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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는 자유로운 줄 알았어요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25 조회수820 추천수1 반대(0) 신고

          새는 자유로운 줄 알았어요

          글 이재복


          하늘을 날기에 자유로운 줄 알았어요
          살기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는데도
          의심한번 안해 봤어요

          겨울에 먹이찾아 날아 들어온 새 보며
          노아를 떠난 까마귀는 행복 했을까
          돌아온 온순하고 착한 비둘기
          성령의 상징
          귀한 명예를 얻었으니 더 바랄일 없겠지

          살아야 할 숙제앞에
          양육되는 타조를 부러워 하지 않았을지
          덩치값좀 하라고 조롱 했을까

          목표 삶에 두웠을 새들이지만 자유로웠을거야
          부리며 발톱 날개 살기위한 조건이 빈틈 없던걸
          날기위해 높이 멀리 날기위해

          깃털은 가볍고 단단 하겠지
          양날개를 비벼야 날고
          스스로 잘 손질해야 다른새 사랑할거고

          늘 손질하는 날개
          그냥 해 보는것으로 알았어요
          새들이 자유로울 수 없다 해도 우는 소리도
          노래가 되니 하느님 보시기 참 좋았겠구나

          외아들 예수님 머리둘곳 없어도
          너희들 돌아갈 둥지
          마련하여 주신걸 보라구

          나는 고정된 생각때문에 자세히 보지 못했거든
          너희가 더 자유로울 수 있을거란 생각만 했던게야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으셨겠다
          날개있고 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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