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결단의 길
작성자최세웅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24 조회수894 추천수1 반대(0) 신고

길과 진리와 생명 (요한 14장1-12절)말씀       

 

옛날 우리 속담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말고  말이아니면 갈지를 말라는 이야        
기가 있습니다  어른 말 잘들으면 자다가도 떡 얻어먹는다는 속담이 있지요        

 

부활 5주째를 맞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이 우리이게 가야할 두개의 길을 가르처 주십니다         
첫째길은 미래 사건에 우리들이 머물러야할 거쳐지 이야기(14장1-3절)를 하시며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들이 영원히 머물수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 가는길은 예수를 믿어야하고 믿는자 모두는 아버지께로 인도되는 길이라는 것임을       
계시 내용은 나는 문이다 (10.9)와 그 맥락을 같이합니다 아버지께로 가는길은 유일무한 그       
길이 바로 예수 자신이며 미래에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수있는 길임을 말씀해 주십니다         

 

둘째길은 믿음에대한 현재의 결단을 말씀하십니다(14장4-7절)하느님께서 주시는 미래의        
거쳐지를 얻기위해 단호한 지금의 결단이 미래사건의 좌표가 된다는것입니다  더 좋은것을        
얻기위해서는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결단이 필요함을 말씀하십니다         

 

즉 구원 메시지에 대한 응답은 굳건한 믿음 뿐이라는것을 강조하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기로 결단을 내려야만 하느님의 구원도 이자리에서 결정된다는 뜻임니다 
하느님을 받아드리는것은 구원이요 그 분을 거부하는것은 심판이 된다는것을 암시함니다 

 

종말은 미래에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 나의 결단에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예수 그 어느쪽을 택할것인지 양자택일이 분명해야 한다는것이며 선택에대한 책임또
한 스스로 저야함을 말씀하십니다 신학원을 찾은 여러분은 좋은몫을 선택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예수님 말씀에 순응하며 용기있는 결단으로 이렇게 종교 교육학과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즐거워하고 있지않숩니까? 년륜과 성별 개성과 지식이 다양함속에서 하나
로 일치를이루는 모습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우리는 오감(五感)으로 느끼하고 있습니다 

 

신학원을 선택한 동기와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는 결단도 하나였음을 연천가던 열차 안에서
의 분위기와 교실 분위기가 말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지금껏 이보다더 아름답게 살아
움직이는 그림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주님의 평화와 천사들이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보름달에 활짝핀 웃은꽃 향기에취해 헤어지는 아쉬움이 옷깃을 잡으며 내일을 약속받는 이
마음이 바로 하늘나라 모습이 아닐런지요 ? 그러나 이아름다운 모습뒤에는 또 다른 하나를
포기 해야만했던 그 아픔이 있었기에 더욱 아름다운 살아있는 그림으로 보이는것이 아니겠 

 

습니까?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한 배를탔으며  주사위도 이미 던저 졌습니다 
지금과 같이 초심의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며 부담스럽게 입고있던 위선의 옷 훌훌 벗어
던지고 예수님과  함께 나의 모든 재능을 공동체를 위해 쓰는데 마음을 다 합시다   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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