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당신도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5-04-30 조회수1,096 추천수8 반대(0) 신고


    열왕기하 5,1-27절 / 엘리사가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주다. 한번은 아람군이 약탈하러 나갔다가,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아 왔는데, 그 소녀는 나아만의 아내 곁에 있게 되었다. 소녀가 자기 여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 어르신네께서 사마리아에 계시는 예언자를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이라면 주인님의 나병을 고쳐주실 텐데요." <열왕기하 5, 2-3 새번역> 까치가 지저귀면 기쁜 소식이 온다고 하죠. 까치 처럼 기쁨의 전령새가 되고프지 않으세요?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었던 아람의 나아만 장군은 불행히도 나병에 걸려 절망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던 중 이스라엘에서 사로 잡아 온 어린 소녀로 부터 이스라엘에 나병을 고쳐 줄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가 있다는 귀가 번쩍 뜨이는 희망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상황 속에 있었던 나아만에게 실날같은 희망의 메세지를 들려주었던 이 어린 소녀야 말로 희망의 전령새+귀여운 촉새+ 기쁨의 까치새가 아니었겠는지요?*^^* 어느 누가 감히 이스라엘에서 사로 잡아 온 이 어린 소녀로 인해 나병 환자 나아만이 영.육의 생명을 얻게 되리라는 상상이라도 할 수 있었을까요? 나아만 자신조차두요. 결국 어린 소녀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던 열린 마음의 소유자, 나아만은 육적으론 나병을 치유 받고 영적으로는,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이스라엘밖에는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 라는 신앙 고백을 하게됩니다. 이방인 아람 장수에게 하느님의 복된 소식을 알린 이 어린 소녀는 바로 까치나 비둘기와 같은 희망의 새, 구원의 전령새로 하느님의 구원 메세지를 전한 전도자 몫을 톡톡히 해 냅니다.*^^* 하느님에 대한 굳은 신뢰를 지녔던 어린 소녀는 주님께서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 주시리라는 강한 확신 아래 나아만에게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귀뜸 해 주었고, 소녀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았던 열린 마음의 소유자 나아만은 결국 새로운 삶을 얻게 됩니다. 하느님의 역사 하심과 권능은 이토록 우리 인간들의 지혜와 지식과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간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우리가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힘과 하느님만의 방법을 지니고 있어 적국에서 포로로 데려온 어린 소녀를 통해 한 영혼을 죽음에서 구해내십니다. 우리도 귀여운 촉새(^^*)+깜찍한 약방의 감초(^^*) 같은 어린 소녀처럼 복된 소식, 희망의 소식을 이웃에게 살짜기 귀뜸하는 기쁨의 전령새가 될 수 있답니다.*^^* 어렵다구요? 결코 힘들지 않답니다. 이 어린 소녀는 고국에서 유괴(?)되어 온 비극적이고도 슬픈 운명에 놓여 있었지만 주님을 신뢰하는 강한 믿음으로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이바지 함으로써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게 된답니다. 주님 보시기에 얼마나 깜찍스럽고 사랑스러운 구원의 전령새인지요!*^^* 포로로 사로 잡혀온 그 어린 소녀조차도 자신이 하느님의 구원 도구가 되리라곤 상상이라도 했었겠는지요? 주님께선 이처럼 우리가 어떤 상황, 어떤 비참한 환경 속에 있다 하더라도 당신의 계획에 의해 보잘 것 없는 우리들도 도구로 쓰신답니다. 몽당 연필처럼요.*^^* 오병이어의 기적에서도 어린 소년이 굶주린 군중들 앞에 내어 놓은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미소한 봉헌이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는 기적을 일으키 듯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립니다. 우리도 주님께 적은 누룩, 미소한 봉헌이 될 수 있답니다. 지금 곧 바로 광고하세요..!*^^* 죽음과 절망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우리의 믿음을 기반으로 선포되는 기쁜 소식 한 마디입니다. 이 어린 소녀와 오병이어의 소년처럼 우리도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기적맨이 따로 없다니까요!! 우리도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떻게 기적을 일으키냐구요? 이웃을 향한 아주 작은 한 마디의 사랑어린 관심과 속삭임 그리고 작은새의 깃털과도 같은 아주 작은 사랑어린 몸짓 하나가 적은 누룩이 되어 엄청난 기적을 일으킨답니다! 이 어린 소녀처럼요...!*^^*
      하느님의 소리는 당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서 들려옵니다. 그러나, 당신의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하느님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펌]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님 안에서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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