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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회는 병원
작성자박용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17 조회수1,115 추천수7 반대(0) 신고

 

 

교회는 병원


사람의 성격이 좋다, 아니면 나쁘다는 식으로 성격에 대해 평가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성격이 좋고 나빠지는 것은 누구 탓인가?

사실은 주위 사람들이 원인제공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게서 받은 반응들에 의해 ‘자기’가 형성되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면 순한 성격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소위 못된 성격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못된 성격으로 살다보면

주위 사람들에게서 더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되어

결국 성격파탄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망가지고 파탄이 된 성격장애자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가?

주위에 그래도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을 때

어느 정도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예수께서 사랑과 이해를 강조하신 것은

이렇게 망가진 마음을 고치고자

치유차원에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따라 사는 우리 교회를 치유의 공동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도반신부님 강론집 '어딜 가슈'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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