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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 교황님께 대한 바램
작성자김준엽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20 조회수796 추천수4 반대(0) 신고

시스타나 성당의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면서 2000년간 지속되어온 카톨릭의 전통 "새 교황님의 탄생을 알립니다" 은 참으로 운치있는 장면이었다.

 

요셉 라징거 추기경님(독일)은  성령으로 인도되어 성베네딕도 16세 교황님으로 새로 탄생되셨습니다. 성바오로 사도가 이방인의 수호성인이셨다면 유럽의 '수호성인'이신 성베네딕도처럼 새 교황님도 물질문명에 찌들데로 찌든 유럽의 선교를 부흥시키실 막대한 사명을 안겨주신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성당에 주임신부님과 (젊으신)보좌신부님이 상주하고 계시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영국만 하더라도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의 나이면 젊으신 축에 들어가시고 혼자서 보통 성당을 이끄시고 형편이 조금 나은곳이라면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등 개도국으로부터 신부님을 모셔와서 근근히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교회(가톨릭, 개신교포함)의 신부님과 신자들이 고령화 추세이고 젊은 신부님과 신자들은 줄어가고 있어 참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한국교회의 젊고 역동적인 바탕은 순교하신 103위 성인을 비롯한 많은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그러나 계속 하느님께 기도하며 당신의 뜻데로 이루어지도록 저희들이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앙에 있어서 '냉담'중인 유럽의 교회에 따사로운 온풍이 불었으면 합니다.  너무 이야기가 '유럽교회'에 치우쳤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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