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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곱의 우물(4월 27 일)-♣ 부활 제5주간 수요일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27 조회수736 추천수3 반대(0) 신고



      ♣ 부활 제5주간 수요일 ♣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모조리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잘 가꾸신다. 너희는 내 교훈을 받아 이미 잘 가꾸어진 가지들이다. 너희는 나를 떠나지 말라. 나도 너희를 떠나지 않겠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는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나에게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누구든지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를 떠난 사람은 잘려 나간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런 가지를 모아다가 불에 던져 태워버린다. 너희가 나를 떠나지 않고 또 내 말을 간직해 둔다면 무슨 소원이든지 구하는 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되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요한 15,1­-8)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이희송씨는 뇌성마비에 정신지체 중복장애인이다. 그는 나랑 동갑내기 대머리 총각이다. 양쪽 다리가 불편해 팔과 다리를 휘저으면서 걸으면 거리를 청소하는 청소부 같다. 부모나 이웃에서 용돈을 주면 꼬박꼬박 모은다.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나더러 얼마인지 한 번씩 세어 달란다, 목표가 있는 듯. 얼마나 모았나 싶으면 다음날엔 빈털터리가 되어 구석에 앉아 후회를 한다.

      “가지 말 것을, 하지 말 것을, 쓰지 말 것을….” “어디?” “다 알면서….” 윤락가를 찾았겠지. 반복되는 그의 후회 앞에 선교회 목사로서 폼나게 타이른다. 집으로 돌아온 그날 밤, 나도 피곤하다는 아내와 사랑을 나누었다.

      다음날, 선교회 예배를 드린다. 그가 특송을 했고 내가 설교를 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공허한 내 마음을 알아차렸는가? 그가 가만히 손을 내민다. 달빛 아래 비친 그의 손이 아버지 손처럼 크다. 작은 내 손을 내밀자 그의 손이 내 손을 꽉 잡는다. 그의 손에 내 손이 꽉 잡혀 있다. 그의 손에 들려진 나는 한 자루 비가 되어 달빛 아래 떠도는 마음을 깨끗이 쓸어내고 있었다.
      송호일 목사(북수원 감리교회) [영성체후묵상]
      우리가 잘된 열매를 맺으려면 반드시 예수님 안에 머물러야만 합니다.

      믿음의 열매는 그리스도 안에서 맺어지는 사랑의 일치입니다.

      우리가 사랑의 일치를 이룰 때 하느님의 영광은 세상 속에서 환하게 빛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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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br><UL> <IMG height=375 src="http://edu.kcm.co.kr/bible_illust/rs/rs192.jpg" width=298 border=0></UL> <BR><BR></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 부활 제5주간 수요일 ♣</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모조리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잘 가꾸신다. 너희는 내 교훈을 받아 이미 잘 가꾸어진 가지들이다. 너희는 나를 떠나지 말라. 나도 너희를 떠나지 않겠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는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나에게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BR> <BR>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U>누구든지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U>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를 떠난 사람은 잘려 나간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런 가지를 모아다가 불에 던져 태워버린다. 너희가 나를 떠나지 않고 또 내 말을 간직해 둔다면 무슨 소원이든지 구하는 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되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BR> (요한 15,1­-8) <img src="http://dica.chosun.com/photo/org_img/27045_2.JPG" width=46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이희송씨는 뇌성마비에 정신지체 중복장애인이다. 그는 나랑 동갑내기 대머리 총각이다. 양쪽 다리가 불편해 팔과 다리를 휘저으면서 걸으면 거리를 청소하는 청소부 같다. 부모나 이웃에서 용돈을 주면 꼬박꼬박 모은다.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나더러 얼마인지 한 번씩 세어 달란다, 목표가 있는 듯. 얼마나 모았나 싶으면 다음날엔 빈털터리가 되어 구석에 앉아 후회를 한다.</BR> <BR>“가지 말 것을, 하지 말 것을, 쓰지 말 것을….” “어디?” “다 알면서….” 윤락가를 찾았겠지. 반복되는 그의 후회 앞에 선교회 목사로서 폼나게 타이른다. 집으로 돌아온 그날 밤, 나도 피곤하다는 아내와 사랑을 나누었다.</BR> <BR>다음날, 선교회 예배를 드린다. 그가 특송을 했고 내가 설교를 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공허한 내 마음을 알아차렸는가? 그가 가만히 손을 내민다. 달빛 아래 비친 그의 손이 아버지 손처럼 크다. 작은 내 손을 내밀자 그의 손이 내 손을 꽉 잡는다. 그의 손에 내 손이 꽉 잡혀 있다. 그의 손에 들려진 나는 한 자루 비가 되어 달빛 아래 떠도는 마음을 깨끗이 쓸어내고 있었다.</BR> 송호일 목사(북수원 감리교회)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우리가 잘된 열매를 맺으려면 반드시 예수님 안에 머물러야만 합니다.</BR> <BR>믿음의 열매는 그리스도 안에서 맺어지는 사랑의 일치입니다. </BR> <BR>우리가 사랑의 일치를 이룰 때 하느님의 영광은 세상 속에서 환하게 빛날 것입니다.</BR> <EMBED src="mms://218.156.35.199/hymn1/6414.wma" width=498 height=23 AUTOSTART="true" loop=-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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