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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4권 15장 신심의 은혜는 겸덕과 자기를 끊음으로 얻음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30 조회수739 추천수1 반대(0) 신고
♧ 준주성범 제4권 존엄한 성체 성사에 대하여 ♧

                 ☆ 제15장 신심의 은혜는 겸덕과 자기를 끊음으로 얻음 ☆


      1. 예수의 말씀 : 신심의 은혜는 항구이 찾고 간절히 청하며
    인내와 의뢰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야 하고,
    또 고마운 마음으로 받고 겸손하게 보존하며,
    진력하여 그와 협력하여야 한다.

    또 하느님께서 오실 때까지
    그에게 그 은혜의 기간과 정도를 맡겨 둘 것이다.
    네 안에 신심을 조금만 느끼거나 혹 조금도 느끼지 아니하는 때에
    특별히 겸손한 마음을 발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그래도 너무 번민하거나
    혹 절제 없이 근심하는 것은 마땅하지 못하다 .
    하느님께서는 오랫동안 거절하신 것을 가끔 짧은 순간에 주시고,
    기도를 시작할 때에 주시지 않은 것을
    기도가 끝날 때에 주시기도 하신다.


    2. 하느님께서 항상 지체 없이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또 사람이 제 원의대로 받을 수 있다면
    이런 것을 나약한 사람이 잘 견디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희망과 겸손한 인내로 신심의 은혜를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그 은혜를 하느님께서 안 주시거나
    혹 가만히 빼앗으실 것 같으면,
    너와 네 죄의 탓인 줄로 생각하라.
    은총을 가로막거나 혹 숨기는 것은 어떤 때엔 사소한 것이다.

    그러나 비록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이런 막대한 선을 가로막는 것은 큰 사건이라 할 것이다.
    또 네가 그것을 작은 것이든지 큰 것이든지
    물리치고 완전히 이기면 구한 것을 얻으리라.


    3. 저 때에는 저 사람이 보고 크게 즐거워할 것이며,
    "너의 가슴은 벅차 올라 부풀리라"(이사60,4).
    주의 손이 너와 더불어 있고,
    너는 영원토록 너 자신을 주의 손에 맡기리라.

    온전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는 자는 "이렇게 복을 받으리라.
    "(시편128,4).이런 자는 쓸데없이 제 마음을 갖지 아니하였다.
    이런 자는 영성체 함으로써 하느님과 결합함의 위대한 은혜를 받으니,
    자기 신심과 위로를 사모하지 아니하고 모든 신심과 위로 위에
    하느님의 영광과 영예를 생각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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