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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11)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07 조회수845 추천수7 반대(0) 신고

2005년4월7일 목요일 성 요한 밥티스타 드 라 살 사제 기념일 ㅡ사도행전5,27-33;요한 3,31-36ㅡ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이순의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십시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행복해지고 싶어서

명동으로 나갔다.

해결되지 못한 불행들을

행복으로 바꾸고 싶어서 

방안의 구들을 차고

명동성당으로 향했다.

나에게 행복하라고 하신

그분을 뵈오면

정말로 행복해질 것 같아서

촉촉히 젖은

봄비의 흔적을 밟으며

성심을 다하여 품고.

 

그리고 나는

잠시 잠깐이라도

행복했다.

 

 

명동성당 입구에 도착하였더니 가톨릭 회관에는 성하의 영면을 알리고 있었다. 

 

 

지하 성당에 분향하러 가기 전에 받은 명패와 엽서.

 

 

명패를 검정색 바바리 코트 가슴에 달고

 

 

 

분향소를 알리는 표지가 여러 곳에 붙어 있었다.

 

 

 

지하 성당 입구

 

 

 

 

차례로 줄을 지어 분향을 기다리고 있다.

 

 

 

분향을 기다리고 있는 빈소

 

 

한국은 한국 방식의 조문으로 모두들 절 두 자리씩 올리고 있다.

 

 

 

 

절을 올리는 교우들!

세계에는 모든 민족과 혈통과 풍습으로 성하의 빈소가 차려졌을 것이다.

그러므로 가톨릭은 하나다.

 

 

 

 

지하 성당의 영정

 

 

 

 

분향소에서 성하를 위한 미사가 시시때때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교구의 지구별 연도 일정표

 

 

 

 

지하성당의 출구

 

 

 

 

분향에 이어 곧 연도할 곳을 안내하는 표지

 

 

 

 

지하 소성당에서 나오면 바로 대성당에서 연도가 이어진다.

 

 

 

대성당에는 연도책이 놓여있고

 

 

 

 

연도책을 펴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를 위한 연도에 열쉼히 열쉼히....

 

 

 

 

한국에만 있는 창 가락의 연도는 그 울림이 비통함이 아니라 구성진 신명이었다. 

 

 

 

 

명동 대성당 안에 모셔진 영정

 

 

 

 

대성당에는 쉬지 않고 조문객들로 이어졌다. 

 

 

 

대성당을 나오려는데 성당의 맨 뒷 벽에는 성하의 부조상이 걸려있었다.

 

 

 

 

두 번의 한국방문에 대한 커다란 관심과 사랑의 표시가 되어 남을 것이다.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십시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은

꼭 행복해야만 하는

그런 소명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저도 행복해야만 하는.........

성하!

성하!

저도 행복할 것입니다.

행복하지 못하다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성하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하께서

행복하라고 하셨으니

행복하겠습니다.

 

행복하지 못하다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영원히 남을 유언을

새기고 새기고

또 새겨서라도

성하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행복하지 못하다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ㅡ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이 하시는 말씀은 곧 하느님의 말씀이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에게 성령을 아낌없이 주시기 때문이다.요한3,34ㅡ

 

 

※자료가 될만한 사진들을 손이 떨려서 많이 상실했습니다. 다시 다녀온다면 보충하여 올릴 것이나 그렇지 못하다면 너무나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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