는 미사 때 성찬 전례를 행하면서 늘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기억합니다.

      이 기억은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주님의 사건이 재현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바다를 건넌 뒤에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우리 모두 새사람이 될 것을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권요셉 올림>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376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94.jpg" width=307 border=0></br>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정화와 치유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요한 13,1-­8.12-­15) </B><FONT style ="FONT-SIZE: 10pt" color=red> <BR>(필자가 묵상한 구절을 중심으로 싣습니다.) 과월절을 하루 앞두고 예수께서는 이제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된 것을 아시고 <U>이 세상에서 사랑하시던 제자들을 더욱 극진히 사랑해 주셨다.</U> 예수께서 제자들과 같이 저녁을 잡수실 때 악마는 이미 가리옷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를 팔아 넘길 생각을 불어 넣었다.</BR> <BR>한편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겨주신 것과 당신이 하느님께로부터 왔다가 다시 하느님께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을 아시고 식탁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신 뒤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차례로 씻고 허리에 두르셨던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시몬 베드로의 차례가 되자 그는 “주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BR> <BR>예수께서는 “너는 내가 왜 이렇게 하는지 지금은 모르지만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베드로가 “안 됩니다. 제 발만은 결코 씻지 못하십니다” 하고 사양하자 예수께서는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않으면 너는 이제 나와 아무 상관도 없게 된다” 하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고 나서 겉옷을 입고 다시 식탁에 돌아와 앉으신 다음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BR> <BR>“내가 왜 지금 너희의 발을 씻어주었는지 알겠느냐? 너희는 나를 스승 또는 주라고 부른다. 그것은 사실이니 그렇게 부르는 것이 옳다. 그런데 스승이며 주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너희도 그대로 하라고 본을 보여준 것이다.” </BR> <IMG src ="http://www.chosun.com/special/gallery/200001/flower/image/bphoto/6.jpg"><P>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24자 정하돈 수녀(대구 포교 성베네딕도수녀회) *^^*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당신 제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작별 말씀을 나누던 분위기는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가득하다. 이제는 더이상 세상의 어둠을 대적하는 투쟁이 아니라 사랑에 대해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행동 하나 하나가 모두 그분의 깊은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예수님은 종들이 주인에게 하듯이 허리를 굽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다. 주님은 이같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과 작별 말씀 안에서 그리고 끝내는 수난과 부활 안에서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신다.</BR> <BR>바로 이 사랑이 사람들에게 선포하신 그분의 활동과 말씀의 원천이었다. 그 사랑이 작별 말씀 안에 깊이 담겨 있다.예수님이 발을 씻어주심은 곧 정화와 치유와 사랑의 완성을 의미한다. 우리도 당신처럼 때묻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는 형제·자매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나 자신을 낮추어 굽히고 사랑으로 그들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고 본을 보여주신다.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알 때 깨끗해 지고 치유됨을 느낀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아픈 상처를 사랑으로 어루만져 낫게 해주어야 한다.</BR> <BR>잠시 후면 한 제자의 배반으로 예수님은 고관에게 넘겨져 온갖 수모와 고통을 당하게 되고, 사랑하던 제자들이 모두 당신 곁을 떠나갈 것이며 “주님을 위해서라면 목숨 이라도 내놓겠다”(13,37)라고 장담하던 베드로마저 세 번이나 그분을 모른다고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미리 아시고도 그분은 “그동안 세상에서 사랑해 온 당신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13,1) 이 얼마나 놀라운 하느님의 사랑인가! </BR>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BR>우리는 미사 때 성찬 전례를 행하면서 늘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기억합니다.</BR> <BR>이 기억은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주님의 사건이 재현되는 것입니다.</BR> <BR>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바다를 건넌 뒤에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BR> <BR>우리 모두 새사람이 될 것을 다짐해야 하겠습니다.</BR>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r> <FONT style="FONT-SIZE: 10pt" color=green> <IMG src="http://www.pennyparker2.com/image20.gif"> <BR><권요셉 올림><BR> <EMBED style="LEFT: 126px; WIDTH: 300px; TOP: 1672px; HEIGHT: 45px" src=http://www.mariasarang.net/document/sungga/asf/1998070126.asf width=300 height=45 type=video/x-ms-asf autostart="true" loop="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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