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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9) †성하! 당신이 계셔서 은총이었습니다.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03 조회수909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5년4월3일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ㅡ사도행전2,42-47;베드로1서1,3-9;요한20,19-31

 

    

      

 

       †성하!

         당신이 계셔서 은총이었습니다.

                                                 이순의

 

 

성하!

주님께서 팔을 벌려

성스러운 수고에

반가히 반가히

손짓하는데

여기

이 땅의 새벽은

촉촉히 젓어

울고 있습니다.

 

지척에서

젊으신 용안을 뵈올 때도

이 날이 오신다면

그 슬픔을 어찌...

그래도 그래도

좀 더 라고

숨결이라도

하늘 아래 계시라고

고대하여

청원을 드렸습니다.

 

때가 되었었나 봅니다.

 

주님께서 부르시는

거역할 수 없는 순종의

때가 오셨나 봅니다.

사랑했습니다.

진정으로 성하를

사랑했습니다.

사진으로도 사랑하고,

화면으로도 사랑하고,

소식으로도 사랑하고,

그냥 계속,

사랑했습니다.

 

성하의 용안이 담긴

신문을 차마

차마

버릴 수가 없어서

쌓아 놓다가

궁핍한 집안이

신문천지가 되어버릴 만큼

사랑했습니다.

성하!

 

성하께서 계셨기에

성하께서 계셨기에

성하께서 계셨기에

성하께서 계셨기에

지구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있다는 사실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또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었던.

 

성하!

감사합니다.

성하!

수고하셨습니다.

성하!

성하!

잘 가십시요.

성하!

사랑하는 성하!

이제는

편히 쉬십시요.

성하!

 

Viva Papa!

 

Viva Papa!

 

Viva Papa!

 

Viva Papa!

 

Viva Papa!

 

Viva Papa!

 

Viva Papa!

 

성하!

당신이 계셔서

더욱 은총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ㅡ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자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보고 또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하고 말하였다.요한20,25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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