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야곱의 우물(3월 30일)매일성서묵상-♣ 부활 팔일축제 내 수요일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3-30 조회수967 추천수3 반대(0) 신고





      ♣ 부활 팔일축제 내 수요일 ♣ (루가 24,19-­31)
      (필자가 묵상한 구절을 중심으로 싣습니다.) 예수께서 “무슨 일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에 관한 일이오. 그분은 하느님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그 하신 일과 말씀에 큰 능력을 보이신 예언자였습니다. 그런데 대사제들과 우리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분을 관헌에게 넘겨 사형선고를 받아 십자가형을 당하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실 분이라고 희망을 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이미 처형을 당하셨고, 더구나 그 일이 있은 지도 벌써 사흘째나 됩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인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새벽에 무덤을 찾아가 보았더니 그분의 시체가 없어졌더랍니다. 그뿐만 아니라 천사들이 나타나 그분은 살아 계시다고 일러주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가 보았으나 과연 그 여자들의 말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너희는 어리석기도 하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그렇게도 믿기가 어려우냐? 그리스도는 영광을 차지하기 전에 그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시며 모세의 율법서와 모든 예언서를 비롯하여 성서 전체에서 당신에 관한 기사를 들어 설명해 주셨다.

      그들이 찾아가던 동네에 거의 다다랐을 때에 예수께서 더 멀리 가시려는 듯이 보이자 그들은 “이젠 날도 저물어 저녁이 다 되었으니 여기서 우리와 함께 묵어 가십시오.” 하고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집으로 들어가셨다. 예수께서 함께 식탁에 앉아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나누어주셨다. 그제서야 그들은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는데 예수의 모습은 이미 사라져서 보이지 않았다.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30자 정하돈 수녀(대구 포교 성베네딕도수녀회) *^^*
      ◆루가는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부활사화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들은 예수님을 큰 능력을 가진 예언자로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줄 분으로 여기고 희망을 걸고 있었다. 그러나 그분은 사형선고를 받아 십자가형을 당했다. 그들은 크게 실망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실망을 감추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부활하신 주님이 그들 가운데 오시어 대화를 하실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체험한 것과는 다르게 예수님은 삶의 새로운 의미와 우리 삶의 여정의 새로운 의미를 설명해 주셨다.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얼마나 자주 엠마오 제자들처럼 실망하는가! 힘들고 어려울 때면 혼자서 길을 가고 있다고 여긴 적이 얼마나 많던가! 그러나 우리가 서로 이야기 하면서 길을 걸어가면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설명해 주실 것이다.“그리스도는 영광을 차지하기 전에 그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24,26) 메시아가 영광을 차지하기 위하여 고난을 받은 것은 하느님의 뜻이었다. 우리가 가야 할 길도 마찬가지다! 오직 시련을 통해서만 하느님이 우리를 위해 미리 마련해 놓으신 참 생명과 영광에 이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도 엠마오 제자처럼 기대에 어긋나고 부숴지는 체험은 고통스럽지만 유익하다. 오직 고통을 통해서만 하느님의 영광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파스카의 신비다! 부활의 영광이 있기 전에 십자가의 치욕이 먼저 있어야 했듯이.
      [영성체후묵상]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현존하여 계십니다.

      우리가 성서 안에서 혹은 성체를 받아 모실 때 주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이성적으로 믿는 이해되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신앙은 인간의 감각과 이성을 초월한 것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주님께서 말씀을 들려주실 때 뜨거운 감동을 받고, 또한 빵을 떼어 주실 때 그분을

