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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3월 25일)매일성서묵상-♣ 왕국의 비밀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25 조회수723 추천수1 반대(0) 신고





      ♣ 왕국의 비밀 ♣ (요한 18,28ㄴ-33.36-­37)
      (필자가 묵상한 구절을 중심으로 싣습니다.) 그때는 이른 아침이었는데 그들은 부정을 타서 과월절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될까 봐 총독 관저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결국 빌라도가 밖으로 나와 그들에게 “너희는 이 사람을 무슨 죄로 고발하느냐?” 하고 물었다. 그들은 빌라도에게 “이 사람이 죄인이 아니라면 우리가 왜 여기까지 끌고 왔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빌라도는 “너희가 데리고 가서 너희의 법대로 처리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유다인들은 ”우리에게는 사람을 사형에 처할 권한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렇게 해서 예수께서 당신이 어떻게 돌아가실 것인가를 암시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빌라도는 다시 관저 안으로 들어가서 예수를 불러놓고 “네가 유다인의 왕인가?”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 왕국은 이 세상 것이 아니다.

      만일 내 왕국이 이 세상 것이라면 내 부하들이 싸워서 나를 유다인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했을 것이다. 내 왕국은 결코 이 세상 것이 아니다.”, “아무튼 네가 왕이냐?” 하고 빌라도가 묻자 예수께서는 “내가 왕이라고 네가 말했다. 나는 오직 진리를 증언하려고 났으며 그 때문에 세상에 왔다. 진리 편에 선 사람은 내 말을 귀담아 듣는다” 하고 대답하셨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25자 정하돈 수녀(대구 포교 성베네딕도수녀회) *^^*
      ◆우리는 성금요일에 요한의 수난복음을 선포한다. 성금요일 전례 안에서 우리는 승리의 표징인 십자가와 구원을 경축한다. 볼 수 있는 것 안에서 볼 수 없는 것을, 수난사 안에서 완성되는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선포하는 것이다. 체포당하는 순간에 “나입니다!”(18,5)라는 말씀으로 예수님은 당신을 드러 내신다. 이 말씀은 그들이 찾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다’라고 하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불타는 가시덤불 속에서 모세에게 “나는 곧 나다”(출애 3,14) 라고 하신 하느님이 생각난다.

      누가 체포당하는 순간에 그처럼 당당하게 자신의 몸을 내어맡길 수 있을까! 제자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당신을 묶게 하셨다. 우리도 그분의 ‘묶임’을 통해서 내적 외적으로 갇혀 있는 상태에서 자유를 얻게 되었다. 예수님은 고발당한 분인 동시에 주권을 행사하는 분이시다. 그분은 빌라도 앞에서 당신이 참 왕임을 드러내셨다. 그분은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이시다. 이 세상은 그분에게 아무 권한이 없다. 그분의 나라는 이 세상 것이 아니다.

      왕의 위엄은 그분의 수난과 죽음 안에서 확실하게 드러났다. 우리가 약하고 판단받고 상처 받고 모욕당하고 내쫓기고 넘어지고 묶이고 뚫리고 십자가에 처형당할 때 주님이 지니신 그 위엄이 나에게서 분명히 드러나는 것은 얼마나 큰 모순인가! 하느님께 받은 나의 위엄은 내가 비록 외적으로 약하고 거절당하고 판단받고 모욕당할 때라도 결코 빼앗길 수 없다.

