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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사진과 준주성범 묵상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05 조회수749 추천수1 반대(0) 신고
♧ 준주성범 제3권 내적 위로에 대하여 ♧

    ☆ 제58장 심오한 문제와 하느님의 은밀한 판단을 탐구하지 말 것8~10 ☆


       8. 사람들이 만일 스스로 만족할 줄 알고
    쓸데없는 말을 억제할 줄 안다면,
    성인들도 매우 만족해 할 것이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자기에게로 돌려보내지 아니하고,
    다 내게로 돌려보내니,
    자기의 무슨 공로가 있다고 스스로 무슨 영광을 취할 생각조차 없다.
    이는 내가 끝없는 사랑으로 그들에게 모든 것을 주는 까닭이다.

    그들은 하느님의 사랑과 넘치는 즐거움이 충만하여,
    영광에 부족한 게 없다.
    행복에 조금도 부족한 것이 없다.

    성인들은 누구나 그 영광이 높을수록 그만큼 겸손하여
    내게 더 가깝고 더 사랑스러운 법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느님 앞에 제 월계관을 놓으며 어린양 앞에 엎디어
    "찬양과 영예와 영광과 권능을 영원 무궁토록 받으소서.
    "(묵시5,14)라고 경배했다고 기록되었다.

    9. 하느님의 나라에서 끝 자리를 차지할는지도 모르는 그런 사람들이
    누가 천국에서 더 높은지 알려 한다.

    위대한 자만 있는 천국에는 제일 천한 자리를 차지한다 하여도
    이것이 큰 것이니,
    거기서는 다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오"(마태5,6),
    또 사실 하느님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가장 보잘것없는 자가 천명으로 불어나고
    가장 하잘것없는 자가 강대한 민족을 이루리라."(이사60,20),
    또 같은 선지자의 "백 세를 채우지 못하고 죽으면
    벌을 받을 자라 할 것이다."
    (이사66,20) 하는 말씀이 죄인에 대해서 맞게 되리라.

    천국에서 누가 높은 되는지 서로 다투던 제자들은 다음 대답을 들었다.
    "너희가 생각을 바꾸어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 못할 것이다"(마태18,3).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다"(마태18,4).


    10. 어린 아이와 같이 자유로이 스스로 겸손 하려 하지 않는
    자에게는 화 있으리라.
    이는 천국의 낮은 문이 그들 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현세에 위로가 많은 부자들에게는 화 있으리라.

    가난한 자들이 천국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은 밖에서 부르짖으며 서 있으리라.

    겸손한 자들아, 즐거워하고 가난한 자들아, 용약하라.
    진리의 길을 끝까지 걷기만 하면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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