      알아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는 미사 때에 성서 말씀과 성찬을 통하여 주님께서 우리 안에 현존하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587 src="http://bcmusic.or.kr/DATAS/bc_family/molundae/gallery/crst.jpg" width=420 border=0 name=img1></A><BR>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부활 팔일축제 내 수요일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루가 24,19-­31) </B><FONT style ="FONT-SIZE: 10pt" color=red> <BR> (필자가 묵상한 구절을 중심으로 싣습니다.) 예수께서 “무슨 일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에 관한 일이오. 그분은 하느님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그 하신 일과 말씀에 큰 능력을 보이신 예언자였습니다. 그런데 대사제들과 우리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분을 관헌에게 넘겨 사형선고를 받아 십자가형을 당하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실 분이라고 희망을 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이미 처형을 당하셨고, 더구나 그 일이 있은 지도 벌써 사흘째나 됩니다. </BR> <BR>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인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새벽에 무덤을 찾아가 보았더니 그분의 시체가 없어졌더랍니다. 그뿐만 아니라 천사들이 나타나 그분은 살아 계시다고 일러주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가 보았으나 과연 그 여자들의 말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너희는 어리석기도 하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그렇게도 믿기가 어려우냐? <U>그리스도는 영광을 차지하기 전에 그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U> 하시며 모세의 율법서와 모든 예언서를 비롯하여 성서 전체에서 당신에 관한 기사를 들어 설명해 주셨다.</BR> <BR>그들이 찾아가던 동네에 거의 다다랐을 때에 예수께서 더 멀리 가시려는 듯이 보이자 그들은 “이젠 날도 저물어 저녁이 다 되었으니 여기서 우리와 함께 묵어 가십시오.” 하고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집으로 들어가셨다. 예수께서 함께 식탁에 앉아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나누어주셨다. 그제서야 그들은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는데 예수의 모습은 이미 사라져서 보이지 않았다.</BR> <IMG src="http://www.chosun.com/special/gallery/200001/flower/image/bphoto/15.jpg" 괭이눈><P>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3월 30자 정하돈 수녀(대구 포교 성베네딕도수녀회) *^^*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루가는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부활사화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들은 예수님을 큰 능력을 가진 예언자로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줄 분으로 여기고 희망을 걸고 있었다. 그러나 그분은 사형선고를 받아 십자가형을 당했다. 그들은 크게 실망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실망을 감추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부활하신 주님이 그들 가운데 오시어 대화를 하실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체험한 것과는 다르게 예수님은 삶의 새로운 의미와 우리 삶의 여정의 새로운 의미를 설명해 주셨다.</BR> <BR>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얼마나 자주 엠마오 제자들처럼 실망하는가! 힘들고 어려울 때면 혼자서 길을 가고 있다고 여긴 적이 얼마나 많던가! 그러나 우리가 서로 이야기 하면서 길을 걸어가면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설명해 주실 것이다.“그리스도는 영광을 차지하기 전에 그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24,26) 메시아가 영광을 차지하기 위하여 고난을 받은 것은 하느님의 뜻이었다. 우리가 가야 할 길도 마찬가지다! 오직 시련을 통해서만 하느님이 우리를 위해 미리 마련해 놓으신 참 생명과 영광에 이를 수 있다.</BR> <BR>그래서 우리도 엠마오 제자처럼 기대에 어긋나고 부숴지는 체험은 고통스럽지만 유익하다. 오직 고통을 통해서만 하느님의 영광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파스카의 신비다! 부활의 영광이 있기 전에 십자가의 치욕이 먼저 있어야 했듯이. </BR>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BR>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현존하여 계십니다.</BR> <BR>우리가 성서 안에서 혹은 성체를 받아 모실 때 주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습니다. </BR> <BR>신앙생활에서 이성적으로 믿는 이해되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신앙은 인간의 감각과 이성을 초월한 것입니다.</BR> <BR>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주님께서 말씀을 들려주실 때 뜨거운 감동을 받고, 또한 빵을 떼어 주실 때 그분을</BR> <BR>알아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는 미사 때에 성서 말씀과 성찬을 통하여 주님께서 우리 안에 현존하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BR> <BGSOUND balance=0 src="http://easyflash.tv/sound_files/files/휘파람새.wav" volume=0 loop=infinite> <EMBED src="http://www.efrance.co.kr/chanson/data/PLAISIR D′AMOUR - NANA MOUSKOURI.asf" hidden=true type=application/x-mplayer2 volume="0" loop="-1" autostart="TRUE" showcontrols="3" showstatusbar="1"> <BGSOUND balance=0 src="http://easyflash.tv/sound_files/files/휘파람새.wav" volume=0 loop=infi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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