      우리가 빌라도처럼 거짓과 권력에 아부할 것인지, 아니면 진리와 참 삶, 자유와 참 왕국을 선택할 것인지 예수님은 우리에게 물으신다. 인간은 끊임없이 빌라도와 유다인, 권력과 무력, 하느님과 세상, 자유와 속박 사이에서 흔들린다.두 사람 사이에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은 참으로 우리 가운데 계신다. 그래서 하느님과 인간, 남자와 여자, 유다인과 이방인들이 하나가 되었다. 이렇게 십자가의 죽음은 우리에게 구원과 자유를 가져다 주었다!
      [영성체후묵상]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손에 모든 것을 의탁하시고 마지막 숨을 거두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위대한 죽음으로 모든 영혼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를 없애 주시고 영원히 살리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혼의 샘물이 되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권요셉 올림>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372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98.jpg" width=307 border=0></br>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왕국의 비밀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요한 18,28ㄴ-33.36-­37) </B><FONT style ="FONT-SIZE: 10pt" color=red> <BR>(필자가 묵상한 구절을 중심으로 싣습니다.) 그때는 이른 아침이었는데 그들은 부정을 타서 과월절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될까 봐 총독 관저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결국 빌라도가 밖으로 나와 그들에게 “너희는 이 사람을 무슨 죄로 고발하느냐?” 하고 물었다. 그들은 빌라도에게 “이 사람이 죄인이 아니라면 우리가 왜 여기까지 끌고 왔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빌라도는 “너희가 데리고 가서 너희의 법대로 처리하여라” 하고 말하였다.</BR> <BR>유다인들은 ”우리에게는 사람을 사형에 처할 권한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렇게 해서 예수께서 당신이 어떻게 돌아가실 것인가를 암시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빌라도는 다시 관저 안으로 들어가서 예수를 불러놓고 “네가 유다인의 왕인가?”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 왕국은 이 세상 것이 아니다.</BR> <BR>만일 내 왕국이 이 세상 것이라면 내 부하들이 싸워서 나를 유다인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했을 것이다. 내 왕국은 결코 이 세상 것이 아니다.”, “아무튼 네가 왕이냐?” 하고 빌라도가 묻자 예수께서는 “내가 왕이라고 네가 말했다. 나는 오직 진리를 증언하려고 났으며 그 때문에 세상에 왔다. 진리 편에 선 사람은 내 말을 귀담아 듣는다” 하고 대답하셨다. </BR> <img src=http://www.hicomnet.co.kr/flower/image/k021.jpg width=350 height=35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25자 정하돈 수녀(대구 포교 성베네딕도수녀회) *^^*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우리는 성금요일에 요한의 수난복음을 선포한다. 성금요일 전례 안에서 우리는 승리의 표징인 십자가와 구원을 경축한다. 볼 수 있는 것 안에서 볼 수 없는 것을, 수난사 안에서 완성되는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선포하는 것이다. 체포당하는 순간에 “나입니다!”(18,5)라는 말씀으로 예수님은 당신을 드러 내신다. 이 말씀은 그들이 찾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다’라고 하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불타는 가시덤불 속에서 모세에게 “나는 곧 나다”(출애 3,14) 라고 하신 하느님이 생각난다.</BR> <BR>누가 체포당하는 순간에 그처럼 당당하게 자신의 몸을 내어맡길 수 있을까! 제자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당신을 묶게 하셨다. 우리도 그분의 ‘묶임’을 통해서 내적 외적으로 갇혀 있는 상태에서 자유를 얻게 되었다. 예수님은 고발당한 분인 동시에 주권을 행사하는 분이시다. 그분은 빌라도 앞에서 당신이 참 왕임을 드러내셨다. 그분은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이시다. 이 세상은 그분에게 아무 권한이 없다. 그분의 나라는 이 세상 것이 아니다.</BR> <BR>왕의 위엄은 그분의 수난과 죽음 안에서 확실하게 드러났다. 우리가 약하고 판단받고 상처 받고 모욕당하고 내쫓기고 넘어지고 묶이고 뚫리고 십자가에 처형당할 때 주님이 지니신 그 위엄이 나에게서 분명히 드러나는 것은 얼마나 큰 모순인가! 하느님께 받은 나의 위엄은 내가 비록 외적으로 약하고 거절당하고 판단받고 모욕당할 때라도 결코 빼앗길 수 없다.</BR> <BR>우리가 빌라도처럼 거짓과 권력에 아부할 것인지, 아니면 진리와 참 삶, 자유와 참 왕국을 선택할 것인지 예수님은 우리에게 물으신다. 인간은 끊임없이 빌라도와 유다인, 권력과 무력, 하느님과 세상, 자유와 속박 사이에서 흔들린다.두 사람 사이에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은 참으로 우리 가운데 계신다. 그래서 하느님과 인간, 남자와 여자, 유다인과 이방인들이 하나가 되었다. 이렇게 십자가의 죽음은 우리에게 구원과 자유를 가져다 주었다! </BR>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BR>예수님께서는 아버지 손에 모든 것을 의탁하시고 마지막 숨을 거두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위대한 죽음으로 모든 영혼을 구원하셨습니다.</BR> <BR>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를 없애 주시고 영원히 살리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혼의 샘물이 되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BR>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r> <FONT style="FONT-SIZE: 10pt" color=green> <IMG src="http://www.pennyparker2.com/image20.gif"> <BR><권요셉 올림><BR> <embed src="mms://211.105.222.87/ccm/11841.wma" loop="3" hidden="true" autostart="true"></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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