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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3월 28 일)매일성서묵상-♣ 부활의 증인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28 조회수734 추천수2 반대(0) 신고





      ♣ 부활의 증인 ♣ (마태 28,8­-15)
      그때에 여자들은 무서우면서도 기쁨에 넘쳐서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려고 무덤을 떠나 급히 달려갔다. 그런데 뜻밖에도 예수께서 그 여자들을 향하여 걸어오셔서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여자들은 가까이 가서 그의 두 발을 붙잡고 엎드려 절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 여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여자들이 떠나간 뒤에 경비병 중 몇 사람이 성안으로 들어가 그동안에 일어난 일들을 대사제들에게 낱낱이 보고하였다. 대사제들은 원로들과 만나 의논한 끝에 병사들에게 많은 돈을 집어주며 “너희가 잠든 사이에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시체를 훔쳐갔다고 말하여라.

      이 소문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우리가 잘 말해서 너희에게는 아무런 해가 없도록 하여 주겠다” 하고 말하였다.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시키는 대로 하였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유다인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28자 정하돈 수녀(대구 포교 성베네딕도수녀회) *^^*
      ◆나는 이 복음을 읽으면서 즉시 한 선배 수녀의 체험담이 머리에 떠올랐다. 북한에서 공산당들이 외국인 사제·수녀들을 체포·감금하고 끌고 갔던 당시, 그러니까 6·25 직전에 있었던 일이다. 행방불명된 한 독일인 본당 신부를 찾던 신자들은 그분의 시신이라도 찾으려고 애를 썼다. 그러던 어느날 신자 한 분이 사제관 뒤뜰에서 무엇인가 묻혀 있는 것을 보았다는 말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가서 그게 무엇인지 파보자고 했지만 회장을 비롯해 남자들은 하나도 나서는 이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몇몇 여성 신자가 파헤치기 시작했다. 거기엔 꽁꽁 묶인 채 생매장당한 사제의 시신이 묻혀 있었다. 시신은 이미 썩어서 벌레가 우글거렸고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다행히 바지 주머니에서 신부님의 낯익은 묵주를 발견했기 때문에 그분이 본당 신부임을 알 수 있었다. 그때 그 젊은 수녀들은 무서운 줄도 몰랐단다.

      제자들은 무서워 문밖 출입도 하지 못하던 때, 이른 새벽에 무덤을 보러간 것, 예수님의 부활 사실을 알린 것도 여인들이었다. 그래서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막달레나를 ‘여사도’라고 불렀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 말씀만 들은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고 체험했고 그분을 만났다. 그 만남으로 마리아에게는 삶의 신비가 열렸다.주님을 만난 사람의 삶은 변화된다. 그분이 삶의 중심이 되어 서서히 사랑하는 분을 닮게 된다. 이것이 사랑의 큰 힘이요 신비가 아닌가! 하느님의 영광이 빛나는 곳 어디에서나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다. 하느님 사랑을 체험하는 그곳에서 우리는 부활하신 분을 만난다. 막달라 마리아처럼 부활하신 주님, 살아 계신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겠는가!
      [영성체후묵상]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도망쳤던 제자들을 찾아 주십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제자들을 주님의 관계가 회복될 것이며, 예수님과 완전히 일치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믿는 사람은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세례를 받은 우리는 모두 부활의 증인입니다.

      부활하신 분께서 늘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세상 속에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372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204.jpg" width=310 border=0></br>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부활의 증인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마태 28,8­-15) </B><FONT style ="FONT-SIZE: 10pt" color=red> <BR>그때에 여자들은 무서우면서도 기쁨에 넘쳐서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려고 무덤을 떠나 급히 달려갔다. 그런데 뜻밖에도 예수께서 그 여자들을 향하여 걸어오셔서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여자들은 가까이 가서 그의 두 발을 붙잡고 엎드려 절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 여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BR> <BR>여자들이 떠나간 뒤에 경비병 중 몇 사람이 성안으로 들어가 그동안에 일어난 일들을 대사제들에게 낱낱이 보고하였다. 대사제들은 원로들과 만나 의논한 끝에 병사들에게 많은 돈을 집어주며 “너희가 잠든 사이에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시체를 훔쳐갔다고 말하여라.</BR> <BR>이 소문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우리가 잘 말해서 너희에게는 아무런 해가 없도록 하여 주겠다” 하고 말하였다.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시키는 대로 하였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유다인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 </BR> <img src=http://www.hicomnet.co.kr/flower/image/k035.jpg width=350 height=35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28자 정하돈 수녀(대구 포교 성베네딕도수녀회) *^^*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나는 이 복음을 읽으면서 즉시 한 선배 수녀의 체험담이 머리에 떠올랐다. 북한에서 공산당들이 외국인 사제·수녀들을 체포·감금하고 끌고 갔던 당시, 그러니까 6·25 직전에 있었던 일이다. 행방불명된 한 독일인 본당 신부를 찾던 신자들은 그분의 시신이라도 찾으려고 애를 썼다. 그러던 어느날 신자 한 분이 사제관 뒤뜰에서 무엇인가 묻혀 있는 것을 보았다는 말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가서 그게 무엇인지 파보자고 했지만 회장을 비롯해 남자들은 하나도 나서는 이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몇몇 여성 신자가 파헤치기 시작했다. 거기엔 꽁꽁 묶인 채 생매장당한 사제의 시신이 묻혀 있었다. 시신은 이미 썩어서 벌레가 우글거렸고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다행히 바지 주머니에서 신부님의 낯익은 묵주를 발견했기 때문에 그분이 본당 신부임을 알 수 있었다. 그때 그 젊은 수녀들은 무서운 줄도 몰랐단다.</BR> <BR>제자들은 무서워 문밖 출입도 하지 못하던 때, 이른 새벽에 무덤을 보러간 것, 예수님의 부활 사실을 알린 것도 여인들이었다. 그래서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막달레나를 ‘여사도’라고 불렀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 말씀만 들은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고 체험했고 그분을 만났다. 그 만남으로 마리아에게는 삶의 신비가 열렸다.주님을 만난 사람의 삶은 변화된다. 그분이 삶의 중심이 되어 서서히 사랑하는 분을 닮게 된다. 이것이 사랑의 큰 힘이요 신비가 아닌가! 하느님의 영광이 빛나는 곳 어디에서나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다. 하느님 사랑을 체험하는 그곳에서 우리는 부활하신 분을 만난다. 막달라 마리아처럼 부활하신 주님, 살아 계신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겠는가! </BR>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BR>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도망쳤던 제자들을 찾아 주십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제자들을 주님의 관계가 회복될 것이며, 예수님과 완전히 일치하게 될 것입니다.</BR> <BR>예수님의 부활과 믿는 사람은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세례를 받은 우리는 모두 부활의 증인입니다.</BR> <BR>부활하신 분께서 늘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세상 속에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BR> <EMBED src=http://www.febc.net/febchome/htm/board/praise/down/jyd_07.asx width=300 height=40 type=video/x-ms-asf autostart="true" loop="true" volume="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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