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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4월 16 일)♣ 부활 제3주간 토요일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16 조회수711 추천수2 반대(0) 신고




      ♣부활 제3주간 토요일 ♣


      그때에 예수의 제자들 가운데 여럿이 “이렇게 말씀이 어려워서야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하며 수군거렸다. 예수께서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못마땅해하는 것을 알아채시고 “내 말이 귀에 거슬 리느냐?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육적인 것은 아무 쓸모가 없지만 영적인 것은 생명을 준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적인 것이며 생명이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누구며 자기를 배반할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또 이어서 “그래서 나는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사람이 아니면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말했던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때부터 많은 제자들이 예수를 버리고 물러갔으며 더이상 따라다니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보시고 “자, 너희는 어떻게 하겠느냐? 너희도 떠나가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나서서 “주님,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우리는 주님께서 하느님이 보내신 거룩한 분이심을 믿고 또 압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요한 6,60­-69)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오늘 복음 역시 어제와 같이 예수님이 구세주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늘 복음에서 베드로와 같은 대답을 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어 떠날 수도 있겠지요.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라는 말씀에서처럼 “영”은 하느님 또는 예수님한테서 오는 “영”을 가리키고 “육(또는, 살)”은 자기 자신에게만 내맡겨진, 제한된 가능성 안에 갇힌 인간이란 의미이겠지요. ‘육’으로서의 인간은 혼자 힘으로 예수님의 말씀과 표징의 깊은 뜻을 깨닫지 못하고 또 믿지도 못합니다. 반대로 ‘영’은 인간을 비추어 주는 생명의 힘으로 그의 눈을 열어주고 예수께서 표현하시는 ‘말씀’을 식별하게 해줍니다.

      성령께서 내리시면(요한 7,39) 그 모든 의미가 밝혀지게 된다고 했으니 예수님의 인간적인 모습과 십자가를 꿰뚫어(13,7 참조) 그분의 영광을 식별하고,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과 행동의 진실성과 권능을 알아볼 수 있겠지요. 예수님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시는 분인가를, 곧 하느님께 보냄을 받아 이 세상에 오신 구세주 그리스도임을 당신이 기적을 통해 증명하고 보여주었는데도 받아 들이지 않는 것은 성령께서 알려주시지 않는 것이니 정말 간절하게 알아보는 눈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가 믿음으로 고백했듯이 “주님,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하는 믿음의 고백을 하게 되는 순간을 체험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김수빈(서울대교구 명동 천주교회) [영성체후묵상]
      하느님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느님의 영으로 가득차 있고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

      믿는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 안에 머물고, 말씀의 진리를 생활 안에서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집착하면서 많은 것을 땅에 쌓으러 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듯 살아야 합니다.

      *******************************************************************************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300 src="http://www.mariasarang.net/files/pictures/powerbuk_82.jpg" width=450>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부활 제3주간 토요일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때에 예수의 제자들 가운데 여럿이 “이렇게 말씀이 어려워서야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하며 수군거렸다. 예수께서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못마땅해하는 것을 알아채시고 “내 말이 귀에 거슬 리느냐?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육적인 것은 아무 쓸모가 없지만 영적인 것은 생명을 준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적인 것이며 생명이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누구며 자기를 배반할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BR> <BR>예수께서는 또 이어서 “그래서 나는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사람이 아니면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말했던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때부터 많은 제자들이 예수를 버리고 물러갔으며 더이상 따라다니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보시고 “자, 너희는 어떻게 하겠느냐? 너희도 떠나가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나서서 “주님, <U>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U> 우리는 주님께서 하느님이 보내신 거룩한 분이심을 믿고 또 압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BR> (요한 6,60­-69) <IMG src="http://www.m-letter.or.kr/mail/img/1_474-3.jpg" border=0 height=300 width=50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 ◆오늘 복음 역시 어제와 같이 예수님이 구세주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늘 복음에서 베드로와 같은 대답을 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어 떠날 수도 있겠지요.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라는 말씀에서처럼 “영”은 하느님 또는 예수님한테서 오는 “영”을 가리키고 “육(또는, 살)”은 자기 자신에게만 내맡겨진, 제한된 가능성 안에 갇힌 인간이란 의미이겠지요. ‘육’으로서의 인간은 혼자 힘으로 예수님의 말씀과 표징의 깊은 뜻을 깨닫지 못하고 또 믿지도 못합니다. 반대로 ‘영’은 인간을 비추어 주는 생명의 힘으로 그의 눈을 열어주고 예수께서 표현하시는 ‘말씀’을 식별하게 해줍니다.</BR> <BR>성령께서 내리시면(요한 7,39) 그 모든 의미가 밝혀지게 된다고 했으니 예수님의 인간적인 모습과 십자가를 꿰뚫어(13,7 참조) 그분의 영광을 식별하고,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과 행동의 진실성과 권능을 알아볼 수 있겠지요. 예수님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시는 분인가를, 곧 하느님께 보냄을 받아 이 세상에 오신 구세주 그리스도임을 당신이 기적을 통해 증명하고 보여주었는데도 받아 들이지 않는 것은 성령께서 알려주시지 않는 것이니 정말 간절하게 알아보는 눈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가 믿음으로 고백했듯이 “주님, 주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셨는데 우리가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하는 믿음의 고백을 하게 되는 순간을 체험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BR> 김수빈(서울대교구 명동 천주교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하느님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느님의 영으로 가득차 있고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 </BR> <BR>믿는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 안에 머물고, 말씀의 진리를 생활 안에서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BR> <BR>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집착하면서 많은 것을 땅에 쌓으러 합니다. </BR> <BR>그러나 신앙인은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듯 살아야 합니다.</BR> <EMBED src=mms://218.156.35.199/hymn1/153.wma width=300 height=40 autostart="true" loop="true" volume="0"></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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