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Re:그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작성자유영민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08 조회수573 추천수2 반대(0) 신고
 

마지막 TV관련 부분은 공감합니다만... 아이가 좋은 부모와 좋은 선생을 가질 선택권은 없죠... 가정환경이나 후천적 요소에 의해 소위 말하는 불량인간이 되는 것을 개인의 문제만으로 접근하기엔 무리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 영성 차원에선  내 자식은 감정의 절제도 잘 못하고 판단력도 깊지 못한 정서적 미숙아로 만들지 않게 조심해야지 하고 잘 기르면 되겠지만 이 땅의 차별,억압,소외의 사회적 폭력으로 집 꼬라지가 엉망이 되어 자기의지완 무관하게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주지 못하고 좋은 선생을 붙여 주지 못하는 수 많은 사람들을 못난 그대들 탓이오 , 아이들에겐 못난 부모 만난 게 죄지라고 치부해버리기엔 너무 가혹한 건 아닐런지요.. 물론 끔찍하고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고 불우한 가정환경을 탓하거나 사회를 탓하는 짓은 용납해서는 안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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