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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성심의 메시지(17) 나의 말을 들어라.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14 조회수736 추천수1 반대(0) 신고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제일 유익한 지식은 자기를 낮추어 봄에 있다.(준주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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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의 메시지예수님께서 요세파수녀에게 직접하신 말씀이며 비오 12세
교황께서 직접 추천하신 책이며 1990년 교회인가를 받아 출판되었습니다.


내가 너희들 안에서 즐겁게 살수 있도록 해다오. 내가 너희들 안에 살며
나의 존위(尊威) 때문에 미약한 너희들의 지위가 존귀하여 질 것이다.

우리 항상 함께 일하자꾸나. 나는 너희 안에 살고 너희는 내 안에 살아라.
나의 성심이 너희가 해야할 모든 일을 도맡아 해주겠다. 자비를 베풀어
주겠으며
나의 사랑으로 너희의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를 모두
하느님의 것이 되게 하겠다
. 내가 너희 안에 들어가 너희 생명으로 자리
잡으면, 너희는 더 이상 미약한 존재가 아니다. 너희 안에 내가 머물고
있으므로 너희는 내가 쉬는 천국이 될 것이다.

할 말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에게 말하여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질 않느냐?
나를 보지 못한다고 너희 혼자 있다고 여기지 말아라.

나는 너희 안에서 너희 말을 듣고 있다. 나에게 말을 걸고 나에게 너희
미소를 보내다오. 이제 나와 너희들은 갈라설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너희는 미약한 존재이므로 나의 뜻에 따라 주어야 한다.

나는 너희에게 사랑과 완전한 의탁 이 두가지를 요구한다. 이것 외에
요구할 것은 없다. 빈 그릇처럼 너희 자신을 완전히 비워놓아라.
그래야만 내가 너희의 빈 그릇을 채워줄 수 있지 않겠느냐?
양(量)을 따지지 말고 사랑하고 너희를 만드신 창조주께서 빈 그릇
뿐인 너희를 차지하시게 하여라.

너희는 빈한(貧寒)하나 나는 부유하다.
너희는 나약하나 나는 강한 힘 그 자체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 영혼들
에게 요구하는 것을 무엇이든 간에 거절해서는 안 된다.

부유한 내가 너희를 보호하고 강한 내가 미약한 너희를 다시 일으켜
세울 터이니, 너희는 너희 자신을 나에게 완전히 바쳐라. 내가 모든
것을 다 대신 해 주겠다.

나의 성심이 받고 있는 고통, 그 중에서도 나에게 자신들을 봉헌한
영혼들이
나에게 주는 고통을 진정시키고 나를 위로하려면, 아주
사소한 것까지 모두 나에게 바쳐라
. 너희가 나의 마음 안에 들어와
아무런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겠다.

나의 성심을 바라보아라. 너희의 불완전한 모든 것을 불살라 없앨
수 있는 나의 능력이 어떠한지 알게 될 것이다.
너희 자신을 나의
마음에 완전히 의탁하고 나의 성심에 일치시키려고 노력하는 것 외에
다른 일을 시도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들의 아버지이고, 너희들의 구세주이며, 너희들의 하느님
임을 항상 명심하고 있어라
. 그러므로 사랑의 깊은 못인 나의 마음
안에 들어온 이상, 무서워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내가 너희 영혼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너희에게 베푸는
은총을 발휘하라는 것이다. 그대신 내가 너희 영혼들 안에서 행동할
수 있도록 너희 마음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 나의 시선을 너희를
향하여 고정시켜 놓았으니, 너희들도 너희 시선을 나에게 주고 떨어
지지 않게 하여라. 너희가 미약하고 허무한 존재라는 것을 나는
상관치 않겠으며, 죄인이라 할지라도 문제삼지 않겠다
.

나의 성혈이 너희의 약점과 죄악을 소멸시켜 주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로지 내가 너희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너희가 알아주는 것만으로 족하다
.
사랑을 위해 너희는 너희 자신을 끊어버려라.

진심으로 자기자신을 나에게 바치는영혼들이 나를 얼마나 기쁘게
하는지 아느냐? 이런 영혼들에게 죄과와 허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들 안에 들어가 나의 천국을 삼고, 그들과 함께 사는 것을
가장 큰 낙으로 여긴다
.

너희가 모든 것을 나에게 바치고 내 안에 들어오면, 너희가 원하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얻을 수 있다.

나는 나를 사랑해 주는 마음을 찾는다.
다른 영혼들을 위해 대신 보속하는 영혼을 찾는다.
자기 자신을 나에게 봉헌하는 영혼을 찾는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끊어버리는 영혼을 우선 먼저 찾는다
.

눈을 감고 내가 인도하는 대로 따라 오너라. 나는 너희들의 아버지
이며, 너희를 인도하고 안내하기 위해 나의 눈은 항상 열려있다.

너희가 나를 아버지라고 불러줄 때, 내 얼굴에 기쁜 화색이 돌고,
나의 마음은 너희를 돌보아 주려는 원의(願意)가 일어난다.

어린 아이가 말을 트기 시작하여 '엄마', '아빠'를 부르며 재롱을
부리면, 그 부모는 어쩔 줄 몰라 한다. 어떠한 행복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여, 사랑의 정으로 팔을 벌려 아이를 품에 안는다.

세상의 아버지나 어머니의 사랑이 이와 같은 데, 아버지이면서 어머니
이고, 하느님이면서 창조주이고, 구세주이면서도 너희 영혼들의 짝이
되어주는 나의 사랑은 어떠하랴!
사랑의 정이 넘쳐흐를 정도로 가득한 나의 초월한 마음을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있단 말이냐!

사랑하는 영혼들아! 너희가 근심과 고통 중에 방황할 때 나에게 달려와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나의 마음 안으로 들어와 휴식을 취하여라.
너희가 다른 일을 하느라 나에게 구구절절 아뢸 수 없으면,
다만 '아버지'하고 마음속으로 불러 보아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붙잡아 도와주겠으며, 너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위로 받으며 쉴 수 있게 해주겠다.


예수.kr 관리자 ( http://예수.kr  혹은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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