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야곱의 우물(4월 30 일)-♣ 부활 제5주간 토요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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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수현 | 작성일2005-04-30 | 조회수711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내가 설교를 했다. 모두가 은혜 충만한 듯하여 마음 한쪽이 우쭐해 있는데 함께 동역하는 부목사가 오늘 설교에 문제가 있다고 시비를 건다. 나도 질세라 “내 탓이 아니라 당신 탓 아닌가요?” 했다. 애써 태연하려 했지만 설교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좀처럼 마음을 떠나지 않는다. 웃을 수가 없다. 하루 해가 저문다. 그날 그러다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가 저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아빠! 그를 미워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말의 여운이 끝나기도 전에 내 몸에서 나와 똑같은 모양을 한 내가 내 몸을 빠져 나와 그의 뒤로 가 무릎 꿇고 앉더니 혀로 그의 발바닥을 닦아준다. 나를 돕는 그분이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내 속에 있다니. ‘내 영혼의 그윽이 깊은 데서 맑은 가락 울려나네.’ 새벽기도실에서 찬송이 들려온다. 송호일 목사(북수원 감리교회) [영성체후묵상] 복음 선포는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느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나를 주관하시면 주님께서는 나를 통해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을 하실 것입니다. 모든 증오와 박해에도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은 바로 이런 세상에서 예수님에 관해서 증언해야 합니다. 주님 때문에 십자가를 기꺼이 지는 사람은 주님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입니다.
◆내가 설교를 했다. 모두가 은혜 충만한 듯하여 마음 한쪽이 우쭐해 있는데 함께 동역하는 부목사가 오늘 설교에 문제가 있다고 시비를 건다. 나도 질세라 “내 탓이 아니라 당신 탓 아닌가요?” 했다. 애써 태연하려 했지만 설교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좀처럼 마음을 떠나지 않는다. 웃을 수가 없다. 하루 해가 저문다. 그날 그러다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가 저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아빠! 그를 미워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말의 여운이 끝나기도 전에 내 몸에서 나와 똑같은 모양을 한 내가 내 몸을 빠져 나와 그의 뒤로 가 무릎 꿇고 앉더니 혀로 그의 발바닥을 닦아준다. 나를 돕는 그분이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내 속에 있다니. ‘내 영혼의 그윽이 깊은 데서 맑은 가락 울려나네.’ 새벽기도실에서 찬송이 들려온다. 송호일 목사(북수원 감리교회) [영성체후묵상] 복음 선포는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느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나를 주관하시면 주님께서는 나를 통해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을 하실 것입니다. 모든 증오와 박해에도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은 바로 이런 세상에서 예수님에 관해서 증언해야 합니다. 주님 때문에 십자가를 기꺼이 지는 사람은 주님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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