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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4월 21 일)-♣ 부활 제4주간 목요일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21 조회수832 추천수5 반대(0) 신고




      ♣ 부활 제4주간 목요일 ♣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다음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종이 주인보다 더 나을 수 없고 파견된 사람이 파견한 사람보다 더 나을 수는 없다. 이제 너희는 이것을 알았으니 그대로 실천하면 축복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너희 모두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나는 내가 뽑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와 함께 빵을 먹는 자가 나를 배반하였다’고 한 성경 말씀은 이루어질 것이다.

      내가 미리 이 일을 일러주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 너희로 하여금 내가 누구라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이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내가 보내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고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인다.”
      (요한 13,16­-20)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김창호씨는 시각장애인이다. 그가 몇 개월 만에 전화를 했다. “저 결혼한 거 아시죠?” 대부분의 시각장애인이 그렇듯이 그도 안마시술소에서 일한다. 그래도 안마시술소에서 일할 수 있는 이들은 선택받은 이들이다. “직장에서 아가씨를 만났어요. 서로 마음이 맞아 이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얼른 혼인신고부터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냉전중이란다. “이혼할까 봐요. 걔가 술을 먹는데 웬만치 먹어야죠. 말렸으면 좋겠는데 보여야 말리죠.” 그를 알고 있다.

      그도 매일 술을 먹는다. 조금씩 가끔 먹는다고 우기면서…. 오랜만에 동지를 만났는데 그를 내친다고? 내가 막 웃었다. 그도 따라 웃는다. 나는 알고 있다. 오늘 그는 그녀를 찾아가 소주 한 병 사놓고 뜬눈으로 밤새워 주고받으며 하늘이 점지해 준 그녀를 받아들일 것이다. 보이는 게 없는 그들에게 밤은 이미 밤이 아니다. 아버지가 보낸 예수님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우리의 가장 가까이에 살고 있는 허물 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송호일 목사(북수원 감리교회) [영성체후묵상]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신 주님께서는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죄 없고 잘나서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사랑 하시기에 선택하셨습니다.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가르쳐 키우시고자 선택하신 것입니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회개하며 주님과 삶을 따라 사는 사람은 반드시 참다운 주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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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376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94.jpg" width=307 border=0> <br></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부활 제4주간 목요일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다음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종이 주인보다 더 나을 수 없고 파견된 사람이 파견한 사람보다 더 나을 수는 없다. 이제 너희는 이것을 알았으니 그대로 실천하면 축복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너희 모두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나는 내가 뽑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와 함께 빵을 먹는 자가 나를 배반하였다’고 한 성경 말씀은 이루어질 것이다. </BR> <BR>내가 미리 이 일을 일러주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 너희로 하여금 내가 누구라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이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U>내가 보내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고</U> 또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인다.” </BR> (요한 13,16­-20) <img src=http://www.hicomnet.co.kr/flower/image/k036.jpg width=350 height=35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 ◆김창호씨는 시각장애인이다. 그가 몇 개월 만에 전화를 했다. “저 결혼한 거 아시죠?” 대부분의 시각장애인이 그렇듯이 그도 안마시술소에서 일한다. 그래도 안마시술소에서 일할 수 있는 이들은 선택받은 이들이다. “직장에서 아가씨를 만났어요. 서로 마음이 맞아 이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얼른 혼인신고부터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냉전중이란다. “이혼할까 봐요. 걔가 술을 먹는데 웬만치 먹어야죠. 말렸으면 좋겠는데 보여야 말리죠.” 그를 알고 있다. </BR> <BR>그도 매일 술을 먹는다. 조금씩 가끔 먹는다고 우기면서…. 오랜만에 동지를 만났는데 그를 내친다고? 내가 막 웃었다. 그도 따라 웃는다. 나는 알고 있다. 오늘 그는 그녀를 찾아가 소주 한 병 사놓고 뜬눈으로 밤새워 주고받으며 하늘이 점지해 준 그녀를 받아들일 것이다. 보이는 게 없는 그들에게 밤은 이미 밤이 아니다. 아버지가 보낸 예수님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우리의 가장 가까이에 살고 있는 허물 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BR> 송호일 목사(북수원 감리교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신 주님께서는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알고 계십니다. </BR> <BR>우리가 죄 없고 잘나서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사랑 하시기에 선택하셨습니다. </BR> <BR>하느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가르쳐 키우시고자 선택하신 것입니다. </BR> <BR>부족함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회개하며 주님과 삶을 따라 사는 사람은 반드시 참다운 주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BR> <EMBED src=mms://211.176.63.196/media03/314/314651.asf width=580 height=29 enablecontextmenu="0" volume="0" autostart="tr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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